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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지명 설교말씀] 갈멜산 - 주의 성산으로 올라가라(왕하4:17-37)

복음의 능력 2021. 9. 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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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 지명 설교말씀 중에서 주의 성산으로 올라가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갈멜산 Carmel Mount

 

주의 성산으로 올라가라

왕하 4:17-37 …드디어 갈멜 산으로 가서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엘리사가 사역할 당시 북왕국 이스라엘은 아합 왕의 아들이요, 아하시야의 동생인 여호람이 통치하고 있었습니다(주전 852-841년). 여호람은 왕위에 즉위한 초기에 바알 우상을 제거하려고 애쓰는 등 개혁 정책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호람의 개혁은 실패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아합 왕 이래 만연된 바알 숭배가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때 암흑시대의 한 줄기 빛같이 아름다운 신앙의 삶을 산 한 여인이 있습니다. 그녀가 바로 갈멜 산의 엘리사를 찾아 올라간 수넴 여인입니다. 수넴 여인은 엘리사의 예언대로 얻은 아들이 죽자 가장 먼저 엘리사를 찾아 갈멜 산을 올랐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정으로 볼 때 갈멜 산은 여호와 신앙이 유지되는 보루와 같은 곳이었습니다.

1. 하나님의 생명 역사가 있었습니다

1) 승리의 역사가 있었음

수넴 여인은 갈멜 산에 오를 때에 갈멜 산에서 이루어진 믿음의 승리를 기억했습니다. 갈멜 산은 엘리야 선지자가 우상을 섬기는 거짓 선지자들과 대결하여 승리를 거둔 장소였습니다. 이때 엘리야 선지자는 850명의 거짓 선지자들을 상대하여 위대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하나님만을 절대적으로 의지하여 믿음의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수넴 여인은 갈멜 산으로 향하면서 바로 엘리야의 승리, 믿음의 승리를 기억했던 것입니다. 이는 수넴 여인이 뛰어난 분별력을 가진 신앙인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수넴 여인은 엘리야의 승리 이후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사모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아들의 죽음이라는 결코 넘을 수 없는 인생 문제에 직면하여 주의 성산을 기억한 것입니다.

 

2) 구원의 역사가 있었음

수넴 여인은 갈멜 산에 오르면 자신의 죽은 아들이 살아나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올라갔습니다. 갈멜 산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있었던 처소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갈멜 산에서 엘리야 선지자와 바알 선지자가 대결할 때 능력으로 역사하사 엘리야가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이 승리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이 아닌 하나님을 섬기기 시작하였고, 수넴 여인도 이런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기억하였습니다. 수넴 여인은 아들이 죽었을 때 사람은 할 수 없어도 구원의 하나님은 반드시 죽은 외아들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였습니다. 수넴 여인은 구원의 하나님을 믿었기에 아들의 죽음 앞에서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고 부활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2. 하나님을 의지하였습니다

1) 하나님의 뜻을 구함

수넴 여인은 아들의 죽음을 남편에게 알리지도 않고 먼저 갈멜 산에 있는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를 찾았습니다. 수넴 여인은 아들의 죽음이라는 큰 슬픔 중에도 가장 먼저 하나님, 하나님의 사람, 주의 성산을 생각하였습니다. 사실 수넴 여인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아들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그분께서 다시 어린 아들을 불러가시니, 수넴 여인은 아들을 잃은 슬픔 이상으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지 못해 당황했던 것입니다. 이런 연유에서 수넴 여인은 하나님의 성산(聖山)으로 가서 하나님의 뜻을 듣기 원했던 것입니다. 살다보면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성도는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중보자가 되시는 그리스도께 나의 모든 문제를 내놓고 간구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능력을 사모함

수넴 여인은 자식을 가질 수 없는 조건이었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아들을 얻었습니다. 이때 엘리사 선지자가 수넴 여인의 집에 유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자주 들려주었습니다. 이런 연유로 해서 수넴 여인은 아들이 죽자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찾아가서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였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숭배에 만연되어 있었지만 수넴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극진히 대접했고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곧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했는데, 수넴 여인은 바로 엘리사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능력을 보았습니다. 그녀가 다시 아들의 죽음이라는 난제에 직면하여 하나님의 사람을 찾은 것도 이 같은 하나님의 능력을 사모하여 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3. 부활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1) 순종하는 기도를 드림

수넴 여인은 엘리사 앞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아름다운 기도를 드렸습니다. 여인은 애초부터 자식을 기대하지 않았으나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셨음을 고백하며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이 하나님 곁으로 돌아간 것을 원망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섭리에 겸손히 순종하며 조심스럽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태도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먼저 그분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섭리에 순복 하는 자세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아들의 죽음이라는 인생으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앞에 두고 먼저 하나님의 섭리에 순복하고 감사하였습니다.

2) 죽은 자의 살아남

먼저 하나님의 섭리에 순복한 수넴 여인은 그분이 주신 외아들이 다시 사는 놀라운 이적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수넴 여인은 하나님의 은혜로 아들을 얻었고, 다시 그분의 은혜로 죽은 아들이 살아나는 이적을 경험한 것입니다. 이처럼 먼저 하나님을 찾고 그분을 의뢰하는 자는 수넴 여인과 같은 이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별하고, 특수한 상황이라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는 부활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이미 구원받은 성도를 대신하여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이는 부활의 역사가 결코 멀리 있는 신기루 같은 것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수넴 여인은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을 의뢰하고 하나님의 사람과 주의 성산을 찾아가서 인생 문제를 해결 받았습니다. 수넴 여인의 믿음은 당시 이스라엘 상황에서 보아도 두드러진 것이요, 오늘날의 험한 세상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얻는 비결을 제시하는 아름다운 신앙입니다 성도들은 과연 어떤 방법으로 인생 문제를 해결 받고 있습니까? 그것이 세속적 방법이 되어서는 결코 은혜를 입을 수 없음을 알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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