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늘의 기도 중에서 으뜸이 되고자 하느냐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내가 섬기지 못하고 섬김을 받으려고 했던 마음을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간관계 속에서 사람들은 섬김 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섬겨줄 때 하나님께서 높여주신다고 말합니다. 이제 우리도 주님의 섬김을 본받아 세상에서 섬김으로 하나님께 큰 상급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으뜸이 되고자 하느냐?
눅22:27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마 20: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마 18: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성공한 목회자인 사무엘 브랭글 목사는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달랐습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것을 보고, 맡고 있던 교회를 사직하고 런던에 있는 구세군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에 그가 한 일은 흙투성이가 된 장화를 한 무더기나 닦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속으로 불평을 했습니다. 그러나 곧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일을 생각하면서 자신 또한 예수님처럼 섬기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브랭글 목사의 섬기는 삶은 시작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일생 동안 많은 이들을 섬김으로 많은 열매를 거두었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저로 머리가 되게 하고 꼬리가 되지 말게 하옵소서."라고 기도를 합니다. 사람들은 이런 기도를 하면서 높은 위치에서 호령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머리란 무릎 꿇고 섬기는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고 말씀하신 주님! 이 시간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은 만왕의 왕이신데도 섬김을 받으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겨주러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바리새인처럼 높은 자리를 원했습니다. 상석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짓누르고 올라가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인정해 주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속에서 화가 났습니다. 주님 이 시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제는 하나님 아버지를 잘 섬기고 교회생활을 잘하면서 세상에서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을 섬김 수 있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주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십자가의 모범을 따를 수 있도록 해 주시옵소서. 사두개인들처럼 상석을 탐하여 높은 곳만 바라보았다면 이제는 주님이 원하는 낮은 곳을 바라보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상석에 있으면 쫓겨나서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말석에 있으면 하나님께서 높여주시는 날이 옵니다. 내가 스스로 높아지려고 했던 것을 기억하오니 겸손히 하나님의 때가 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인내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오늘도 열심히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제일 잘 섬기고 주님을 제일 잘 섬기는 자가 되게 은혜를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 섬김을 가지고 세상에서 나가서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직장에서 사업장에서 학교에서 많은 사람을 섬김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이 도울 수 있는 은혜의 마음을 주시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섬김 수가 없나이다. 이 시간 나의 부족함을 고백하오니 섬김의 은사를 허락하셔서 많은 사람을 섬기면서 그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오직 주님만을 섬기면서 은혜를 사모합니다.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사랑이 많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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