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1장 설교말씀] 모세의 놋뱀 깃발!(민수기 21:4-9)

 안녕하세요. 오늘은 민수기 21장 설교말씀 중에서 모세의 놋뱀 깃발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만나를 먹는다고 원망했습니다.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에돔 땅을 우회하니까 화가 나서 만나도 부정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 백성을 심판하기 위해서 불뱀을 보냈습니다. 불뱀에 물려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불뱀을 만들어 장대에 달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달았습니다. 놋뱀을 보는 자들은 살아났습니다. 놋뱀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바라볼 때 살아납니다.

모세의 놋뱀 깃발!(민수기 21:4-9)

 

민21:4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민21: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민21: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민21:7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민2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민21: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기가 상징하는 것들은 위대한 사람들의 경험에 의해 만들어지고, 그들의 생활에 의해 쓰여졌다” 윌슨 대통령의 연설문 중에 나오는 말입니다.

구약성경에 나타난 기란 말은 세 가지 단어로 나타났습니다.

그 하나는 ‘데갈’(Degel)이란 말로써 백성들의 집합장소를 알릴 때 사용되었습니다. 예컨대 이스라엘은 각 지파의 깃발 아래 진을 치고 모였습니다.

그리고 그 깃발을 따라 진행하였습니다.(민 2:)그리고 전쟁의 깃발에도 사용되었습니다(시20:5). 또한 사랑의 상징으로도 이 말이 사용되었습니다. ‘그가 나를 인도하여 잔치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람이 내 위에 기로구나(아2:4)라고 한 경우입니다.

또 하나는 ‘네스’(Nes)라는 단어인데 영어로 엔산인(Ensign) 곧 기장, 혹은 스텐다드(Standard) 곧 푯대로 번역한 말입니다.

민중 소집의 장소를 나타내는 표시로나 백성들에게 희망을 집중시키는 표시였습니다. ‘여호와 닛시’(출17:15)같은 경우입니다. 본문에 사용된 장대 위에 놋뱀에 사용된 단어입니다. 이것은 어떤 상징을 나타내는 경우입니다.

세 번째 경우는 ‘오트’(oth)인데 이것은 표적을 나타내는 경우에 사용되었습니다. 시편 74편 4절에 ‘...자기 기를 세우고 표적을 삼았으니’라고 하는 경우입니다.

구약의 단어는 헬라어 70인 역(LXX)에서는 ‘세메이온’곧 표적, 표식으로 번역하였습니다.

기는 일반적으로 높은 고지 위에 세워 모든 사람에게 잘 보이도록 하는 것이고, 국가나, 군대나, 종교 혹은 어떤 단체가 어떤 의미를 표시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상징적 표시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본문의 사건 중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불뱀 깃발’을 달도록 하였습니다.

1. 하나님의 계시 행위입니다.

민수기 21장 8절에‘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위에 달라’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찾아와 그 백성의 살길을 알려주신 구원의 방법이 불뱀 깃발을 만들어 백성중에 높이 달라고 한 것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소망이요, 우리의 소망입니다. 그런데 모세는 놋뱀을 장대에 달았습니다. 모세는 놋뱀이 구원할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천지가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좋은 빛들의 은사가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약 1:17)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 가운데 좋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행군을 위하여 하나님께로부터 ‘놋뱀 깃발’ 작전이 나타났습니다.

2. 죄인들에게 주신 계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주자주 광야 행군의 열중에 저들의 연약한 악성이 발하여 하나님께 범죄 하였습니다.

어떤 범죄였는가?

a. 구원 은총에 대한 낙담의 죄입니다.

민수기 21장 4절에 ‘백성의 호르산에서 진행하여 홍해 길로 좇아 에돔 땅을 둘러 행하려 하였다가 길로 인하여 백성의 마임이 상하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길을 인도하시는 이유는 이스라엘의 순종 여부를 시험해 보기 위함이었습니다.(민 11:23).

그 결과 저들은 ‘마음이 상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마음이 작아지고 좁아져서 방향 의식을 놓쳐버린 상태를 가리킵니다.

b. 원망하던 죄입니다.

민수기 21장 5절에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며’라고 하였습니다.(민 21:7), 이것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상습적으로 범하던 악습이었습니다.

c. 애굽을 생각하던 죄입니다.

민수기 21장 5절 중에 또 말하기를 ‘...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잊어버리고 종살이하던 애굽을 그리던 이 죄는 저들에게 있었던 간헐적인 악습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애굽에서 구원하신 것을 원망하였습니다.

d. 은총에 대한 격멸의 죄입니다.

민수기 21장 5절에 또 말하기를 ‘... 이곳에서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고 하였습니다.

저들은 메추라기와 만나와 생수를 먹고 마시면서 행군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축복의 은총을 박한 식물이라고 격멸하였습니다.

e. 자포자기하는 도전적 죄입니다.

다시 21장 5절이 말하기를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라고 하였습니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저들을 애굽에서 살렸고, 광야에서 살렸습니다. 그래서 더 좋은 자유와 해방의 땅으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광야에서 저들을 죽이려 한다고 하였습니다.

f. 그 결과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민수기 21장 6절에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하였습니다.

이사야는 이 뱀을 ‘나는 뱀’(사 14:29,30:6)이라고 하였습니다. 신명기 8장 15절에는 ‘사자와 뱀들’(불뱀)이라고 했습니다.

‘불뱀’이라고 한 것은 ①날쌔게 돌진하는 동작(날으는 뱀)과 ②그의 머리에 빛나는 빨간 독기(毒氣)의 빛깔 때문이었습니다. 물리면 몸에 열이 나고 부어오르고 오래지 않아 죽어버리게 되는 치명적인 독소를 가진 뱀이었습니다.

저들은 영락없이 죽었고, 또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죄에 대한 구언의 공로는 인간 편에 전혀 전무함을 보여줍니다.

3. 죄인에게 주신 구원의 계시입니다.

그때 백성들은 자기 죄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세에게 나아가 그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면서 사죄와 용서의 중재 기도를 요청하였습니다.(21:7).

그때 하나님께서 즉시 그 백성의 회개와 기도를 들으시고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높이 달라’라고 하였습니다.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며 살리라’라고 하였습니다.

그 결과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범죄와 죄인을 위하여 나타내신 위대한 십자가의 구원 계시입니다.

a. 구원 계시는 높이 들려야 할 진리입니다.

민수기 21장 8절 ‘장대 위에 달라’고 하였습니다. 놋뱀을 장대 위에 높이 들어 올리라는 말입니다. 이 사실을 가리켜 예수님은 자기를 연결시켰습니다. 요한복음 3장 14절에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놋쇠’는 심판의 상징입니다. 장대 위의 구리뱀은 죄에 대한 심판과 구원을 아울러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대위에 높이 달게 함은 모든 사람에게 보이게 하기 위함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높이 달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온 세상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높이 달리실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를 가리킵니다.

b. 구원 계시의 조건은 쳐다봄, 곧 믿음뿐입니다.

민수기 21장 8절에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고 하였습니다. ‘쳐다봄’은 ‘앙망’함인데(사 45:22), 바로 믿음을 가리킵니다. 요한복음 3장 15절에 ‘저를 믿는 자마다’라고 했습니다.

①믿음의 대상은 오직 놋뱀뿐입니다.

그 놋뱀, 장대 위에 높이 달린 놋뱀만 쳐다봐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인생의 신앙의 대상은 오직 예수뿐임을 알려주는 진리입니다.(요3:16, 14:6, 행4:12)

②믿는 자은 불뱀에 물린 자입니다. 곧 죄인들입니다. 건강한 자는 앙망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습니다.(막2:17). 불뱀에게 물린 자 곧 죄인들이 앙망해야 합니다.

③믿는 자에게 주어진 약속을 구원합니다.

민수기 21장 8-9절에 ‘...그것을 보면 살리라’라고 하였습니다.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라고 했습니다.

④믿음으로 받는 구원은 오직 은혜뿐입니다.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예수만 믿으면 구언을 얻으리라!

자기 자신을 본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상처를 본 것이 아닙니다. 자기 주위의 환경이나 타인을 본 것이 아닙니다. 부처나 공자를 보면 안 됩니다. 예수만 바로 보아야 합니다. 철학자나, 사상가나, 정치가나 경제가를 쳐다보아서도 안 됩니다.

‘뱀’ 곧 ‘사탄’에게 물려 사망의 독소 때문에 죽어가는 인생에게는 사탄의 세력보다 더 강한 힘이 아니고는 살 길이 없습니다. 바로 여기에 사탄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다 이루었다’고 승리를 선언하였습니다 (요 19:30). ‘세상에서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고 하였습니다.

믿으면 죄 용서받고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이라고 하였습니다.(엡 2:8)

⑤믿음은 은혜는 선택적이고, 우주적이며, 목적적이고, 필연적이며 제한적이고, 개인적입니다.

불뱀에게 물린 자는 누구든지 그 놋뱀 깃발을 쳐다보면 살리라고 하였습니다. 요한복음 3장 15-16절에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믿음의 은혜는 ‘누구든지’‘온 세상’‘모든 사람’‘만민’ 곧 ‘뱀에게 물린 자’는 누구에게든지 해당됩니다. 그것은 초인종적이요, 초지역적입니다. 그러나 쳐다보지 않는 자는 구원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불택자입니다.

⑥믿음의 결국은 영생입니다.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21:9)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예수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다’라고 하였습니다.(요 3:15-16).

예수 십자가의 보혈을 믿는 자는 어떤 죄악의 상태에서도 멸망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다면 놋뱀 깃발! 그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깃발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오신 예수! 십자가에 높이 달리신 예수. 다시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

그는 바로 여호와 닛시입니다.

놋뱀 깃발!

이것은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위하여 친히 준비하신 구원의 깃발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이것은 만민을 위한 깃발입니다. 온 세상을 위한 깃발입니다. 국부적이요, 지역적인 깃발이 아닙니다. 어떤 국가나 민족을 상징하는 깃발이 아닙니다. 어떤 국가나 민족을 상징하는 깃발이 아닙니다. 어떤 특정인을 상징하는 부대의 깃발이 아닙니다. 물론 세상 황제들의 깃발이 아닙니다.

각 나라와 족속의 방언들로부터 이루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의 깃발입니다.

사랑의 깃발입니다. 구원의 깃발입니다. 용서의 깃발입니다. 위대한 복음의 깃발입니다.

이 놋뱀 깃발이 있는 곳에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 깃발을 쳐다보는 이스라엘은 죽음에서 생명을 얻었습니다.

놋뱀 깃발!

그것은 승리의 깃발입니다.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는 영생의 깃발입니다. 죄와 사망의 저주를 이긴 영원한 승리의 깃발입니다.

셰익스피어는 “적이 강하면 강할수록 차지한 승리도 큰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인류 최대의 적은 사탄이요, 사탄이 안겨준 사망입니다. 그것을 이긴 그리스도의 승리는 실로 큰 것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자기의 신복 폴리페르콘이 야음을 타서 다리우스 왕을 치자고 제의했을 때 “안 된다. 승리의 도둑질은 내가 할 일이 아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승리를 훔치는 것은 싫다”라는 말이 됩니다. 그러나 훔치지 않고 취했던 그의 승리의 깃발은 지금 어디서 나부끼고 있는가?

나폴레옹은 “싸우지 않고 취한 승리는 영광이 아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싸워 취한 나폴레옹의 승리의 깃발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놋뱀 깃발! 곧 십자가의 깃발 바로 여호와의 닛시! 지금까지도 역사의 한가운데 우뚝 서서 펄럭이고 있지 않은가?

인류 역사가 죄인들의 역사를 기록할 동안, 놋뱀 깃발 곧 십자가의 깃발은 영원히 존재할 것입니다. 이유는 죄인에게 필요한 것은 구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놋뱀 깃발, 곧 십자가의 깃발은 인류의 영원한 소망입니다. -아멘-

[여호수아 5장 히브리어 성경말씀] 길갈에서 할례 시행(수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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