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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지명 하나님말씀] 감람산 - 예수님의 기도처(눅 22:39-46)

복음의 능력 2021. 9. 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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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습관에 따라 감람산에 올라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바쁜 사역 속에서도 항상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도의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감람산에서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통 하시면서 하나님의 뜻을 물으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이 감람산에서 기도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항상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감람산 Mount of Olive

 

예수님의 기도처

눅 22:39-46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좇았더니…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도 아니고 육지 동물도 아닌 동물 부류가 있습니다. 이 동물들의 생활 터전은 심해인데 때때로 공기를 들이마시기 위해 해면 위로 올라와야만 합니다. 성도도 깊은 심해와 같은 세상에 살지만 본향은 하늘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영혼의 호흡을 위해서 하늘나라를 바라보고 하늘나라의 공기를 호흡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 호흡이 바로 기도입니다.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기도의 본을 보이신 장면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1. 기도의 장소입니다

1) 습관을 좇아 늘 기도하심

예수님께서는 자주 감람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그래서 누가는 그분이 습관을 좇아 기도하셨다고 하였습니다(눅 22:39). 예수님을 판 가룟 유다도 그분이 자주 가시는 기도처를 알고 있을 정도로 시시 때때로 감람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늘 기도하심으로써 위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신령한 힘을 얻으신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공기를 호흡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신령한 힘을 호흡하는 것입니다.

2) 기도하는 골방으로 삼으심

예수님은 감람산을 기도하는 골방으로 삼으시고 때때로 그곳에 오르셨습니다(막 1:35). 성도들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처소, 곧 자기만의 기도의 골방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기도의 골방에 들어가 고요히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갖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분과의 교제는 바리새인처럼 대로나 광장에서 드러내 놓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골방에서 은밀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하나님과 성도가 나누는 영혼의 대화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도를 통한 교제를 나눌 때 방해받지 않기 위해서는 각자의 기도의 골방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 된 우리 성도들에게 바로 감람산과 같은 기도의 골방을 모범으로 보이신 것입니다.

2. 휴식과 활력을 얻는 장소입니다

1) 일과를 마치신 후에는 감람산으로 향했음

프래드릭 윌리엄 로버트슨(1816∼1853)이라는 영국의 성직자는 "진정한 휴식은 동면(冬眠)과 다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휴식이 필요하지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쉬는 것과는 다르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때로 예루살렘 성에서 말씀을 선포하신 후 감람산에서 휴식을 취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휴식은 사역을 완전히 멈추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감람산에서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셨던 것입니다. 예루살렘 동편에 위치한 감람산은 예수님께 있어서 휴식의 장소이자, 동시에 새 힘을 얻는 기도의 장소였습니다(눅 21:37요 8:1)

2) 교제의 장소였음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서 말씀을 선포하신 후 감람산에 올라가 제자들에게 말씀을 풀이해 주시고, 교훈을 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장차 이루어질 일들에 관해서 가르치시고, 예수님의 구속 사역에 관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성도가 하나님과 내밀한 교제를 나누게 되면 깨달음이 오고, 그 깨달음은 성도의 장래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감람산과 같은 기도의 골방에서 하나님과 은밀한 교제를 나누는 가운데 교훈과 쉼을 얻어야 하겠습니다.

3. 하나님과의 교제의 장소입니다

1)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하셨음

예수님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신 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감람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이는 제자들이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오르셨다"라고 할 정도로 자주 있었던 일입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그분과 끊임없는 교제를 나누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결코 부족함이 없으신 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쉬지 않으셨습니다. 오늘날 성도들을 보면 자기 생각과 욕심대로 일을 처리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일에는 등한시하곤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고 약속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마 6:33). 예수님께서는 감람산 기도를 통해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2)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애써 기도하심

예수님의 겟세마네 동산 기도는 감람산에서 이루어진 기도입니다(마 26:36-39).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사역을 앞두고 땀이 핏방울로 변하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이 기도는 그분께서 공생애를 통하여 가르치고 교훈한 기도의 본을 온전하게 보이신 것입니다. 실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사역을 앞두고 먼저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하셨으며, 온 힘을 다하여 기도하셨습니다. 십자가 죽음이라는 수난을 앞두고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그분께 버림받는 일을 감당하기 위해 땀이 핏 방울이 되도록 애써 기도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성도들은 예수님의 감람산 기도를 본받아 내 생애를 걸고 기도하여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감람산에서 기도하고, 또 가르치신 예수님은 오늘날 성도들에게 기도의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감람산에서 성도들의 생활이 어떠해야 하는지도 가르치셨습니다. 곧 하나님께 맞추어진 삶, 하나님 중심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몸소 가르치신 것입니다. 이 가르침을 좇기 위해 성도는 기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며, 기도의 골방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욕심대로 구할 것이 아니라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할 때 아바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역사를 베푸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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