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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4장 성경말씀] 사마리아인을 거절함(스 4:1-6)

복음의 능력 2021. 1.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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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에스라 4장 성경말씀 중에서 사마리아인을 거절한 것에 대한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유다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부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앗수르의 혼혈 정책에 의해서 북이스라엘 백성은 이방인과 피가 섞여버렸습니다. 그 이후로 남유다 백성은 사마리아인들을 멸시하고 부정한 자로 못 박아버렸습니다. 이것이 예수님 당시까지 내려와 유다인은 사마리아 근처에 가지고 않았습니다. 오늘 말씀에 바벨론에서 돌아온 자들이 성전을 재건하려고 할 때 사마리아인들도 포함시켜 달라고 했는데 거절했습니다. 이유는 부정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정한 죄악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몸이 성전인 것을 깨닫고 하나님이 내 안에 임할 수 있도록 깨끗한 성전을 재건해야 하겠습니다.

사마리아인을 거절함(스 4:1-6)

 

스 4:1 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한다 함을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듣고 

스 4:2 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우리도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 우리도 너희 같이 너희 하나님을 찾노라 앗수르 왕 에살핫돈이 우리를 이리로 오게 한 날부터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노라 하니 

스 4:3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기타 이스라엘 족장들이 이르되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데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 바사 왕 고레스가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홀로 건축하리라 하였더니 

스 4:4 이로부터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 

스 4:5 바사 왕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계획을 막았으며 

스 4:6 또 아하수에로가 즉위할 때에 그들이 글을 올려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을 고발하니라

 

1. 사마리아 사람

2. 사마리아 사람들의 제안

3. 사마리아 사람을 거절함

 

유대력의 7(태양력=9-10)은 절기의 달로 초하루가 나팔절이고 10일이 속죄일이고 15일부터 한 주간이 초막절이다(23;24, 27, 34) 바벨론에서 70년을 포로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귀환할 때가 6월 말경이었으므로 이제 곧 7월의 절기가 있는 달을 맞게 된 것이다.

 

7월에는 많은 절기가 있다.

71일은 나팔절

710일은 속죄절

715일은 초막절이 된다.

 

3;3절에 "무리가 열국 백성을 두려워하여 단을 세우고"라고 기록하고 있다. 고국에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방비 상태라 주변의 나라들의 침략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 두려움을 무엇으로 해결을 할 것인가? 성을 견고하게 쌓을 것인가? 군대를 모집할 것인가?

 

이스라엘은 그렇게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다. 이제 남은 일은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을 건립하는 일만 남았다. 그런데 하나님의 성전을 건립하려 하자 이를 방해하려는 세력과 마주 서게된다. 그게 사마리아 사람들이었다.

 

1. 사마리아 사람들

그럼 사마리아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사마리아 사람들의 기원은 앗수르의 왕 에살핫돈에 의하여 각지에서 모여든 잡동산이라 할 수 있겠다.

 

왕하17;24절에

"앗수르 왕이 바벨론과 구다와 아와와 하밋과 스발와임에서 사람을 옮겨다가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사마리아 여러 성읍에 두매 저희가 사마리아를 차지하여 그 여러 성읍에 거하니라"

 

사마리아는 한두 족속도 아닌 여러 족속을 뒤범벅하여 완전한 잡종을 만들었다. 이는 앗수르 왕의 정책으로 이스라엘을 완전히 말살하려는 계획이었다.

 

2. 사마리아 인들의 제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너졌던 성전터 위에 하나님의 집을 수축하려고 하자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이 함께 그 일을 하자면서 찾아왔다. 그게 바로 사마리아 사람들이었다.

4;1-2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전을 건축한다 함을 듣고 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우리로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 우리도 너희같이 하나님을 구하노라 앗수르 왕 에살핫돈이 우리를 이리로 오게 한 날부터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노라"

 

그렇지 않아도 열국들 때문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처지인데 성전을 건축하는 일에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은 것이다. 아직 안정되지 못한 상태에 있는 이스라엘이다. 모든 면에 불안하기 짝이 없다. 물론 포로에서 돌아왔기 때문에 이들 모두에겐 경제적인 어려움도 말이 아니었다. 그러니 인적 자원이며 경제적인 면이며 불리한 여건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사람이 그리울 때 돈이 그리울 때였다. 그런 찰나에 사마리아 사람들이 화해를 청해 온 것이다. 화해만 하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함께 건축하자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이럴 때 다음과 같은 판단을 하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을 지으려고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기도를 듣고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지원군을 보내어 주었다"라고...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일을 시작하려고 하는 때에 이런 일이 생겼으니 이는 보나 마나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환호를 질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을 했다.

 

3. 사마리아인을 거절함

3절에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기타 이스라엘 족장들이 이르되 우리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데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 바사 왕 고레스가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우리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홀로 건축하리라 하였더니"

"우리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데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

정말 멋진 거절이었다.

정말 용감한 거절이었다.

믿음이 있는 자만이 할 수 있는 거절이었다.

 

그럼 왜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마리아 사람들의 제안을 거절했을까?

1) 그들은 이스라엘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앞서 말씀을 드렸듯이 사마리아 사람들은 바벨론, 구다, 아와, 하맛, 스발와임 등 많은 민족의 잡종이었다.

 

2) 그들은 여호와를 참된 하나님으로 예배하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그들 자체가 각 족속의 잡동산이인 것처럼 이들의 신앙도 가지 각색이었다. 이들에겐 저들이 섬기던 과거의 신들을 각기 다 가지고 있었다. 즉 유일신 하나님 신앙이 아니고 다신교적인 신앙이었다. 하나님과 함께 다른 잡신도 함께 섬기면서 사는 사람들이었다.

 

3) 그들은 성전 건축의 목적이 딴 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데 함께 협력을 함으로 말미암아 나중에 자기들의 위상을 돋보이게 할 것이 그네들의 목적이었지 진정으로 그곳에서 하나님을 경배하고자 했던 것이 아니었다.

 

456절을 다 같이 보자.

"이로부터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 바사 왕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의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경영을 저해하였으며 또 아하수에로가 즉위할 때에 저희가 글을 올려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을 고소하니라"

 

사마리아 사람들이 진정으로 성전을 돕기를 원했다면 이런 짓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달리 돕는 방법을 모색했던지 아니면 달리 자기들 나름대로 하나님의 집을 마련했을 것이다. 이들의 행동이 결국의 이들의 본심을 드러낸 것이 되었다. 만약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들의 제안을 용납했다면 이스라엘에겐 엄청난 재앙이 생겼을 것이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의 나라에서 무려 70년을 우상만 보면서 살아왔기에 자칫 잘못하면 나라는 온통 우상의 나라가 되고 말 것이다. 백성의 종교적 지도자인 스룹바벨과 예수아는 단호하게 믿음을 가지고 저들의 제안을 거절했던 것이다. 오늘 우리들에게도 이런 믿음과 결단이 있어야 한다. 우리들의 하나님의 전은 우리들의 힘으로 우리가 한다는 믿음, 용기, 결단의 실행이 필요하다.

 

어제나 오늘이나 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일에는 이런 위험부담이 있는 것이다. 우리 개인들에게 주신 사명들에도 마찬가지다. 남에게 의존하지 말라. 작은 것이라도 내가 해야 할 것은 내가 하도록 하자. 하나님은 크다고 좋아하지 않는다. 작은 것이라도 그것이 지극히 작은 것일지라도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완성할 때 그것을 기뻐하시는 분이시다.

용감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받아 드려서는 안 되는 일은 과감하게 거절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잠시는 나에게 유익해 보일는지는 몰라도 결국엔 나와 하나님을 위하여 이롭지 못함을 알아야 한다. 가나안을 향하여 진군했던 아브라함처럼 벧엘을 향하여 올라갔던 야곱처럼 골고다를 십자가 지고 오르셨던 주님처럼 우리들의 주위가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을 향한 나의 최선이 필요한 것이다. 작은 것일지라도 나의 최선을 다하려고 힘쓰시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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