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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8장 성경 좋은 말씀] 숫양과 숫염소의 이상(단 8:1-27)

복음의 능력 2021. 12. 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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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8장에서 다니엘은 숫양과 숫염소의 환상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숫양과 숫염소의 환상을 통해서 한 나라가 망하고 한 나라가 흥하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숫양은 메대와 바사가 하나가 된 페르시아 제국을 상징합니다. 그 당시 페르시아를 이길만한 나라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숫염소가 나타나게 됩니다. 숫염소는 헬라 제국을 상징합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나타나서 페르시아를 멸망시켜버렸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젊은 나이에 요절하자 그 밑에 있던 부하 장수들이 네 나라로 흩어져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중에서 한 뿔이 나오는데 하나님을 대적하던 적그리스도의 표상인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입니다.

 

숫양과 숫염소의 이상(단 8:1-27)

 

[1-4] 나 다니엘에게 처음에 나타난 이상(異像, vison) 후 벨사살 왕 3년에 다시 이상이 나타나니라. 내가 이상을 보았는데 내가 그것을 볼 때에 내 몸은 엘람도() 수산 성에 있었고 내가 이상을 보기는 을래 강변에서니라. 내가 눈을 들어 본즉 강가에 두 뿔 가진 숫양이 섰는데 그 두 뿔이 다 길어도 한 뿔은 다른 뿔보다도 길었고 그 긴 것은 나중에 난 것이더라. 내가 본즉 그 숫양이 서와 북과 남을 향하여 받으나 그것을 당할 짐승이 하나도 없고 그 손에서 능히 구할 이가 절대로 없으므로 그것이 임의로 행하고 스스로 강대하더라.

을래강은 수산성 부근의 강이다. 숫양은 뒤에 해석된 대로 메대와 파사 나라를 가리켰다(20). 나중에 난 더 긴 뿔은 파사 나라를 가리킨다. 메대와 파사는 바벨론 동쪽 지역의 나라이었고 서쪽(바벨론)과 북쪽(소아시아)과 남쪽(애굽)을 향해 세력을 확장하였다.

[5-8] 내가 생각할 때에 한 숫염소가 서편에서부터 와서 온 지면에 두루 다니되 땅에 닿지 아니하며 그 염소 두 눈 사이에는 현저한 뿔이 있더라. 그것이 두 뿔 가진 숫양 곧 내가 본 바 강가에 섰던 양에게로 나아가되 분노한 힘으로 그것에게로 달려가더니 내가 본즉 그것이 숫양에게로 가까이 나아가서는 더욱 성내어 그 숫양을 쳐서 그 두 뿔을 꺾으나 숫양에게는 그것을 대적할 힘이 없으므로 그것이 숫양을 땅에 엎드러뜨리고 짓밟았으나 능히 숫양을 그 손에서 벗어나게 할 이가 없었더라. 숫염소가 스스로 심히 강대하여 가더니 강성할 때에 그 큰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현저한 뿔 넷이 하늘 사방을 향하여 났더라.

땅에 닿지 않음은 그의 움직임이 굉장히 빠름을 나타내는 것 같다. 숫염소는 뒤에 해석된 대로 서쪽 지역의 헬라 나라를 가리키고(21) 그 현저한 뿔은 그 첫째 왕인 알렉산더 대왕을 가리킨다. 그것이 두 뿔 가진 숫양의 두 뿔을 꺾었다. 그러나 그 숫염소가 강성할 때에 그 큰 뿔이 꺾이고 뿔 넷이 하늘 사방을 향하여 났듯이, 알렉산더 대왕의 죽음 이후 그 나라는 그의 네 장군들에 의해 서쪽의 캣산더 왕국(헬라와 마케도냐 지역), 동쪽의 실루커스 왕국(수리아, 바벨론, 인도 지역), 북쪽의 리시마쿠스 왕국(트레이스, 비두니야, 소아시아 지역), 남쪽의 프톨레미 왕국(애굽 지역) 등 넷으로 나뉘었다.

[9-12] 그 중 한 뿔에서 또 작은 뿔 하나가 나서 남편과 동편과 또 영화로운 땅을 향하여 심히 커지더니 그것이 하늘 군대에 미칠 만큼 커져서 그 군대와 별 중에 몇을 땅에 떨어뜨리고 그것을 짓밟고 또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 대적하며 그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를 제하여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 범죄함을 인하여 백성과 매일 드리는 제사가 그것에게 붙인 바 되었고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숫염소의 네 뿔 중 하나는 수리아 지역의 실루커스 왕국을 가리키고 거기에서 난 작은 뿔은 실루커스의 제8대 왕 악명 높았던 안티오커스 4세를 가리킨다. 그는 자신을 신의 화신(化身)이라고 불렀으므로 에피파네스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 당시 역사를 기록한 마카비 1서에 보면, 안티오커스 왕은 예루살렘과 유다의 도시들에 다음과 같은 칙령을 내렸다: 유대인들은 이교도들의 관습을 따를 것, 성소 안에서 제사를 드리지 말 것, 안식일과 절기들을 지키지 말 것, 이교의 제단과 신당을 세울 것, 돼지와 부정한 동물들을 제물로 잡아 바칠 것, 남자아이들에게 할례를 주지 말 것, 모든 종류의 음란과 모독의 행위로 스스로를 더럽힐 것(마카비 11:44-50). 그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핍박한 매우 악한 왕이었다.

[13-14] 내가 들은즉 거룩한 자가 말하더니 다른 거룩한 자가 그 말하는 자에게 묻되 이상에 나타난바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과 성소와 백성이 내어준 바 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이를꼬 하매 그가 내게 이르되 2300주야까지니 그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하였느니라.

2300주야는 2300일 즉 약 6년반을 가리킨다. 그것은 안티오커스 왕이 유대의 대제사장 오니아스 3세를 죽인 때(주전 171)로부터 예루살렘 성전을 더럽힌 때(주전 167)를 거쳐서 안티오커스 왕이 마침내 죽은 때(주전 164)까지 약 6년반을 가리키는 것 같다. 안티오커스 왕이 죽음으로 예루살렘 성전은 다시 깨끗케 되었다.

[15-19] 나 다니엘이 이 이상을 보고 그 뜻을 알고자 할 때에 사람 모양 같은 것이 내 앞에 섰고 내가 들은즉 을래강 두 언덕 사이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있어 외쳐 이르되 가브리엘아, 이 이상을 이 사람에게 깨닫게 하라 하더니 그가 나의 선 곳으로 나아왔는데 그 나아올 때에 내가 두려워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매 그가 내게 이르되 인자야, 깨달아 알라. 이 이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이니라. 그가 내게 말할 때에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어 깊이 잠들매 그가 나를 어루만져서 일으켜 세우며 가로되 진노하시는 때가 마친 후에 될 일을 내가 네게 알게 하리니 이 이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일임이니라.

가브리엘은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천사다. ‘정한 때 끝환난의 정한 때 끝을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을 작정하셨다.

[20-22] 네가 본 바 두 뿔 가진 숫양은 곧 메대와 바사 왕들이요 털이 많은 숫염소는 곧 헬라 왕이요 두 눈 사이에 있는 큰 뿔은 곧 그 첫째 왕이요 이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네 뿔이 났은즉 그 나라 가운데서 네 나라가 일어나되 그 권세만 못하리라.

두 뿔 가진 숫양은 메대와 바사 나라요 숫염소는 헬라 나라이며 두 눈 사이에 있는 큰 뿔은 그 첫째 왕이며 이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네 뿔, 즉 네 나라가 일어나나 그 처음 권세만 못할 것이다.

[23-25] 이 네 나라 마지막 때에 패역자들이 가득할 즈음에 한 왕이 일어나리니 그 얼굴은 엄장하며 궤휼에 능하며 그 권세가 강할 것이나 자기의 힘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며 그가 장차 비상하게 파괴를 행하고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며 강한 자들과 거룩한 백성을 멸하리라. 그가 꾀를 베풀어 제 손으로 궤휼을 이루고 마음에 스스로 큰 체하며 또 평화한 때에 많은 무리를 멸하며 또 스스로 서서 만왕의 왕을 대적할 것이나 그가 사람의 손을 말미암지 않고 깨어지리라.

안티오커스는 유메네스와 아탈러스 등의 도움으로 권력을 얻었다고 한다. 그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적그리스도적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는 내장에 벌레가 먹어 죽었다고 한다(마카비 29:5, 9, 28). 그는 예언된 대로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않고 멸망하였다.

[26-27] 이미 말한 바 주야에 대한 이상이 확실하니 너는 그 이상을 간수하라. 이는 여러 날 후의 일임이니라. 이에 나 다니엘이 혼절하여 수일을 앓다가 일어나서 왕의 일을 보았느니라. 내가 그 이상을 인하여 놀랐고 그 뜻을 깨닫는 사람도 없었느니라.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성경의 예언이 구체적으로 주어지고 구체적으로 성취됨을 깨닫고 성경의 예언을 다 믿고 소망하자. 메대 파사 나라와 헬라 나라에 대한 예언, 또 헬라의 첫 번째 왕이 죽은 후에 그 나라가 넷으로 나뉘어질 것과 또 그 중 한 나라에서 무서운 폭군이 등장할 것 등이 구체적으로 예언되었고, 그 예언은 3, 4백년 후에 그대로 이루어졌다. 그것이 성경의 예언이다. 예언은 그대로 이루어진다. 신약성경에 예언된 종말의 예언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천국에 대한 예언도 예언된 대로 성취될 것이다.

둘째로, 세상에서 성도에게 핍박이 있음을 알고 대비하자. 안티오커스 4세 때에 무서운 핍박이 있었다. 그는 적그리스도의 표상이었다. 주의 재림 직전에도 성도에게 환난과 핍박이 있을 것이다(24:9-10; 14:22). 적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이며 마지막 대 핍박의 때가 올 것이다(13:7, 15-18).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을 각오하며 주님을 따라가자.

셋째로, 우리는 핍박자들과 대적자들이 마침내 멸망을 당할 것을 알고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자. 주께서 재림하실 때 그들은 죽임을 당하며(살후 2:8), 장차 산 채로 유황 불못에 던지울 것이다(19:19-20). 우리는 몸만 죽일 수 있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몸과 영혼을 지옥에 멸하시는 하나님만 두려워하고(10:28) 천국과 영생을 소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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