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설교 알쓸잡

[신명기 2장 성경 좋은 말씀] 이스라엘 백성의 요단 동편 정복(신 2:1-37)

복음의 능력 2023. 6. 4. 18:36
반응형

신명기 2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 동편을 정복하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은 에돔 족속과는 전쟁하지 말라고 했다. 이스라엘 백성과 에돔은 형제 나라이다. 에서와 야곱이 같은 형제였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의 후손들이 전쟁을 하지 말라고 했다. 하나님은 모압과도 전쟁하지 말라고 했다. 아브라함과 롯이 삼촌과 조카였기에 롯의 후손과도 싸우지 말라고 했다.

 

이스라엘 백성의 요단 동편 정복(신 2:1-37)

 

이스라엘이 장기간 세일 산을 두루 행함(1-3)

2:1-3 우리가 회정하여 여호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홍해 길로 광야에 들어가서 여러 날 동안 세일 산을 두루 행하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고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산을 두루 행한 지 오래니 돌이켜 북으로 나아가라

이스라엘 백성이 38 년간을 광야에서 유리할 때에(14) 세일산 부근을 장기간 두루 돌며 행하였다. 세일 산은 에돔의 산악 지대를 가리킨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데스 바네아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세일 산에서 장기간 유리하다가 하나님께서 다시 가나안을 향해 북으로 올라가라고 하시므로 이제는 하나님을 순종하여 올라가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38년 동안 생활할 때에 하나님의 인도가 끊어지지 않았다. 그들이 가나안 땅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버리지 아니하시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밥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며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계속 인도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회개시켜 바른 신앙을 가지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시려고 여러 가지 시험으로 그들을 낮추시고 연단시킨 것이다. 출애굽시 20세 미만 자들과 광야에서 새로 난 사람들을 연단시킬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연단받지 못하고 자격이 없는 자에게 일을 맡기면 그 일도 실패하고 그 사람도 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8:16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고 하였다.

에돔 사람을 침범하지 말라고 하심(4-7)

2:4-6 너는 또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세일에 거하는 너희 동족 에서의 자손의 지경으로 지날진대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리니 너희는 깊이 스스로 삼가고 그들과 다투지 말라 그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세일 산을 에서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로라 너희는 돈으로 그들에게서 양식을 사서 먹으며 돈으로 그들에게서 물을 사서 마시라

세일 산은 하나님께서 에서 족속에게 주었다(36:8). 그러므로 그 땅을 지나갈 때에 남의 것인 줄 알고 삼가 조심해서 양식과 물을 값을 주고 사서 먹고, 대로(大路)로만 통과하여 에서 족속에게 폐를 끼치지 말라고 하셨다. 에서 족속은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에 비하면 약하므로 그들과 싸우면 이스라엘 백성이 이길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은 것이므로 그 땅의 것은 조금이라도 취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이 허락한 것과 안 한 것을 명백히 구분해야 한다. 먹을 수 있다고 다 먹는 것이 아니고 취할 수 있다고 다 취하면 안 된다(고전 6:12).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은 것을 취하면 죄요, 죄의 삯은 사망이다.

2:7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행함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가 이 사십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였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하셨다 하라 하시기로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광야 생활할 때에 하나님께서 친히 함께 해주셨고 모든 일에 복을 주셔서 부족함이 없게 해주셨다. 8:4에 광야 40년 동안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이 부릍지 아니하였다고 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많은 복을 주신 것을 늘 감사해야 한다. 육신과 물질면에도 많은 복을 주셨고, 영적면으로도 신령한 양식을 많이 주셨고, 생명수(생명의 역사)를 많이 주셔서 육신의 궁핍이나 영적 고갈(枯渴)함이 없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이 같이 해주셔서 교회도 되어 나가고, 또 모든 산업도 되어 나가고 있다. 때때로 징계도 있고, 고난도 있고, 시험도 있지만 그것들도 은혜와 복으로 주어서 우리를 낮추시고 시험하사 마침내 복을 주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부족함이 없이 주셨으니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은 것은 취하지 말고 하나님의 명령을 더욱더 잘 순종해야 한다.

모압 사람을 침범하지 말라고 하심(8-12)

2:8-9 우리가 세일 산에 거하는 우리 동족 에서의 자손을 떠나서 아라바를 지나며 엘랏과 에시온 게벨 곁으로 지나 행하고 돌이켜 모압 광야 길로 진행할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압을 괴롭게 말라 그와 싸우지도 말라 그 땅을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롯 자손에게 아르를 기업으로 주었음이로라

모압 땅을 통과할 때도, 그 모압 족속과 싸우지도 말고 그 땅의 것을 취하지도 말고, 곡식과 물을 값 주고 사서 먹으라고 했다. 이는 모압 땅을 하나님이 롯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셨기 때문이다.

2:10-11 (옛적에 엠 사람이 거기 거하여 강하고 많고 아낙 족속과 같이 키가 크므로 그들을 아낙 족속과 같이 르바임이라 칭하였으나 모압 사람은 그들을 에밈이라 칭하였으며

옛적에 모압 땅에는 엠 사람이 많이 살고 있었다. 그 엠 사람은 아낙 자손과 같이 키가 크고 강한 장사였다. 하나님께서 그 땅을 롯 자손에게 주셨으므로 롯 자손이 그들을 쳐서 물리치고 그곳에 거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아낙 자손을 믿음으로 쳤다면 능히 승리하고 가나안 땅을 차지 할 수 있었음을 암시하는 말이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아무리 많고 강한 민족이라도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다.

2:12 호리 사람도 세일에 거하였더니 에서의 자손이 그들을 멸하고 대신하여 그 땅에 거하였으니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주신 기업의 땅에서 행한 것과 일반이었느니라)

호리 사람도 강하고 키가 크고 장사들이었지만 그 땅을 하나님께서 에서 족속에게 주셨기 때문에 에서 자손이 그들을 쳐서 멸하고 그곳에 거했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허락하셨으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쳐들어갔다면 능히 이기고 그 땅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말이다.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멸절된 것을 상기시킴(13-15)

2:13-15 이제 너희는 일어나서 세렛 시내를 건너가라 하시기로 우리가 세렛 시내를 건넜으니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 세렛 시내를 건너기까지 삼십팔 년 동안이라 이때에는 그 시대의 모든 군인들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진중에서 다 멸절되었나니 여호와께서 손으로 그들을 치사 진중에서 멸하신 고로 필경은 다 멸절되었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불순종으로 인하여 가데스 바네아에서 후퇴하여 광야에서 38년간 유리하는 동안 애굽에서 나온 이십 세 이상의 군인들이 다 멸절되었다. 세렛 시내는 에돔과 모압의 국경을 이루는 시내이다. 그 시대의 모든 군인들은 제2차 인구 조사 때 20세 이상된 자로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사람을 가리킨다(1:3; 14:29). 1차 인구 조사는 출애굽 1년 후에 속전(贖錢)을 지불하게 하기 위해서 했다(30:12).

암몬 족속을 괴롭게 하지 말라고 하심(16-23)

2:16-19 모든 군인이 사망하여 백성 중에서 진멸된 후에 여호와께서 내게 일러 가라사대 네가 오늘 모압 변경 아르를 지나리니 암몬 족속에게 가까이 이르거든 그들을 괴롭게 말라 그들과 다투지도 말라 암몬 족속의 땅은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띠는 내가 그것을 롯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로라

이스라엘이 암몬 족속의 지경을 통과할 때에 그들을 괴롭게 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 땅을 롯의 자손에게 주셨기 때문이다. 암몬 족속과 모압 족속은 롯의 딸들의 후손이다(19:36-38). 그 롯 자손들은 하나님을 공경하나 하나님과 세상을 경하여 섬기는 롯의 신앙을 본받았기 때문에 신앙적으로 볼 때 정통이 아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에게도 하나님께서 땅을 준 것이다. 그러므로 정통 신앙을 가진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땅을 침범하면 안 된다. 자기에게 준 것만 소유하고,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으면 안 된다.

2:20-22 (이곳도 르바임의 땅이라 하였었나니 전에 르바임이 거기 거하였었음이요 암몬 족속은 그들을 삼숨밈이라 일컬었었으며 그 백성은 강하고 많고 아낙 족속과 같이 키가 크나 여호와께서 암몬 족속 앞에서 그들을 멸하셨으므로 암몬 족속이 대신하여 그 땅에 거하였으니 마치 세일에 거한 에서 자손 앞에 호리 사람을 멸하심과 일반이라 그들이 호리 사람을 쫓아내고 대신하여 오늘까지 거기 거하였으며

암몬 족속의 땅에는 전에 아낙 사람처럼 키가 크고 강한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그 땅을 암몬 족속에게 주셨으므로 암몬 족속이 그들을 치고 거기 거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누구나 하나님이 허락한 것은 순종만 하면 다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허락지 않은 것은 취할 수 있어도 취하면 안 된다. 그 일은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일이다.

2:23 또 갑돌에서 나온 갑돌 사람이 가사까지 각 촌에 거하는 아위 사람을 멸하고 그들을 대신하여 거기 거하였었느니라)

갑돌 사람(블레셋 족속)도 하나님이 허락하심으로 아위 사람을 멸하고 그 땅을 취하였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은 누구나 힘써 싸우기만 하면 다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허락한 가나안 땅을 전에 순종해서 싸웠더면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동시에 앞으로 순종만 하면 가나안 땅이나 그 다른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교훈하는 것이다.

헤스본 왕 시혼을 격파하고 그 성읍을 취함(24-37)

2:24-25 너희는 일어나 진행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 땅을 네 손에 붙였은즉 비로소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얻으라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으로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인하여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헤스본 땅을 취하라고 허락하셨다. 그러므로 순종하여 나가서 싸우기만 하면 반드시 얻을 것이 다. 에서 족속의 땅이나 모압과 암몬 족속의 땅은 하나님이 허락지 않았으므로 취하지 않고, 양식과 물도 값을 내고 사서 먹고 마시며 신사적으로 통과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더 좋은 헤스본 땅을 주신 것이다. 하나님인 금하신 것을 취하지 아니하면 반드시 더 좋은 것을 주신다.

2:26-29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대로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나로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나로 마시게 하라 나는 도보로 지날 뿐인즉 세일에 거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하는 모압 사람이 내게 향한 것같이 하라 그리하면 내가 요단을 건너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리라 하나

이스라엘 백성이 헤스본 왕 시혼에게 신사적으로 그 땅을 통과할 것을 요청했다. 세일 족속과 암몬과 모압 족속에게 요청한 것과 같이 돈을 주고 양식과 물을 사 먹고 대로로만 통과하겠다고 요청한 것이다.

2:30-37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의 통과하기를 허락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붙이시려고 그 성품을 완강케 하셨고 그 마음을 강퍅케 하셨음이라 오늘날과 같으니라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비로소 시혼과 그 땅을 네게 붙이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 땅을 얻어서 기업을 삼으라 하시더니 시혼이 그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야하스에서 싸울 때에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붙이시매 우리가 그와 그 아들들과 그 모든 백성을 쳤고 그때에 우리가 그 모든 성읍을 취하고 그 각 성읍을 그 남녀와 유아와 함께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진멸하였고 오직 그 육축과 성읍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붙이심으로 아르논 골짜기가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에까지 우리가 모든 높은 성읍을 취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 오직 암몬 족속의 딸 얍복 강가와 산지에 있는 성읍들과 무릇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의 가기를 금하신 곳은 네가 가까이하지 못하였느니라

그러나 헤스본 왕 시혼이 마음을 강퍅하게 하여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싸우려고 했다. 하나님이 이들을 격파시키려고 그들의 마음을 강퍅케 하여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대적하게 만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그들을 멸하기로 작정한 증거이다.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대해 선한 마음을 쓰는 자는 복 받기로 예정된 자요 강퍅한 마음을 쓰는 자는 멸망하기로 예정된 자이다. 온유 겸손한 자를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시고, 마음이 교만하고 이기주의로 나가며 자기의 것에 손도 못 대게 하고 아까워서 벌벌 떠는 자는 하나님이 멸망시키신다.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붙이시매 하나님께서 붙여 주신 것은 취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도 힘써 싸워야 된다. 하나님이 허락한 것은 싸워서 이길 수 있고, 다 정복하여 자기 소유로 삼을 수 있다. 원수의 수가 많고 세력이 강하고 마음이 강퍅해도 다 정복할 수 있고 다 자기 소유로 삼아 유익을 볼 수 있다. 남편, 아내, 자식, 시부모, 며느리, 올케, 시누이 등은 다 하나님께서 내 손에 붙여 준 사람들이다. 내게 붙여 주신 것은 아무리 강퍅해도 믿음으로 정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 그들을 정복하는 법은 내가 먼저 하나님께 정복당해야 되고 내가 먼저 하나님께 순종하여야 된다.

[잠언 31장 은혜로운 설교말씀] 경건한(현숙한) 어머니(잠 31:28)

 

[잠언 31장 은혜로운 설교말씀] 경건한(현숙한) 어머니(잠 31:28)

잠언 31장에서는 르무엘 어머니의 잠언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왕이 지켜야 할 도리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고 현숙한 여인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현숙한 여인은 가정을 잘 이끌고

skh12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