구약 설교 알쓸잡

[스가랴 4장 성경 좋은 말씀] 순금 등대와 두 감람나무 환상(슥 4:1-14)

복음의 능력 2023. 8. 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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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4장 성경 좋은 말씀은 순금 등대와 두 감람나무 환상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한다. 스가랴는 다섯 번째 환상을 보았다. 이 모든 환상은 신약에서 예수님을 통해서 성취되었다. 

 

순금 등대와 두 감람나무 환상(슥 4:1-14)

 

[1-6] 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깨우임 같더라.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대가 있는데 그 꼭대기에 주발 같은 것이 있고 또 그 등대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등대 꼭대기 등잔에는 일곱 관이 있고 그 등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주발 우편에 있고 하나는 그 좌편에 있나이다 하고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가로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내게 말하는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네가 이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스가랴는 순금 등대를 보았다. 그 꼭대기에 주발 같은 것이 있고 그 등대에 일곱 등잔이 있고 그 등대 꼭대기 등잔에는 일곱 관이 있고 그 등대 곁에 그 주발 좌우편에 두 감람나무가 있었다. 순금등대와 일곱 등잔들은 의와 진리를 밝히 증거 하는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몸 된 교회 즉 그가 친히 피 흘려 사신 성도들을 예표 한다고 본다. 두 감람나무와 일곱 관은 성령께서 기름을 중단 없이, 풍부하게 공급하심을 상징한다고 본다. 하나님께서 스룹바벨에게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은 성전 건립이 사람의 힘이나 능력으로 되지 않고 하나님의 영 곧 성령으로 됨을 보인다. 이것은 구약의 성전뿐 아니라, 신약교회도 그러하다. 개인의 구원과 성화도 그러하고, 영혼들의 구원과 교회의 건립과 양육과 성장, 그리고 완성도 그러하다.

요한복음 7장 신약히브리어 원어성경말씀

[7-10]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스룹바벨의 손이 이 전의 지대를 놓았은즉 그 손이 또한 그것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행하는 여호와의 눈이라. 다림줄이 스룹바벨의 손에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큰 산은 성전 재건을 방해하는 자들을 가리킨 것 같다. 방해자들은 큰 산과 같은 장애물이다. 그러나 그들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스룹바벨의 손을 통해 성전의 기초와 머릿돌을 놓게 하셨다. 사람들은 은총, 은총이 그것(라흐)(KJV, NASB)에게 있을지어다라고 외칠 것이다. 그것은 성전 건축의 일이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고 완성됨을 고백하고 기원하는 뜻이 있다고 본다. 오늘날도 개인의 구원이나 교회의 건립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고 완성된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아무것도 이루어질 수 없다. 고린도전서 3:7,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 10절의 작은 일들은 이전의 솔로몬 성전에 비교해서 보잘것없어 보이는 스룹바벨 때의 성전 재건 공사를 가리킨다. 그 일곱은 일곱 등잔을 가리키는 것 같다. 일곱 등잔은 온 세상에 두루 행하는 여호와의 눈 곧 일곱 영을 가리킬 것이다. 요한계시록 5:6,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고 말한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영이시며 전지(全知)하신 영이시다. 성령께서는 온 땅에 두루 행하시며 모든 일을 보시고 행하시며 이루신다.

[11-14] 내가 그에게 물어 가로되 등대 좌우의 두 감람나무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고 다시 그에게 물어 가로되 금 기름을 흘려내는 두 금관 옆에 있는 이 감람나무 두 가지는 무슨 뜻이니이까? 그가 내게 대답하여 가로되 네가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대답하되 내 주여, 알지 못하나이다. 가로되 이는 기름 발리운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셔 섰는 자니라 하더라.

[잠언 5장 하나님 말씀] 음행 금지와 정결 유지 말씀(잠 5:1-23)

순금등대 좌우의 두 감람나무나 두 가지는 같은 것을 상징한다고 본다. 두 감람나무의 두 가지에서 금 기름이 두 금관을 통하여 흘러 등대의 일곱 등잔에 공급되고 그 등잔은 빛을 내는 것이다. 두 감람나무에서 나오는 기름을 금 기름이라고 부른 것은 금관에 비친 그것의 색깔 때문이거나 그 기름의 고귀한 가치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일 것이다. 그 기름은 분명히 성령을 상징하였다. 천사는 그 두 감람나무를 온 세상의 주, 곧 하나님 앞에 모셔 섰는 기름 발리운 자 둘이라고 설명하였다. 구약시대에 기름 발리운 사람은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이었다. 여기에서는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총독 스룹바벨을 가리켰다고 본다. 그러나 단지 그들 자신을 가리켰다기보다는 그들의 직분과 사역이 예표하는 자를 가리켰다고 본다. 그들은 메시아를 예표한 자들이었다. 메시아께서는 제사장과 왕으로 오실 것이었다. 대제사장들은 예표의 사람들이었다(3:8). 메시아께서 일곱 눈을 가진 돌로 오셔서 친히 고난을 받으시고 죄악을 하루에 제하실 것이다. 회복된 이스라엘 곧 신약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령의 충만한 공급하심을 받아 세상에 빛을 발할 것이다.

구약성전이 예표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진리와 의를 비추는 순금등대와 같다. 성전 건립의 일, 곧 성도 개인의 구원과 온전함, 그리고 교회의 건립과 성장과 완성은 참으로 귀하고 가치 있는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작게 보이는 일을 멸시하지 말아야 한다.

성전 건립의 일은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고 오직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진다. 씨를 심는 이나 물을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고 기르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뿐이시다. 성전 건축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충만한 은혜만 의지하면서 개인의 성화를 이루고 교회의 건립과 성장과 완성을 위해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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