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세기 9장 주일설교 말씀 중에서 언약을 붙드는 마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 목 : 언약을 붙드는 마음
구 절 : 창세기 9:15-27
온 땅에 40일 동안 밤낮으로 비가 내렸고 모든 생물과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을 따라 멸망했습니다. 방주에 피했던 노아의 가족 8명만으로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역사를 다시 시작하셨습니다. 그들이 드린 감사의 제사를 기뻐 받으신 하나님은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겠노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편만하여 그중에서 번성하라](창 9:7) 고 하시며 창조의 목적을 다시 명령하십니다. 노아에게 언약을 세우신 하나님께서는 그 증거로 무지개를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과 나, 하나님과 교회, 하나님과 역사, 시대와 시대 사이에도 언약이 있어야만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언약이란 중요하지 않습니까. 보호가 되어주시는 하나님과의 새 언약을 기억하며,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매어달려 기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새 언약을 받은 노아에게는 셈, 함, 야벳의 세 아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이 온 땅의 백성들의 시작이 되었던 것입니다. 셈은 황인의 조상, 함은 흑인, 야벳은 백인의 시조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셈은 신앙의 축복을 받았고 야벳은 물질의 축복을 받았으나 함은 저주를 받았습니다.
아버지인 노아가 포도주에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을 때 그 부끄러움을 가려주지 않고 욕되게 했던 것입니다. 이에 노아가 예언한 대로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들의 종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세우신 언약을 기억해야 합니다. 언약을 무시하고 자의대로 행한다면 우리는 호적에 올리지도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도 언약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자신과 부인 사라의 나이가 많아 불가능하다고 스스로 판단한 아브라함은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이스마엘을 낳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번 말씀하신 언약은 반드시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대를 이은 축복의 언약도 이삭과 세우셔서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셨습니다. 이스마엘로 시작된 아랍 민족은 아직도 이스라엘의 원수가 되어 대적합니다.
언약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결코 변하거나 폐하여지지 않습니다. 노아에게 무지개 언약을 세우셨던 하나님께서는 셈, 함, 야벳을 통하여 인종을 만드시고 특별히 셈의 후손인 황인종에게는 신앙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서양의 물질 축복은 신앙의 승리를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을 직시하고 늘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신앙 안에서 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며 붙들려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축복은 받았다 해도 보호받지 못하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것을 얻고 취하여도 하나님께서 보호하시지 않으면 우리의 힘으로 지킬 수 없는 것입니다. 낮의 해가, 밤의 달이 우리를 해치 못하도록 지키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말씀을 힘써 지키며 그 생명이 우리 안에 살아있어야만 우리의 귀가 들리고 눈이 뜨이며 마음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무지개의 언약이 믿는 우리에게도 이루어지고 있음을 감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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