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년예배 설교 중에서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성경말씀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게 됨으로 이제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은 너무나 힘들고 지치고 지루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제 새해가 되었으니 우리는 새로운 각오로 새롭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진리의 빛을 받아서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새해에는 일어나라고 말씀합니다. 새해에는 우리에게 좋은 일만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신년예배를 통해서 큰 축복이 임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일어나 빛을 발하라(사 60:1-9)
사 60: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사 60:2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사 60:3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사 60:4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먼 곳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어 올 것이라
사 60:5 그때에 네가 보고 기쁜 빛을 내며 네 마음이 놀라고 또 화창하리니 이는 바다의 부가 네게로 돌아오며 나라들의 재물이 네게로 옴이라
사 60:6 허다한 낙타, 미디안과 에바의 어린 낙타가 네 가운데 가득할 것이며 스바의 사람들은 다 금과 유향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할 것이며
사 60:7 게달의 양 무리는 다 네게로 모일 것이요 느바욧의 숫양은 네게 공급되고 내 제단에 올라 기꺼이 받음이 되리니 내가 내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
사 60:8 저 구름 같이, 비둘기들이 그 보금자리로 날아가는 것 같이 날아오는 자들이 누구냐
사 60:9 곧 섬들이 나를 앙망하고 다시스의 배들이 먼저 이르되 먼 곳에서 네 자손과 그들의 은금을 아울러 싣고 와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에 드리려 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에게 드리려 하는 자들이라 이는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음이라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암흑의 길을 걸어갈 때가 있다. 그럴 때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빛이 되어 주셔서 인생의 길을 밝혀주신다. 올 한 해도 주님이 우리의 앞길에 앞장서서 빛으로 인도해 주심을 믿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에게 약속하셨다. 축복해 주신다고 하셨기 때문에 올 한 해 하나님의 큰 은총과 축복을 받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하나님의 복을 받기 위해서는 영적으로 어둠에 있으면 안 된다. 진리의 빛을 보고 일어나야 한다. 이제부터 우리가 진리의 복음의 말씀을 듣고 진리 되시는 주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
1. 일어나 빛을 발하라!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 약 800년 전 여호와의 영광이 죄악 가운데서 단잠을 자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밝은 빛으로 비추는 것을 보았다. 그것은 메시아의 오심 즉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흑암에 앉은 백성들에게 비치는 큰 빛이었다. 이 광경을 본 이사야 선지자는 그 빛을 소유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하여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고 외친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산 위에 동네요(마5:14), 빛을 소유한 빛의 동산이다. 또한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고 말씀하셨다(마5:13-14).
마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마 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우리는 세상의 소금이 되어 올 해는 세상을 바꾸는 자가 되어야 한다. 소금이 짠맛을 잃어버리면 사람들에게 밟히게 된다. 주님은 말한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했다.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한다고 했다. 우리 안에는 진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있기 때문에 올 한 해 우리가 가는 곳에는 진리의 빛이 밝혀지기 때문에 어둠들이 사라지게 된다. 악한 세력들이 사라져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복을 받게 된다. 세상의 사람들이 진리의 빛을 보고 우리에게 달려오게 된다.
사람이 등불을 켜서 등경 위에 두는 것은 집안 모든 사람을 비추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였다(마5:15). 그런데 이 빛을 소유한 하나님의 교회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어둠 속에 누워 죄악의 단잠을 즐기고 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너희는 일어나라 그리고 빛을 발하라"라고 말씀하신다. 일어나라는 말씀은 무엇인가? 그것은 죄악 가운데서, 안일함 가운데서, 나태하고 무기력한 가운데서 그 어두움을 떨치고 일어나라는 말씀이다. 또한 우리는 여호와의 주신 빛을 비추어야 한다. 여호와의 주신 빛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요, 복음의 빛이다.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요, 각 사람을 비추는 참 빛이다(요1:9).
요 1: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우리는 참 빛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전해야 한다. 이 빛이 내 안에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주님의 빛을 보고 오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교회는 자신에게 임한 세상의 빛,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의 빛 횃불을 높이 들어야 하는 것이다. 마태복음 5:16에 있는 대로 복음으로 말미암아 새로워지고 변화된 의로운 삶의 모습으로 복음의 횃불을 높이 드는 것이 우리가 빛을 발하는 것이다.
2. 빛을 발해야 하는 우리의 사명
왜 하나님의 교회는 빛을 발해야 하는가?
(1) 여호와의 빛이 우리에게 임하였기 때문이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라고 하였다. '이는'이라는 말은 이유를 나타낸다. "네 빛이 이르렀다'라는 말은 그들에게 복음의 빛이 이르렀기 때문이라는 말인데 '네 빛'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이 비추어야 할 빛으로 그들에게 주셨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다"라고 하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가 그 백성 속에 오심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것은 먼 미래의 일이지만 이사야는 그것이 너무나 분명하기에 현재형으로 표현하고 있다. 어둠에 거하는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빛을 주셨으니 이제 그들은 그 빛을 비추어야 하는 것이다. 교회는 그 빛을 비추어야 한다.
(2) 이 세상이 어두움 때문에 빛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2절)라고 하였다. 문화가 발달되고 환경은 개선되지만 여전히 어두움은 더욱 심하여질 것이다. 죄로 인하여 이 세상 사람들의 마음은 더욱 어두워지고 빛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우상을 찾게 될 것이다. 이렇게 어두움이 심할수록 유일하게 빛을 소유한 하나님의 교회는 빛을 발할 책임이 막중하지 않겠는가!
3. 빛을 발할 때 주어지는 축복들
(1) 우리의 빛을 보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몰려나와 구원을 얻는다.
3, 4절에 우리의 빛으로 말미암아 열방이 나온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교회가 일어나 빛을 발하게 되면 가까운 곳, 먼 곳에서 어두움에 앉아 있던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그 빛을 보고 달려 나오게 될 것이다. 왕들도 와서 구원을 얻겠다고 하였다.
(2) 물질적인 축복도 온다.(5~7, 9절)
더욱 빛을 발하게 하기 위해서 재물이 하나님의 교회로 몰려온다. 하나님은 빛을 발하며 복음을 전하는 교회를 축복해 주신다.
(3) 하나님의 집은 영화롭게 되고 기쁨이 가득하여진다.(5~7절)
빛을 발하는 교회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시고 세상으로 하여금 두려워하게 하신다.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소유한 하나님의 교회로서 우리의 사명을 자각하자. 일어나자! 그리고 우리에게 임한 여호와의 빛을 발하자. 그래서 우리의 빛으로 온 세상이 복을 받는 것을 보자! 이제 세상의 사람들이 우리에게 달려오게 된다. 내가 잘나서 나를 보고 달려오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빛을 보고 달려오게 된다. 올해는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임해야 한다. 그래야만 세상에 빛을 전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빛을 보고 어둠에서 달려 나올 것이다. 올 한 해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발산하면서 큰 축복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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