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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9장 성경 좋은 말씀]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함(삼상 19:1-24)

복음의 능력 2022. 5. 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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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9장에서는 다윗이 라마나욧으로 도피하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니 다윗은 도망칠 수밖에 없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요나단과의 우정이 그려져 있습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함(삼상 19:1-24)

 

[1-3] 사울이 그 아들 요나단과 그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 . . .

사울은 그 아들 요나단과 그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고 말했다. 사울은 이제까지 마음으로 은밀히 다윗을 죽이려 했었다. 그가 맏딸 메랍을 다윗에게 주겠다고 말한 것도 그가 자기의 손을 그에게 대지 않고 블레셋 사람의 손으로 그에게 대게 하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고(18:17), 또 둘째 딸 미갈을 그에게 주겠다고 한 것도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 하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었다(18:25). 그러나 그는 이제 다윗을 죽이라고 드러나게 말했고 또 그를 죽이려 했다.

그러나 사울의 아들이며 다윗의 친구인 요나단은 그를 심히 기뻐하므로 그 사실을 다윗에게 알려주었다. “내 부친이 너를 죽이기를 꾀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아침에 조심하여 은밀한 곳에 숨어 있으라. 내가 나가서 네가 있는 들에서 내 부친 곁에 서서 네 일을 내 부친과 말하다가 무엇을 보거든 네게 알게 하리라.”

[4-7] 요나단이 그 아비 사울에게 다윗을 포장(襃獎)하여 . . . .

요나단은 아버지에게 다윗을 포장(襃獎)하며 말했다. “원컨대 왕은 신하 다윗에게 범죄치 마옵소서.” ‘포장한다는 말은 좋게 말한다는 뜻이다. 요나단은 그 조언의 근거로 다윗이 왕께 죄를 짓지 않았고 그가 왕께 행한 일은 심히 선하였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그 증거로, 다윗이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그 블레셋 사람을 죽인 것과, 여호와께서 온 이스라엘을 위해 큰 구원을 이루셨으므로 왕이 그것을 보고 기뻐하셨던 것을 들었다. 그는 아버지 사울에게 그런데 어찌 무고히 다윗을 죽여 무죄한 피를 흘려 범죄하려 하시나이까?”라고 말했다.

요나단이 제시한 바는 다 정당한 내용이었다. 그때 사울은 요나단의 말을 듣고 맹세하며 말했다.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그가 죽임을 당치 아니하리라.” 요나단은 다윗을 불러 그 모든 일을 알게 하였고 그를 사울에게로 인도했다. 다윗은 이전처럼 사울 앞에 있었다.

[8-10] 전쟁이 다시 있으므로 다윗이 나가서 블레셋 . . . .

전쟁이 다시 있으므로 다윗은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죽였고 그들은 그 앞에서 도망하였다. 그 일이 있은 후 어느 날, 사울이 손에 단창을 가지고 집에 앉았을 때 여호와의 부리신 악령이 그에게 접하였으므로 다윗은 손으로 수금을 탔다. 그런데 사울은 그때 단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으려 하였고, 다윗은 사울의 앞을 피하였다. 그 창은 벽에 박혔다.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의 마음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그러므로 다윗은 그 밤에 궁전을 떠나 도피하였다.

[11-13] 사울이 사자들을 다윗의 집에 보내어 그를 지키다가 . . . .

이제 사울은 자기의 마음을 감출 것이 없었다. 사울은 그의 사자들을 다윗의 집으로 보내 그를 지키다가 아침에 그를 죽이게 하려 하였다. 다윗을 죽이려는 그의 의지는 확고하였고 또 철저하였다. 그러나 그가 그 일을 즉시 시행하지 않고 아침에그를 죽이려고 기다리게 한 것이 다윗을 죽일 기회를 놓치는 일이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다. 사람의 작은 생각 하나, 계획 하나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진다. 잠언의 말씀대로,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하여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시다(잠 16:9).

다윗의 아내 미갈은 아버지 사울의 의도를 알아차렸다. 그는 다윗에게 당신이 이 밤에 당신의 생명을 구하지 아니하면 내일에는 죽임을 당하리라”고 말했다. 그는 다윗을 창에서 달아내렸고 다윗은 그 집으로부터 도망하여 피하였다. 그것도 하나님께서 도우신 일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아내 미갈이 민첩하게 그 일을 대처하도록 섭리하셨다. 미갈은 우상을 취하여 다윗의 침상에 누이고 염소털로 엮은 것을 그 머리에 씌우고 의복으로 그것을 덮었다.

[14-17] 사울이 사자들을 보내어 다윗을 잡으려 하매 . . . .

사울은 그의 사자들을 보내어 다윗을 잡으려 하였다. 그러나 미갈은 그가 병들었느니라”고 말했다. 사울은 다시 그의 사자들을 보내어 다윗을 보게 하려 하였고 또 말하기를, “그를 침상채 내게로 가져오라. 내가 그를 죽이리라”고 하였다. 다윗을 죽이려는 그의 마음과 의지는 확고하며 뜨거웠다. 그 사자들은 그 집에 들어가 보았다. 그런데 그 침상에는 우상이 있었고 염소털로 엮은 것이 그 머리에 있었다. 사울은 미갈에게 너는 어찌하여 이처럼 나를 속여 내 대적을 놓아 피하게 하였느냐?”고 말했다. 미갈은 사울에게 그가 내게 이르기를 나를 놓아 가게 하라. 어찌하여 나로 너를 죽이게 하겠느냐 하더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분명히 사울을 속였고 그에게 거짓말을 하였다. 물론 그의 의도는 선했다. 그는 부녀 관계의 정 때문에 사물을 잘못 판단하지는 않았다. 그는 다윗이 옳고 아버지 사울이 잘못이라고 바르게 생각했고, 위험을 무릅쓰고 다윗을 살리려 했다.

[18-21] 다윗이 도피하여 라마로 가서 사무엘에게로 . . . .

다윗은 도피하여 라마로 가서 사무엘에게로 나아갔고 그에게 사울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다 고하였다. 다윗의 도피 생활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사무엘상의 나머지 부분은 다윗이 도망하고 도피한 여러 해의 일들을 기록한다. 그는 여러 해 동안 사울의 칼을 피해 도망다녔고 도피의 생활을 하였다(삼상 20:1; 21:10; 22:1; 23:26; 27:1).

다윗과 사무엘은 나욧으로 가서 거하였다.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다윗이 라마 나욧에 있더이다라고 고하였다. 세상에는 다윗이 옳다고 판단하여 그를 피신시키거나 그와 함께 거하는 자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그를 잡혀 죽도록 그의 거처를 고발하는 자도 있었다. 사울은 다윗을 잡으려 그의 사자들을 보내었다. 이제 그는 다윗을 잡으려고 공개수배를 하고 체포조를 조직하여 보낸 것이었다.

그런데 그의 사자들이 선지자 무리의 예언하는 것과 사무엘이 그들의 우두머리로 선 것을 볼 때에 하나님의 영이 사울의 사자들에게 임하였고 그들도 예언을 하였다. 그 사실을 들은 사울은 다른 사자들을 보내었다. 그런데 그들도 예언을 하였다. 사울은 세 번째 사자들을 다시 보내었는데 그들도 역시 예언을 하였다.

[22-24] 이에 사울도 라마로 가서 세구에 있는 큰 우물에 . . . .

그래서 이번에는 사울이 직접 갔다. 그는 라마의 세구에 있는 큰 우물에 이르러 사무엘과 다윗이 어디 있느냐?”고 물었다. 한 사람이 그들이 라마 나욧에 있나이다라고 대답했다. 사울은 라마 나욧으로 갔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께서 그에게도 임하셨고 그는 라마 나욧에 이르기까지 가면서 예언을 하였다. 또 그는 그 옷을 벗고 사무엘 앞에서 예언을 하며 하루 온종일 밤낮 벌거벗은 몸으로 누웠다. 그러므로 사울도 선지자 중에 있느냐?”라는 속담까지 생겼다.

사무엘과 선지자들이 있었던 라마 나욧에는 하나님의 영의 강력한 역사가 있었다. 사울이 다윗을 잡으려고 그의 사자들을 보내고 심지어 자기 자신이 직접 온 그 비상한 때에, 하나님께서는 비상하게 역사하셔서 그 사자들이나 사울 자신이 다윗을 잡거나 해치지 못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비상한 때에 비상하게 역사하셨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아는 자들에게 인정받는 성도가 되자. 다윗은 그를 아는 자들에게 인정받는 자이었다. 특히 그는 친구 요나단에게 인정을 받았다. 요나단은 다윗을 죽이려는 아버지께 다윗을 변호하였다. “왕은 신하 다윗에게 범죄치 마옵소서. 그는 왕께 득죄치 아니하였고 그가 왕께 행한 일은 심히 선함이니이다. 그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않고 그 블레셋 사람을 죽였고 여호와께서는 온 이스라엘을 위해 큰 구원을 이루셨으므로 왕이 그것을 보고 기뻐하셨거늘 어찌 무고하게 다윗을 죽여 무죄한 피를 흘려 범죄하려 하시나이까?”(4-5).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4:8에서 우리가 무엇에든지 참되며 경건하며 옳으며 정결하며 사랑할 만하며 칭찬할 만한 자가 되라고 교훈하였다. 우리는 다른 이들에게 인정받는 자가 되자.

둘째로, 우리는 핍박을 각오하며 살자. 비록 다윗은 착한 성도이었지만, 사울은 그를 죽이려 하였다. 그는 다윗을 죽이려고 단창을 던졌고 그의 사자들을 보내어 침상채 가져오게 하였다. 그는 다윗이 도피한 라마 나욧으로 그의 사자들을 세 번이나 보내었고 그 다음에는 자신이 직접 그를 잡으려고 갔다. 요한복음 15: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우리는 세상 사람들의 미움과 핍박을 각오하며 살자.

셋째로, 우리는 악한 현실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자.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보호하셨다. 그는 다윗을 변호하는 친구 요나단을 주셨다. 그는 다윗의 아내 미갈이 민첩하게 그를 돕게 하셨다. 그는 다윗을 잡으러 온 사울의 사자들과 사울에게 직접 개입하셔서 그들로 다윗을 잡지 못하게 하셨다. 이 모든 일들은 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보호하시는 섭리의 일들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사랑하는 종들과 성도들을 위기에서 보호하신다.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를 전도자로 보내시며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10:30-31). 시편 91:1, 7,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려운 현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믿고 바르고 진실하게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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