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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상담] 자포 자기가 죽음을 부른다.

복음의 능력 2020. 6. 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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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심리 상담 중에서 요즘 시기에는 사람들이 인생을 살면서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열심히 일을 했지만 되돌아보면 남는 것은 없고 내가 무엇을 했는지 상실감과 박탈감에 빠지게 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가 될 때 마음에 공허함이 더 크게 마련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마음을 다 잡고 힘을 내야 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요일 4:7)

 

 

미국의 정신과 의사인 레프코트 박사는 매우 비극적인 한 환자를 보고하고 있다. 환자는 30대의 여자였다. 그녀는 10년 이상을 정신병동에 입원하고 있었다. 그녀는 말을 안했다. 식사시간을 제외하고는 말없이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있었다. 그 무엇에도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생활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병동을 옮기게 되었던 것이다. 정신병동은 두 부분으로 나눠져 있었다. 그것은 폐쇄병동개방병동이었다. 그녀가 입원해 있는 병동은 3층의 폐쇄병동이었다. 이곳은 출입구에 열쇠가 채워져 있어서 출입이 통제되고 환자의 자유가 박탈되고 분위기는 음습하고 자유란 존재하지 않는 곳이었다. 이곳은 일명 절말의 층이라고도 불리웠다.

 

 

그녀는 이속에서 10년을 살았다. 병원 당국은 3층의 수리를 위하여 환자들을 모두 1층으로 옮겼다. 1층으로 옮기기 전에 건강진단을 실시하였으나 그녀에게는 아무 이상도 없었다. 그녀도 다른 환자와 마찬가지로 1층으로 내려왔다. 1층은 개방병동이었다. 출입구에는 열쇠가 없었고 환자들은 자유스러웠다. 병원앞의 슈퍼마켓에 가서 사고 싶은 것을 살 수도 있었다. 산책도 자주 할 수 있었다. 즐거운 오락 프로그램도 많았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친절하고 인격적이었다. 3층의 절망의 층과는 대조적인 분위기였다. 봄날처럼 생기가 있는 밝은 병동이었다.

 

 

개방병동으로 옮긴 후 일주일쯤 지난 어느 날 치료팀은 그녀의 행동에 변화가 생긴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10년동안 말을 안 하던 그녀가 말을 하기 시작했고 침대에서 빠져나왔으며 수일 후에는 오락요법의 그룹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녀는 사람들 속에 참여하기를 좋아했으며 말수도 증가했다. 치료팀으로서는 기적을 보는 것 같은 변화가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불행한 날이 오고 말았다. 3층 병동의 수리가 끝나고 그녀는 다시 폐쇄병동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폐쇄병동으로 돌아간 그 날부터 그녀는 다시 침대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말없이 정지됐던 그 옛날로 다시 돌아가 버렸다. 그러나 이번에는 전보다 더 나쁜 상태였다. 식사를 못했다. 3층으로 돌아간지 열흘째 되던 날 이유 모르게 그녀는 갑자기 죽고 말았다.

 

 

그러나 그녀의 건강이 죽을 정도로 나쁜 것은 아니었다. 레프코트박사와 치료팀은 그녀의 죽음의 원인이 자포자기와 절망감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개방병동의 맛을 보았기 때문에 폐쇄병동의 지루함과 답답함은 견딜 수 없는 절망감을 주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1970년부터 심리학에서는 절망감과 죽음의 관계에 대한 흥미있는 논문들이 보고되고 있다. 자포자기적인 심정이 되고 절망감에 빠지면 질병에 쉽게 이환이 되고 갑작스러운 죽음을 당하게 된다는 것이 이미 정설이 되고 있다.

 

 

인간은 자유를 박탈당하면 저항한다. 그래도 자유를 회복할 수 없게 되면 절망한다. 폐쇄병동은 환자의 자유의사와는 관계없이 출입을 통제하고 많은 제약을 준다. 이런 병동은 환자를 한 인간으로 대우한다기보다는 이성 없는 짐승으로 보거나 시한폭탄 같은 우범자로 보는 그런 사회의 병동이다.

 

 

유럽에서는 18세기 말 필립피넬이라는 인정 많은 정신과 의사에 의해서 이런 형태의 병원이 비치료적이라는 것이 알려졌고 그 후 거의 모든 정신병원의 체계가 개방병동화되었다. 그러나 미국의 일부 국립 정신병원에서는 60년대 말가지도 폐쇄병동을 운영했다. 물론 서유럽에서도 병원의 일부는 난폭한 환자나 뇌손상환자등을 위한 폐쇄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나 급성기가 지나면 다시 개방병동으로 돌려보낸다.

 

 

영양이 결핍된 신체질환자들에게 양질의 영양가가 공급되어야 하고 따듯하고 세심한 치료팀의 보살핌이 주어져야 하듯이 마음의 상처로 고통받고 있는 정신질환자들에게는 더욱 인격적이고 인정 있는 보살핌이 필요하다. 이런 보살핌과 치료팀의 태도가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이 된다. 마음이 건강하다고 하는 사람도 폐쇄된 장소에서 하루를 견디기가 어려울 것인데 하물며 상처 받은 마음이야 그 답답함을 얼마나 견디기 어려워할 것인가. 정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정신질환은 마음의 고통의 원인이다. 따라서 그 치료는 이 고통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다. 마음의 고통은 인정 있는 인간 환경 속에서 치유 과정이 일어난다. 개방병동은 인격존중의 정신에서 운영되는 병동이기 때문에 그곳이 가장 치료적이다.

 

 

우리는 내 마음의 폐쇄 병동에 갇혀 있으면 안 된다. 항상 마음을 열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나가야 한다. 죽고 싶을 만큼 힘들 때 우리는 이 땅이 아닌 하늘을 바라보아야 한다. 자포자기하면 결국 마지막은 죽음으로 간다. 이제부터 힘을 내서 하루의 인생을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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