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설교 알쓸잡

[사무엘상 16장 강해설교말씀] 사울을 위해 수금을 타는 다윗(삼상 16:14-23)

복음의 능력 2021. 7. 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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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무엘상 16장 강해설교말씀 중에서 사울을 위해 수금을 타는 다윗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울 왕은 악령이 들어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나니 악령이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에게 악령이 들어가면 미쳐버리게 합니다. 괴롭고 힘들게 만들어버립니다. 성령이 임하면 기쁨이 충만하고 악령이 임하면 고통이 충만합니다. 이렇게 괴로워할 때 신하들이 다윗을 추천하게 됩니다. 다윗이 수금을 탈 때 악령이 사울에게서 떠나갔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도 성령이 충만하여 기쁨과 즐거움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사울을 위해 수금을 타는 다윗(삼상 16:14-23)

 

삼상16:14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

=====16:14

여호와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 사울에게 임했던 '여호와의 신'은 그로 하여금 이스라엘의 왕직을 제대로 수행토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11:6>. 따라서 이제 사울의 왕위가 폐위된 이상,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더 머물 이유가 없었다.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이 그를 번뇌케 한지라 - 원문은 '여호와께로부터 온 악신'(an evil spirit from Jehovah)이란 뜻이다. 여기서 이 '악신'(루아흐 라아)은 인간의 도덕적. 영적 생활을 고양시키는 하나님의 거룩한 영과는 본질상 뚜렷이 대조되는 사단의 영으로서, 곧 인간의 정신과 마음을 억누르고 파괴하는 사단의 사악한 영을 가리킨다. 그러나 이 사단의 영은 하나님과 허락과 지배하에서만 활동할 수 있다(1:12). 따라서 이것은 선악(善惡) 간의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의 주재권 아래 있다는 구약의 전반적 사상과 잘 조화된다(13:2-4; 9:23; 삼하 24:1; 왕상 22:19-22; 대상 21:1; 1:6-12). 그런데,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이 같은악신이 활동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이유는 다음과 같다. 즉 그것은 (1) 사울의 왕위가 폐위되었다는 사실을 가시화(可視化)하여, (2) 새로이 영호와의 신을 받은 다윗과 대조시키며, (3) 또한 악신에 시달리는 사울로 인해 다윗이 수금 연주자로 성경이 무대에 공식 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인 듯하다. 한편 여기서 '번뇌케 한지라 (바아트)는 '두렵게 하다', '놀라게 하다'란 의미이다(삼하 22:5; 18:11; 21:4). 즉 이것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 혹은 정신병적 우울증이나 착란증 현상을 가리킨다(Pulpit Commentary).

삼상16:15 사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을 번뇌하게 하온즉 

=====16:15

본절은 사울 주변의 신하들에게도 사울의 폐위가 가시화되고 있었음을 시사하고 있

.

삼상16:16 원하건대 우리 주께서는 당신 앞에서 모시는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을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에게 이를 때에 그가 손으로 타면 왕이 나으시리이다 하는지라 

=====16:16

수금(킨노르) - 이 악기는 음량을 크게 하기 위한 소리통 곧 본체에서 뻗은 두 개의 가지가 달린 현악기로써 <10:5>, 이 두 개의 가지 사이를 가로지른 막대기와 본체의 끝에 동일한 길이의 현()들이 여러 개 연결되어 있었다. 한편 약 B.C. 1400년 경의 겻으로 추정되는 바로 이와 같은 모양의 악기가, 최근에 일단의 성서 고고학자들에 의하여 므깃도에서 발굴되었다(Klein).

악신이 왕에게 이를 때에 - 이것은 사울에 대한 악령의 활동이 간헐적(間歇的)이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가...타면 왕이 나으시리이다 - 당시 사울이 당하던 고통은 원인의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정신 심리적 현상의 하나였다는 점에서, 고대 사회에서 흔히 사용되던 음악을 통한 심리적 치료요법이 어느 정도 통할 수 있었을 것이다<10:5; 왕하 3:15>. 그러나 사울에게 나타난 현상은 근본적으로 영적(靈的)인 원인에 따른 것이었다는 점에서, 음악을 통한 심리적(心理的) 요법은 임시방편에 불과할 수밖에 없었.

삼상16:17 사울이 신하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잘 타는 사람을 구하여 내게로 데려오라 하니 

삼상16:18 소년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을 본즉 수금을 탈 줄 알고 용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더이다 하더라 

=====16:17,18

여기서는 장차 왕위에 오를 자로서, 다윗의 여러 뛰어난 자질이 주위 사람들에게서 이미 어느 정도 널리 인정되기 시작하였음을 시사해 준다.

소년 중 한 사람 - 이 소년(네아림)도 사울의 신하 중에 있었다는 점에서, 사울의 신하였음이 분명하다. 그런데 그의 연소함은, 또한 연소했던 다윗에 대하여 잘 알 수 있었던 한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 - 다윗에 대한 이 같은 호칭은 하나님께서 1절에서 직접 사용하셨던 것으로서, 다윗을 소개하려고 한 그 소년 신하가 다윗에 대하여 매우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었음을 시사해 준다.

호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 - 다윗에 대한 저자의 이 같은 언급은 사울에 대한 다윗의 탁월성을 강조하려는 의도에 따른 것이었다. 여기서 '호기'(豪氣)는 문자적으로 '능력 있는 용사'(a mighty valiant man, KJV)란 뜻이다. 이것은 말할 나위 없이 다윗이 자신의 가축을 해치려던 사자나 곰 등을 쳐 죽였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 말이다(17:33-37). 그리고 '무용'(武勇)'전사'(戰士, a man of war; KJV, RSV)란 뜻이다. 이것도 위의 '호기'와 같은 배경에서 이해되어야 할 듯하다. 또한 '구변'()'매사에 분별력 있는'(prudent in matters, KJV), '말을 신중하고 현명하게 하'(prudent in speech, RSV)이란 뜻이다. 특히 이러한 자질은 이스라엘 사회에서 매우 귀중히 평가되던 덕목(23:9; 25:9, 11, 15; 29:20)인데, 이것은 시편 기자로서의 다윗의 작시(作詩) 능력을 염두에 둔 말일 것이다. 그리고 '준수한'(토아르)은 '잘 생긴 미남자'(a finelooking man, NIV; a man of good presence, RSV)를 가리키는 말로서, 특히 이 점에 대한 묘사는 이미 12절에 언급되었었다(25:3; 29:17; 39:6; 21:11; 2:7).

여호와께서...함께 계시더이다 - 기름부음 받은 결과 하나님의 신에게 크게 감동된(13) 다윗은, 이후 그의 행적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증거가 되었다. 즉 내적으로는 겸손, 성실, 진실함으로, 그리고 외적으로는 사자나 곰을 맨손으로 물리치는 호기와 무용으로 그 증거를 나타내었던 것이다. 아무튼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신다는 이 사실은 이후 모든 면에서 다윗에게 승리가 보장되어 있음을 가리키는 어구이(3:19; 10:7; 18:12, 14)

삼상16:19 사울이 이에 전령들을 이새에게 보내어 이르되 양치는 네 아들 다윗을 내게로 보내라 하매 

=====16:19

사울이...다윗을...보내라 하매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경고하셨던 바대로(8:11-18), 사울은 자신의 필요에 따라 백성들을 징집하는 일을 거침없이 시행하고 있었다.

삼상16:20 이새가 떡과 한 가죽부대의 포도주와 염소 새끼를 나귀에 실리고 그의 아들 다윗을 시켜 사울에게 보내니 

=====16:20

이새가...보내니 - 당시 이새는 왕의 권위를 존중하였으며 - 또한 자신의 아들이 왕실의 일에 종사케 되었음을 명예롭게 여겼기 때문에(Klein), 자신의 아들을 기꺼이 사울에게 보냈을 것이다. 특히 이때 이새는 자신의 아들이 미래의 왕으로서 기름 부음을 받았던 사실(13)을 상기하고, 자신의 아들이 왕실에서 일하게 됐다는 사실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을 것이다.

떡과 한 가죽부대의 포도주와 염소 새끼 - 이와 같은 예물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1) 상대방에 대한 존경심을 표명하거나(9:7, 8), (2) 또한 상대방에게 감사를 나타낼 때(14:18). (3) 그리고 상대방을 진정시킬 목적(25:18) 등으로 사용되었다. 여기서는 왕에 대한 예의라는 점에서 첫 번째의 경우에 해당될 것이다.

삼상16:21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러 그 앞에 모셔 서매 사울이 그를 크게 사랑하여 자기의 무기를 드는 자로 삼고 

=====16:21

그 앞에 모셔 서매 - 이것은 (1) 분부를 받기 위하여 가까이서 기다린다(왕상 3:16), (2) 또는 본격적으로 신하의 한 사람이 되어 일을 하다(41:46) 등의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분명 다윗은 사울이 악신으로 고통당할 때 수금을 타 그의 마음을 위로함으로써 봉사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이 사울의 마음을 매우 흡족하게 하였, 또한 사울에게 크게 사랑받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을 것이다(23).

자기의 병기 든 자를 삼고 - 처음 수금 연주자로 사울에게 봉사한 다윗은 얼마후 사울의 병기 든 자(armor - bearer, RSV)로 승격되었는데, 이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시사한다. (1) 다윗에 대한 사울의 사랑과 신임이 더욱 두터워졌으며, (2) 또한 사울이 다윗의 무예를 어느 정도 인정하였음을 암시한다. 왜냐하면 '병기 든 자'는 주인의 창칼이나 방패 등을 가지고 다니는 일종의 부관으로서(Smith, Keil), 주인으로부터 가장 신임받는 정예군 중에서 임명되었기 때문이다(14:1; 17:41; 31:4-6; 삼하 18:15). 이처럼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로 말미암아, 마치 모세처럼 다윗도 사울이 전혀 눈치 채지 못한 상황 가운데서 왕실의 보다 고상한 직책을 감당하게 되었던 것이. 이로써 하나님께서는 다윗으로 하여금 왕궁의 여러 법도와 국사를 익히게 하셨는 ,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장차 이스라엘의 왕으로 착실히 준비시켜 나가셨다(Keil & Delitzsch, Vol. II-ii. p. 172).

삼상16:22 또 사울이 이새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원하건대 다윗을 내 앞에 모셔 서게 하라 그가 내게 은총을 얻었느니라 하니라 

=====16:22

본절에서 사울은 다윗을 계속적으로 자신의 곁에 두겠다고 이새에게 고지(告知)으로써, 다윗에 대한 자신의 사랑과 신임을 강력히 표명하고 있다.

그가 내게 은총을 얻었느니라 - 문자적으로는 '그가 나의 눈에서 은총을 발견하였느니라'란 뜻이다. 이것은 결국 다윗이 사울 자신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는 사실을 가리킨다(21). 이처럼 사울은, 다윗에 대한 시기와 질투심이 생기기 전에는 그를 진정 사랑했다. 그러나 다윗에 대한 백성들의 칭송이 자신을 앞지르자(18:7), 후로 사울은 이전에 다윗을 사랑한 것 이상으로 그를 적대하게 되었다.

삼상16:23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들고 와서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령이 그에게서 떠나더라

=====16:23

본절은 다윗이 사울에게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21, 22) 중요한 이유를 보여 준다.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 - 이는 하나님의 허락과 지배하에서 주로 악인들에게 활동하는 사단의 영을 가리킨다

다윗이 수금을...탄즉 사울이...낫고 - 굳이 현대 의학적으로 사울의 병명을 분류하자면, '심한 우울증으로 인한 정신 착란증'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심리학상 좋은 음악을 통한 치료법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사울을 번뇌케 한 원인은 사단의 활동이므로 일반 음악 요법으로는 결코 그를 치료할 수 없었다. 다만 여기서 다윗의 수금 연주가 효과를 볼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의 신에 감동된(13) 다윗이 수금을 통한 음악으로 그것을 표현했기 때문에, '악신'() 곧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사단의 영이 사울에게서 일시적으로 떠나간 결과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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