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1장 주일설교 말씀] 음란한 아내를 취하라(호 1:2)

안녕하세요. 오늘은 호세아 1장 주일설교 말씀 중에서 음란한 아내를 취하라는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 목 : 음란한 아내를 취하라

본 문 : 호 1:2

 

 

 

서 론: 하나님의 예언 성취 방법은 다양하시다. 특히, 호세아를 통하여하신 구원 역사의 예언은 이색적인 것으로 "음행"을 주제(主題)로 교훈하신 바이다.

 

 

1. 음행을 권하심이 아니시다.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아내를 취하여 음란한 자식을 낳으라"라고 하였으니, 음행을 권장하심이 아닌가 하기 쉽다. 하나님께서 그 세우신 선지자더러 실생활에 이런 불결한 결혼 생활을 명령하신 것은 아니고, 다만 그 명령의 내용과 같은 가상 생활을 예언으로 나타내는 것뿐이다. 이런 의미에서 칼빈은 이 명령과 및 호세아가 그대로 실천하였다는 이야기를 하나의 비유로 간주하였다. 그의 이론은 이렇다. 곧 하나님의 사자의 가정이 깨끗하지 못하면 백성들의 조롱거리가 될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이 그를 통하여 전파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2. 마음 아프신 교훈

 

하나님께서 호세아에게 이러한 교훈을 하심에 얼마나 마음이 아프신 일이신가? 이스라엘이 영적인 남편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 우상을 위시한 온갖 우상 숭배에 젖을 때, 마치 사랑하는 자기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를 쫓아다니며 음욕(淫慾)에 미쳐 날뛰는 아내의 꼴을 보는 듯 괴로운 마음 비할 데 없으시다. 오죽해야 자식을 낳고서도 자기 자식이 아니다.라고 할 정도이니 이 이상 더 없는 고통을 맛보지 않으면 안 되었으니 극심한 괴로움이다.

 

 

3. 간음하는 여자 같은 자

 

약 4:4에는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 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냐?"라고 하였는데, 말세에 성도들이 하나님만을 사랑하여야 할터인데 하나님보다 이 세상을 더 사랑하고, 세상에 붙은 육체의 정욕대로 살려고 할 때, 이는 하나님의 원수가 되는 일이요, 영적 간음(姦淫)이 된다.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신이라고 하셨다(출 20:5) 그러므로 우상 숭배하는 일을 가장 미워하시고 저주하심은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마땅히 하나님께 쏟아야 할 사랑을 쓸데없이 우상숭배에 빼앗기니 통탄할 노릇이시다.

 

 

결 론: 호세아를 통한 실물(實物) 교수는 매우 뜻깊은 일이다. 범죄 한 이스라엘을 풍자하기도 하고 비유하기도 하신 오묘한 교훈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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