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5장에서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고 말씀합니다. 육체의 욕심은 이루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성도가 정욕을 따라서 살다 보면 하나님의 것을 잃게 됩니다. 하늘을 바라보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면서 살게 됩니다. 육체의 욕심은 성령을 거스른다고 했습니다. 성도가 성령으로 시작하여 성령으로 끝을 맺어야 합니다. 성령으로 시작하여 육체로 끝을 보면 안 됩니다.
성도의 영적 생활을 위하여(갈 5:16-26)
서론
사람에게는 육체와 영혼이 있으며 교회에도 제도와 영성이 있습니다. 전자가 형식과 외양에 불과하다면 후자는 내용이며 본질입니다. 이것은 하나이면서 별개이므로 우리가 신앙생활하는 과정에서 항상 영육의 갈등을 겪게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한 그때를 기점으로 하여 옛사람과 새사람으로 구분될 뿐이므로 그때부터 그의 생활 총체가 신앙생활이요, 영적 생활인 것입니다.
현대를 사는 성도의 영적 생활을 더욱 기름지고 살찌고 풍요롭게 하자는 입장에서 이 문제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영적 생활의 의미
영적 생활이란 신앙생활의 다른 표현으로 신앙생활을 보다 단순화시키고 내면화시키며 집중화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앙생활에서 사회성보다 개인의 영성 훈련과 강화에 더 큰 비중을 두고 몰입하는 생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중요한 것이 바로 신령한 생활이요, 경건한 생활입니다.
신령한 생활이란 성령으로 사는 생활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모든 육체적 정과 욕심이나세상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박은 자세로 생활하는 것입니다.
경건한 생활이란 믿음에 덕성을 함양해 나가는 삶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영적 생활이란 신과 하나되는 즉, 하나님과 합일된 삶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영적 생활의 표준
성도가 영적 생활을 잘 하려면 어떤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푯대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여기서 우리들 영적 생활의 이상적 기준은 성삼위 하나님이십니다. 언제나 성도의 생각과 관심은 오직 하나님께 집중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1) 신의 성품을 표준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온전하심 같이 온전해지고자 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거룩하심 같이 거룩해져야 합니다. 또 하나님의 자비하심 같이 자비해지고자 해야 합니다.
(2) 예수의 형상을 표준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주님의 형상을 이름은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는 것이 됩니다. 우리 가 주님을 닮으려면 먼저 주님의 고난을 본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겸손을'본받아야 합니다. 주님은 스승으로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겸손을 보이셨습니다. 겸손이야말로 주님의 성품이요, 천국민의 성품입니다. 또한 주님의 사랑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 주님의 교훈은 사랑입니다. 성령 충만을 표준해야 합니다.
우리 성도의 몸은 성령이 거하는 전이므로(고전 6:19), 성령이 충만한즉 은해와 권능도 충만하며(행 6:8), 육체의 소욕을 제압하고 기쁨과 감사와 신뢰와 복종의 생활을 하게 합니다.
3. 영적 생활의 방법
(1) 명상 생활에 힘써야 합니다.
명상이란 세속적 잡념을 일체 떨구고 오직 성삼위 하나님만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영적생활을 하는 데는 성경을 묵상하고 기도에 전념하는 명상 생활보다 더 좋은 것이 없습니다
(2) 극기 생활에 힘써야 합니다.
극기란 자기의 욕망과 이기심을 극복하는 것을 의미하며 성경대로 하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을 말합니다.
(3) 봉사 생활에 힘써야 합니다.
자기 몸을 희생하며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자면 구제와 선교에 힘써야 합니다.
결론
현대를 사는 우리 성도는 산만하기 쉬운 생환 패턴을 바로 잡아 성삼위 하나님의 세계에 나를 합일시키는 영적인 생활에 전심을 쏟아야 합니다. 오직 예수(마7:7),오직 성령(슥 4:6), 오직 말씀(벧전 1:25), 오직 믿음(롬1:17), 오직 은혜(고전15:10)의 정신으로 매진하는 성도들이 다 되어야 할 것입니다.
신령한 생활, 경건한 생활을 위하여 신의 성품, 예수 형상, 성령 충만을 표준 하되 말씀과기도로 명상 생활, 절제와 인내로 극기 생활, 감사와 찬송으로 감격 생활, 구제와 선교로 봉사 생활에 전념함으로 우리 성도의 영적생활이 더욱 기름지고 살찌고 풍성하고 윤택해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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