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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장 주일 설교 말씀] 소중히 기록된 이름들(대상 1:1-54)

복음의 능력 2020. 9. 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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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역대상 1장 주일 설교 말씀 중에서 소중히 기록된 이름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소중히 기록된 이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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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대상 1:1-54

 

성경에는 사람들의 계보를 설명하려 이름들로만 나열된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읽기 조차 복잡하고 매우 어렵습니다. Q.T 하기도 까다롭습니다. 이 이름들을 다 읽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본문을 통해서 역대기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역대기]라는 책 이름은 [각 시대의 말씀들] 또는 [각 시대에 일어난 일들] 이란 직역할 수 있습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역사의 연대]는 뜻입니다. 원래 한 권의 책이었던 것이 70인 역을 번역하던 희랍인들에 의해 상. 하로 나누었습니다. 기록은 주전 530년 경 에스라에 의해 쓰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역대하 마지막 부분(36:22-23)과 에스라 시작(1:3)에 보면 동일하게 기록의 목적이 나타나 있습니다.

 

 

열왕기 서가 정치적 변천사 중심이었다면 역대기 서는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 예배를 중심으로 언약의 백성인 이스라엘, 다윗과 솔로몬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사람들 중에는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섭리하셨던 하나님께서 이방의 포로 된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실 것인가]하는 의문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메시아를 약속해 주셨으며 택한 백성으로서 소명이 있음을 말씀하십니. 사무엘, 열왕기, 역대기에 이르는 왕들의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관심과 의도를 발견하게 됩니다.

 

 

역사는 하나님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어야 한다는 말씀을 제사장적 관점에서 기술하고 있는 역대기를 열면서 지루하리만큼 많은 이름들을 읽었습니다. 이 이름들은 읽었습니다. 이 이름들은 무슨 의미를 가지

고 있을까요? 기록될 것인가를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우리의 이름이 하나님의 존전에 기록되었음을 기억하게 됩니다. 구원받은 백성은 이름이 생명 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소중히 여기시고 영원토록 기억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세상의 많은 이름들 가운데 구별하여 택하신 이름들입니다.

 

 

본문 34절에 보면 야곱에게 [이스라엘]이란 새 이름을 주셨음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어 그분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거룩한 은총과 축복을 약속하셨음을 가르쳐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때로는 죄를 짓고, 무너지고, 방황하고, 사탄의 꾐에 빠지기도 했었지만 끝까지 참으시는 하나님은 그들의 걸음을 돌이키도록 촉구하시고 넓은 사랑으로 용서의 손길을 펼치셨습니다. 인간의 사랑이 그 작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의 죄악을 멀리 옮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결정하시고 먼저 택하여 주셨습니다. 가지가 포도나무를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가지가 과실을 맺어 하나님의 뜻을 펼쳐가기를 원하십니다. 나의 삶, 그 하루하루가 낱낱이 주님 앞에 기록된다면 지금처럼 살 수 있을까요? 영혼을 소중해 여기시어 택한 백성의 이름을 구별하신 하나님 앞에 역사처럼 내 삶도 기록되고 있음을 명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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