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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인물 설교말씀] 디도 - 바울의 동역자

복음의 능력 2020. 10. 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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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약성경인물 설교말씀 중에서 바울의 동역자 디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제1 : 디도

제목 : 바울의 동역자

 

1. 신앙의 수신자

 

1) 믿음의 아들 (4:19, 딤전 1:2, 1:10)

디도가 누구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의 말씀을 듣고 그리스도인이 되었는지는 불분명합니다. 단지 하나의 추측으로 디도는 바울에 의해 전도받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디도는 바울에 의해서 믿음을 가졌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경우가 사실이든 디도가 바울에 의해서 그 믿음을 확고히 다졌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본문에서 바울이 디도를 자기의 참 아들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아 바울이 그와 같이 디도의 그리스도인 됨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다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디도는 바울의 동역자이기 이전에 먼저 바울로부터 신앙을 전수받은 바울의 믿음의 아들이었습니다. 성도 된 우리도 누군가로부터 복음을 전해 들었을 것입니다. 그를 기억하여 우리도 또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전함으로써 믿음의 아들을 낳아야 하겠습니다.

2) 믿음의 제자 (28:19, 고전 4:15-16 4:13)

디도는 바울에게서부터 믿음을 전수받기만 하지 않았습니다. 디도는 바울로부터 믿음과 아울러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갖추어야 할 모든 신앙적 요소들, 곧 의의 행실들을 전수받았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디도는 믿음을 가진 자로서 마땅히 갖추어야 할 제 요소들을 바울로부터 배움으로써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날마다 성장해 나갔습니. 디도는 바울의 믿음의 동료요, 복음 전파의 동역자가 되기 이전에 그처럼 신앙 안에서 튼튼히 자라남으로써 마침내 바울의 믿음의 동료요 복음 전파의 동역자가 되었던 것입니다(참조, 고후 8:23). 우리도 하나님의 좋은 일꾼이 되고자 한다면 항상 겸손한 마음과 자세로 먼저 배워 성장하기를 도모해야 할 것입니다.

 

2. 신앙의 동료

 

1) 믿음의 친구 (15:14, 고후 8:23)

바울의 헌신적인 가르침과 보살핌, 그리고 디도의 열심 있는 배움과 순종에 의해 디도는 날마다 성장하였고 그 결과 마침내 디도의 신앙은 위대한 사도 바울과 믿음의 동료로 지낼 수 있을 수준에 이르렀습니다(참조, 고후 8:23).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의 진실됨과 열심이, 아름답고 커다란 신앙의 우정과 교류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우리도 이러한 아름답고 커다란 사역을 한번 이루어 내는 멋진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2) 위로자 (살전 3:7, 1:7)

아무리 위대한 바울일지라도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들로 말미암는 흔들림과 외로움이 있었을 것입니다(참조, 고후 11:23-28; 12:8). 물론 그때마다 바울은 하나님께 의지하고 감사함으로써 그 상황을 극복하였겠지만 그에게도 눈앞에 보이는 사람의 위로가 필요하였을 것입니다. 바울에 의해 큰 신앙인이 된 디도는 바로 그와 같이 그의 스승이 위로를 필요로 할 때 위로자가 되어 주었을 것이라는 사실은 눈으로 직접 보지 않았어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는 디도가 스승의 은혜에 보답으로 되갚았다는 의미입니다.

3) 조언자 (4:14, 삼하 12:7)

디도는 바울에게 위로가 필요할 때에 그를 위로하였을 뿐만 아니라 바울이 곤란에 처했을 때에 그를 위해 조언을 하는 신앙의 동료이기도 하였습니다. 디도는 성숙한 신앙의 지혜를 소유하였기에 그의 스승이 어떠한 결단을 내려야 할때 좋은 조언자가 되어 주었던 것입니다. 한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잘 장성하면 그는 이와 같이 필요한 때 좋은 동지가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 된 자들은 독불장군처럼행동하지 말고 더 나은 이들을 모범으로 하여 자라기도 하고 못한 이들을 키워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간에 도움을 주고받는 협동의 삶, 조화의 삶을 살도록 해야 합니다.

 

3. 복음 전파의 동역자

 

1) 조역자 (19:22, 1:11-12)

신앙적으로 장성한 디도는 바울의 신앙적 동료였을 뿐만 아니라 복음 전파 사역의 동역자이기도 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디도는 그의 스승 바울과 신앙적 교류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공동으로 하였습니다. 신앙적으로 성숙한 디도가 복음 전파 사역에 있어서 했던 첫 번째 역할은 바울과 동행하면서 바울을 보좌하는 조역자 역할이었습니다. 디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을 하는 가운데 너무나도 바쁘고 고된 일정에 있는 바울을 보필하는 조역자의 일을 감당하였던 것입니다.

2) 대행자 (4:25, 살전 3:2)

디도는 바울의 조역자였을 뿐만 아니라 바울이 미처 손쓰지 못하는 여러 교회들을 바울 대신 찾아가 바울이 해야 할 일들을 대신하는 바울의 대행자였습니다. 즉 디도는 바울을 대신해서 여러 산재한 교회들을 찾아가 그들을 다잡아 주고 위로하고 격려해 주며 또한 문제들을 해결하였던 것입니다(참조, 고후 8:18-19). 앞에서도 말했듯이 훌륭하게 장성한 그리스도인은 이와 같이 좋은 하나님의 일꾼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좋은 일꾼이 많아지도록 유능한 젊은이들을 키우는 데에도 눈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3) 협력자 (9:27, 고전 3:6)

적어도 고린도 교회에 있어서 디도는 고린도 교인들의 신임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고린도 교회를 심히 책망함으로 고린도 교인들과 소원한 관계에 있던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의 신임을 받던 디도의 이름을 빌어 고린도 교인들에게 자신의 진실을 호소하였습니다(참조, 고후 8:16). 디도는 이와 같이 바울의 목회에 도움을 주는 좋은 동역자였습니다. 우리도 다른 하나님의 일꾼들에게 좋은 협력자가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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