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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2장 하나님 말씀] 악한 자의 형통을 보고 피곤치 말라(렘 12:1-17)

복음의 능력 2021. 12. 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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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2장에서 예레미야는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악한 자들이 더 잘되고 형통하게 되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 질문했습니다. 이런 자들이 잘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응답하십니다. 지금은 형통한 것처럼 보이지만 때가 되매 하나님이 형벌을 내릴 것이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은 다시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을 말씀합니다. 우리 주변에도 악인들이 더 잘되고 형통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라고 하나님이 말씀합니다. 때가 되매 하나님은 응징하기 때문입니다.

 

악한 자의 형통을 보고 피곤치 말라(렘 12:1-17)

[1-4] 여호와여, 내가 주와 쟁변할 때에는 주는 의로우 . . . .

예레미야는 또 말한다. “여호와여, 내가 주와 쟁변할 때에는 주는 의로우시니이다. 그러나 내가 주께 질문하옵나니[내가 (주의) 공의에 대해 주께 말하리이다](KJV, NASB, NIV)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패역한 자가 다 안락함[평안함]은 무슨 연고니이까? 주께서 그들을 심으시므로 그들이 뿌리가 박히고 장성하여 열매를 맺었거늘 그들의 입은 주께 가까우나 그 마음은 머니이다.”

예레미야의 질문 혹은 하나님께 올린 탄원은 악한 자들이 왜 형통하며 패역한 자들이 왜 다 평안한가 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성도들이 때때로 가지는 질문이다. 욥도 비슷한 말을 했고 시편 73편 저자도 그러하였다(21:7-15; 73:3-12). 이때 성도는 하나님의 공의의 섭리, 공의의 보응을 의심치 말아야 하고 하나님의 공의를 믿지 않는 불신앙에 떨어지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뜻 가운데 그들을 버려두시는 듯하지만, 마침내 하나님의 공의의 보응이 시행될 것이다. 하나님의 공의의 보응과 섭리는 죽지 않았다.

예레미야는 또 말한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아시고 나를 보시며 내 마음이 주를 향하여 어떠함을 감찰하시오니 양을 잡으려고[죽이려고] 끌어냄과 같이 그들을 끌어내시되 죽일 날을 위해 그들을 예비하옵소서. 언제까지 이 땅이 슬퍼하며 온 지방의 채소가 마르리이까? 짐승과 새들도 멸절하게 되었사오니 이는 이 땅 거민이 악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그가 우리의 결국을 보지 못하리라 함이니이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감찰하심을 믿는다.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셔서 성도들의 중심을 아시고 살피신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무시하고 악을 행하는 자들을 공의로 징벌하시기를 호소한다. 그는 하나님 앞에 담대히 말했다. 평소에 양심의 거리낌 없이 사는 자만 담대함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5-6]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 . . .

하나님께서는 선지자의 탄원에 대해 응답하셨다.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안심하려니와] 요단의 창일한 중에서는 어찌하겠느냐?” 요단의 창일함이라는 원어(가온)위엄이라는 뜻이다. 그것은 모맥 거두는 시기에 요단강의 넘침(KJV)을 가리키든지, ‘사자들이 숨는 요단강변의 위험한 울창한 숲(NASB, NIV, BDB)을 가리킬 것이다. 여하튼, 그것은 큰 환난의 때를 상징한다.

이 말씀은, 사람이 평안한 때나 작은 고난의 때에 피곤하고 낙심한다면, 어떻게 큰 고난의 때에 잘 견딜 수 있겠는가라는 뜻이다. 주 예수께서는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고 말씀하셨고(16:33), 사도 바울도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라”고 말하며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하였다(6:10-11).

예레미야는 또 말한다. “네 형제와 아비의 집이라도 너를 속이며 네 뒤에서 크게 외치나니 그들이 네게 좋은 말을 할지라도 너는 믿지 말지니라.” 형제들과 친척들이라도 우리를 속이고, 때때로 우리로 믿음에서 떠나게 하며 불신앙으로 유인하고 낙심케 만드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을 너무 신뢰치 말아야 한다. 주께서는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이리라”고 말씀하셨다(눅 10:36).

[7-13] 내가 내 집을 버리며 내 산업을 내어던져 내 마음의 . . . .

7-17절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심과 장차 회복시키심에 대해 예언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내 집’(7), ‘내 산업’(7, 8, 9, 14), ‘내 마음의 사랑하는 것’(7), ‘내 포도원, 내 분깃, 나의 낙토’(10), ‘내 백성’(14, 16, 16, 16)이라고 부르신다. 하나님께서는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을 잘 듣고 그의 언약을 지키면 열국 중에서 그의 소유[특별한 보화]와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었다(19:5-6). 또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聖民)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도다라고 말하였다(7:6).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그가 그의 택한 백성을 버리시겠다고 선언하시는 것이다. “내가 내 집을 버리며 내 산업을 내어던져 내 마음의 사랑하는 것을 그 대적의 손에 붙였노니 내 산업이 삼림 중의 사자같이 되어서 나를 향하여 그 소리를 발하는 고로 내가 그를 미워하였음이로라. 내 산업이 내게 대하여는 무늬 있는 매가 아니냐? 매들이 그를 에워싸지 아니하느냐? 너희는 가서 들짐승들을 모아다가 그것을 삼키게 하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시는 까닭은 그들이 사자같이, 매들같이 하나님을 향해 불평하고 원망하고 대적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미워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많은 목자가 내 포도원을 훼파하며 내 분깃을 유린하여 나의 낙토로 황무지를 만들었도다. 그들이 이를 황무케 하였으므로 그 황무지가 나를 향하여 슬퍼하는도다. 온 땅이 황무함은 이를 개의하는 자가 없음이로다.” ‘많은 목자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과 그와 동맹한 왕들과 지도자들을 가리킬 것이다. 그들로 인해 이스라엘 나라와 그 땅이 황폐케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훼멸하는 자들이 광야 모든 자산 위에 이르렀고 여호와의 칼이 땅 이끝에서 저끝까지 삼키니 무릇 혈육 있는 자가 평안치 못하도다. 무리가 밀을 심어도 가시를 거두며 수고하여도 소득이 없은즉 그 소산으로 인하여 스스로 수치를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분노를 인함이니라.” 바벨론 군대는 ‘훼멸하는 자, ‘여호와의 칼로 올 것이다. 이스라엘의 멸망과 황폐함은 하나님의 칼과 분노로 인함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과 징벌이다. 왜 진노하시는가? 그것은 그들의 불경건, 우상숭배, 불평, 원망, 하나님 대항, 부도덕, 음란, 거짓, 미움, 사악함 등의 죄악 때문이다.

[14-17]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산업으로 준 산업을 . . . .

하나님께서는 이제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해 말씀하신다.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산업으로 준 산업을 다치는 나의 모든 악한 이웃에게 대하여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그들을 그 땅에서 뽑아버리겠고 유다 집은 그들 중에서 뽑아내리라.”

하나님의 모든 악한 이웃은 앗수르와 바벨론 같은 나라들이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강대한 제국을 사용하여 그들을 멸망시키실 것이다. 역사상, 앗수르는 바벨론에 의해, 바벨론은 메대 파사에 의해 멸망되었다. 이방 나라들의 멸망은 유다의 구원과 회복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집을 그들 중에서 뽑아내실 것이다. 이 예언은 파사 왕 고레스 때에 유다인들의 포로 귀환으로 성취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또한 놀라운 말씀을 하신다. “내가 그들을 뽑아낸 후에 내가 돌이켜 그들을 긍휼히 여겨서 각 사람을 그 산업으로, 각 사람을 그 땅으로 다시 인도하리니 그들이 내 백성의 도를 부지런히 배우며 사는 여호와 내 이름으로 맹세하기를 자기들이 내 백성을 가리켜 바알로 맹세하게 한 것같이 하면 그들이 내 백성 중에 세움을 입으려니와 그들이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반드시 그 나라를 뽑으리라. 뽑아 멸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이방 나라들을 멸망시키신 후 그 나라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회복시키실 것도 예언하신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에 대해서도 긍휼을 베푸실 것이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의 도를 부지런히 배우며 그들이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면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 중에 세움을 입을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것은 하나님을 살아계신 참되신 하나님으로, 세상의 최고의, 최종의 권위자로, 만복의 근원으로, 그리고 그를 거스르면 화를 당할 것으로 인정하는 것을 뜻한다. 이방인들이 구원을 얻을 것이다. 이 말씀은 신약시대에 우리에게서 성취되었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악인의 형통을 인해 불평하지 말고 낙심하지도 말자.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의 섭리를 의심하지 말자. 5,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의 창일한 중에서는[사자들이 있는 위험한 곳에서는] 어찌하겠느냐?”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을 믿고 두려워하자.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택한 백성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대적할 때 그를 버리셨다. 그는 자기 백성의 불경건, 우상숭배, 불평, 원망, 하나님을 대적함, 부도덕, 음란, 거짓, 미움, 사악함 등의 죄악을 결코 용납하지 않으셨다. 그는 그들을 향해 진노하시고 징벌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을 믿고 두려워하자. 우리는 모든 죄를 미워하고 멀리하자.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을 감사하며 하나님의 도를 부지런히 배우고 실천하자. 구원은 하나님께 달려 있다. 그는 자기 백성을 긍휼로 구원하시고 또 이방인들을 긍휼로 구원하신다. 15-16, “내가 돌이켜 그들을 긍휼히 여겨서 각 사람을 그 산업으로, 각 사람을 그 땅으로 다시 인도하리니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오늘 우리가 그의 긍휼을 입은 자들이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을 감사하며 그의 말씀을 부지런히 배우고 믿고 실천하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열심히 읽고 배우고 믿고 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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