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세기 8장 주일설교 말씀 중에서 방주로 돌아온 비둘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목: 방주로 돌아온 비둘기
본문: 창세기 8:1-12
<서론>
성경은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성경의 어느 구절, 어느 사건, 어느 기사든 교훈을 주지 않는 곳은 없다. 오늘 본문은 특별히 바른 신앙인의 자세에 대해서 교훈을 주고 있다. 노아의 방주 자체가 교훈을 주지만 특별히 창 밖으로 내 보낸 까마귀와 비둘기에서도 우리는 교훈을 받을 수 있다.
먼저 까마귀의 행적을 보자.
노아는 물이 줄었는가의 여부를 알기 위해서 아라랏산에 배가 얹혀있을 때에 까마귀를 창 밖으로 내어 보냈다. 그러나 이 까마귀는 되돌아오지 않았다. 까마귀가 되돌아오지 않는 것은 땅의 물이 다 줄어서 거할 곳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까마귀가 방주의 창 밖으로 나가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면서 보니까 물 위에는 죽은 동물들의 시체도 떠다니고 있었다.
비록 죽어서 썩은 고기였지만 먹을 것도 있었고, 거할 곳도 있었기 때문에 자유롭기 않은 방주로 돌아가지 않은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은혜받지 못한 신앙인의 모습을 보게 된다.
방주로 돌아오지 않은 까마귀는 되돌아온 비둘기와 비교가 되고 있다. 비둘기도 같은 여건에서 물 위를 날았지만 비둘기는 방주 이외에는 아무것도 바라보지 않았다. 비둘기는 방주에서 안식처를 찾았다. 방주에서 양식을 찾았다. 아무리 바다 위를 자유롭게 날면서, 자유라는 면에서는 방주와 비교가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방주에 거하는 것을 제일로 알았다. 은혜받은 성도들의 생활이 그렇다.
교회의 생활이 혹시 때로 부자유하게 보인다고 해도 그것이 결코 부자유한 것이 아니다. 어린아이들이 부모의 품이 부자유하게 보인다 해서 부모의 품을 떠나면 어떻게 되겠는가? 되돌아온 비둘기는 부모의 품으로 되돌아온 아이와 같은 것이고 교회를 향한 성도들의 그러한 생활은 바른 신앙인들의 생활인 것이다.
일 마다, 때마다, 사회에서 살다가도 주일이면 언제나 모든 세상의 자유를 접어두고 교회로 향하는, 하나님께서 향하는 삶을 통해서 능력을 받는 모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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