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출애굽기 2장 주일설교말씀 중에서 해방의 의미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430년 동안 노예 생활을 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노예에서 해방될 수가 없습니다. 바로 왕의 압제 하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출애굽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의 오른 팔로 붙잡아 주셔야 만이 애굽에서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켜 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원죄에서 벗어나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주님 때문에 진정한 해방의 은혜를 얻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직도 원죄 가운데서 고통당하면서 살아야 될 인생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었기 때문에 나는 주님을 믿음으로 모든 원죄가 순간에 사라졌습니다.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는 원죄로 돌아가지 않으니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구원이 취소되지 않습니다. 만약 구원이 취소된다고 말한다면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절대 돌아가지 않았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해방의 의미(출 2:23-24)
출 2:23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출 2:24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Ⅰ. 택한 백성의 고난
1. 평화는 곧 고난의 전주곡이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고난과 해방, 그리고 반역과 회복의 역사이다. 애굽에서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극치를 맛보고 있었다.
창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성취)
출 1:7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이 중다하고 번식하고 창성하고 심히 강대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그러나 이러한 복은 요셉을 알지 못하는 바로의 등장으로 끝이 났다.
2. 고난은 곧 새로운 출발의 신호이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바로는 곧 왕조의 변혁이 일어났음을 말하고 이러한 정치적인 변화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활의 변화를 초래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악조건을 미리 아시고 아니, 이미 하나님의 계획은 애굽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비해 두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그들을 인도하시고자 하신 예비된 축복의 신호였다.
3. 고난의 때에 부르짖음
구하는 자는 필요의 요청에 의해서 구한다. 만족한 자는 더 이상 구하지 않는다. 이스라엘은 감당하기 힘든 생활의 변화를 하나님께 간구하였다. 부르짖었다. 고난을 달하는 자는 포기하지 아니하고 희망을 가지고 도움을 주시는 하나님을 불러야 한다.
Ⅱ. 이스라엘의 해방
1. 1차적 의미(이스라엘 백성들의 관점)
이스라엘 백성은 현재의 고통 속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원했다. 그러던 중 모세의 등장은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꿈을 심어 주었다. 그들은 가나안이라는 희망이 구체적으로 있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극심한 노동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모세를 앞세운 가나안을 향한 광야 생활은 그들에게는 진정한 의미에서 자신들의 바람이 아니었다. 그들은 참으로 해방된 것이 아니었다.
2. 2차적 의미(하나님의 계획)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랜 시간이 지남으로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렸지만 하나님께서는 기억하고 계셨다. 그것은 그들에게 땅을 주겠노라는 약속이다
창 15: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창 15:14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3. 이스라엘의 해방의 의미
이스라엘은 어쩌면 애굽에서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가 있었다면 그들은 그대로 만족하였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것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생각하였는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다면 광야에서 모세를 원망하면서 그렇게 애굽에서 살던 때를 그리워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해방은 이와는 달랐다. 하나님의 해방은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는 것이요. 자기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확실한 증거인 것이다. 이 증거가 모세를 등장하게 하였으며 가나안을 이미 예비하심으로 그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신 것이다.
Ⅲ. 출애굽을 통해 본 3.1절
1. 우리들의 바람
과거 우리의 역사 가운데 일본 치하에서의 36년간의 치욕적인 식민지 통치의 쓰라린 상처가 있다. 그때의 우리 민족의 바람은 다시 우리나라를 회복하는 것이었을 것이다. 이 때문에 많은 열사들이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서 부르짖었던 것이 "대한 독립 만세"이다. 그러나 이제는 아무도 이렇게 부르짖지를 않는다. 이미 우리는 나라의 독립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해방에 대한 부르짖음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2. 역사적 조명
역사는 우리를 교훈한다. 다시는 힘이 없어 강대국의 통치하에 나라를 넘기지 말아야 하겠다는 교훈을 3.1 운동이 주었다면, 아니 우리는 끊임없이 자주적, 민주적인 민족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는 교훈을 가지고 있다면 이것으로 과거는 과거로 끝나 버려야 하는가?
3. 하나님의 계획
역사는 우리에게 일시적인 해방은 허락하였을지라도 영원한 해방은 약속하지 못하였다. 이스라엘은 출애굽을 통하여 일시적인 고통에서는 벗어났지만 그들은 여전히 눈물과 고통으로 이어지는 생활을 끊임없이 하여야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가 부르짖기를 원하시고 계시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신 하나님의 구속의 성취와 이미 정하신 백성들을 영원히 구원하시고자 약속하신 그 약속을 우리는 기억하면서 오늘도 참된 해방을 위해 부르짖으며,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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