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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주일설교말씀] 마리아의 감사 행위(요 12:1-8, 막 14:3-9)

복음의 능력 2022. 8. 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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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감사 행위(요 12:1-8, 막 14:3-9)

 

요12: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요12: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요12: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요12: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요12: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요12: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 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감이러라

요12: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 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요12: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막14: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막14: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막14: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막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막14: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막14: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막14: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 때에 즐겨 찾아가시던 동네가 있는데 그곳이 바로 베다니입니다. 유월절 엿새 전 바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한 주일 전쯤 해서 예수님께서 이베다니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문둥이였던 시몬의 집에서 큰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때 마리아가 아주 값이 비싼 나드 향유가 든 옥합을 예수님 앞에 가지고 와서 그것을 깨트려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그리고 자기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씻어 드렸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께 하늘의 신령한 말씀을 듣고 너무 감사하였고, 또 자기 오라버니 나사로가 죽었다가 살아나게 된 은혜에 감격하여 사랑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기 위해서 이와 같은 일을 한 것입니다.

 

1. 타산을 초월한 감사입니다.

당시 하루 품삯이 한 데나리온인데 300 데나리온이나 되는 비싼 향유라고 했으니 근 일 년이나 벌어야 되는 값입니다. 일 년 동안을 벌어야 되는 막대한 돈을 아까움 없이 부어버렸다는 것은 계산을 초월한 감사 행위였기 때문입니다.

오직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은혜에 감격해서 이와 같은 희생적인 감사 행위를 나타낸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그리스도께 지극한 감사의 표시를 한 마리아는 금 ·은 ·보물에 비할 수 없는 큰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드릴 때, 우리가 하나님 앞에 물질을 드릴 때 너무 타산적이면 주님을 기쁘게 할 수 없고 축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감사. 축복을 받을 만한 감사는 타산과 계산을 초월한 감사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고 했습니다.

 

2. 겸손한 감사입니다.

그렇게 비싼 옥합을 깨트려서 붓는 정도이면 자랑을 할 만한데 이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엎드려 자기가 귀중히 여기는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씻어 드렸습니다. 이것은 얼마나 겸손한 행위입니까? 참으로 귀한 것을 바치면서도 겸손한 행위입니다. 그런 고로 예수님이 칭찬도 하시고 축복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를 하고 무엇을 드릴 때는 겸손한 마음으로 드려야 되는 것입니다. 드리면서도 복을 못 받는 것은 겸손한 자세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잠언 11장 2절에 보면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라고 했습니다. 교만해지면 자연히 욕을 먹게 됩니다. 그러나 겸손하고 낮아지는 자는 모든 사람 앞에 더욱 존귀와 칭찬을 받고 하나님 앞에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3. 최선을 다한 감사입니다.

마리아는 자기의 있는 힘과 정성을 다 기울여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그 향유는 너무 귀하고 비싸기 때문에 마치 요사이 '타부'향수나 '샤넬'향수처럼 조금씩 바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조금씩 부어 드린 것이 아니라 얼마나 정성을 들였는지 옥합을 아예 깨트려서 부어 드렸습니다.

우리 주님은 성도들이 많든 적든 정성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할 때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가난한 과부가 그날의 생활비 전부를 바치는 것을 보고 비록 엽전 두 푼을 바쳤지만 그 모든 사람보다 제일 많이 바쳤다고 했습니다.

정성이 없는 사람은 신앙도 없습니다. 주님께 얼마나 정성이 있느냐에 따라서 믿음도 비례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언제나 정성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여 감사드려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진정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우리의 마음을 드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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