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인물 성경말씀 중에서 다메섹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서 거듭난 바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바울은 바리새인이면서 철저한 율법주의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미 창세전에 선택받은 자였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바울을 거듭나게 했습니다. 우리도 율법주의 신앙에서 복음을 듣고 거듭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 바울이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난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만나서 거듭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바울 - 다메섹 도상의 체험
1. 복음을 박해하는 바울
1) 박해를 위한 열심
행22:4 내가 이 도를 박해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행26:11 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 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고 그들에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에까지 가서 박해하였고
바울은 회심하기 전에는 철저한 유대주의자로서 복음을 박해하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유대교의 이단으로 규정하고 복음을 박해하는 일이 하나님께 충성하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바울의 이러한 그릇된 확신과 열심은 하나님께 정면으로 대적하는 범죄를 저지르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율법에 대해 능통한 사람이었지만 그의 지식이 오히려 그를 오류에 빠뜨렸습니다. 그는 미움과 증오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핍박했는데 이는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빙자한 인간적인 야심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2) 박해의 권한을 부여 받음
행26:12 그 일로 대제사장들의 권한과 위임을 받고 다메섹으로 갔나이다
딤전1: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를 잔해 하고 다메섹에 믿는 자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다메섹으로 원정할 채비를 했습니다. 그는 다메섹 원정을 위하여 대제사장에게 공문을 청했습니다. 그 당시 대제사장과 산헤드린은 각지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들에 대해 권한을 행사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대제사장으로부터 예수 믿는 자들을 예루살렘으로 압송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습니다. 그리고 합법적인 자격을 가지고 예수 믿는 자들을 체포하기 위하여 다메섹으로 달려갔습니다.
3) 외식적인 종교의 오류
계13:4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계13:7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유대교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대제사장이 중심이 되어 그리스도의 복음을 대적한 것은 외식적인 신앙을 가진 자가 저지를 수 있는 죄악과 오류를 보여 줍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아들을 정죄하고 십자가에 못 박았을 뿐 아니라 그의 추종자들을 박해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경외하지 않는 외식된 신앙은 이와 같이 극악한 죄악을 저지르게 하는 것입니다. 즉 사단의 도구가 되어 사단의 뜻대로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2. 다메섹 도상의 체험
1) 그리스도의 부르심
출3: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레9:24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바울이 다메섹을 향하여 살기 등등해서 가고 있을 때 갑자기 빛이 비치며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예수께서 바울을 부르셨던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 믿는 자를 옥에 가두고 죽이기까지 했는데도 예수께서는 그를 자신의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바울은 예수를 알지 못했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그를 아셨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그를 쓰시려고 부르셨던 것입니다. 바울은 빛으로 인하여 눈도 뜨지 못하고 그 자리에 엎드렸습니다. 그리스도의 음성은 바울의 기세를 압도하여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을 꺾으셨던 것입니다. 죄인을 부르시는 주의 권위 있는 음성 앞에 거부할 수 있는 자는 없습니다.
2)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행8:3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엡1: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바울은 주의 음성을 듣고는 '주여 뉘시오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주께서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라고 응답하셨습니다. 바울은 빛을 보고 음성을 듣는 순간 하나님이심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위엄 있는 음성을 들을 때 직감적으로 깨달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장본인이 예수라는 말씀은 바울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는 계기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를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단자로 생각하고 이제까지 생명을 걸고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하던 바울의 모든 가치관이 뒤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예수께서는 단 한마디의 말씀으로 극악한 죄인을 하나님의 복음의 사도로 변화시키셨습니다.
3) 부활하신 예수를 만남
롬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행7: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 대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의 음성을 듣고 빛을 본 체험은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놀라운 체험이었습니다. 사도가 증거 하는 복음의 핵심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이므로 바울은 처음 믿게 될 때부터 사도의 조건을 갖추게 된 셈입니다. 이제 바울은 예수의 부활을 시인할 수밖에 없는 그리스도의 복음 사역자가 된 것입니다.
3. 변화된 바울
1) 소경이 된 바울
출4: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요9:4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보고 눈을 뜰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인간이 대면한 결과였습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광채는 바울의 육신의 눈을 멀게 했지만 그의 영안을 뜨게 했습니다. 바울은 예수를 만나기 전에는 육신의 눈은 떴으나 영안은 감겨져 있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즉시 삼일 간 금식했습니다. 이제까지 무지로 인해 하나님을 대적한 자신의 죄를 회개하였던 것입니다. 어둠 속에서 사울의 삼일 간의 회개는 고기 뱃속에서 삼 일 동안 회개하였던 요나와 같이 진리의 빛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복음의 핍박자가 복음을 위하여 생명까지 바치는 자로 바뀌게 되었던 것입니다.
2) 바울을 치료하신 그리스도
골3: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롬13: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예수께서는 아나니아를 보내시어 바울에게 안수하시어 그의 눈을 뜨게 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그의 육신의 눈을 뜨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 주셨습니다. 회개한 심령 위에 성령을 충만히 부어 주심은 복음의 사도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바울은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종이 되어 복음을 담대히 증거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3) 그리스도를 증거 한 바울
행17:3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다메섹 회심을 체험한 바울은 즉시 각 회당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증거 하였습니다. 예수 믿는 자들을 잡으러 온 그가 순식간에 변하여 예수의 복음을 증거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였습니다. 성도는 죄를 회개하고 성령 충만을 받아 복음을 담대히 증거 하여야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거듭난 후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열심히 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교회만 나온다고 해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들어야 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거듭난 후에는 구원의 확신이 있기 때문에 믿음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신약 설교 알쓸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약히브리어성경 사도행전] 예수님의 부활 승천과 재림(행 1:6-11) (0) | 2020.12.30 |
---|---|
[요한계시록 주일설교] 선교 명령에 순종한 빌라델비아 교회(계 3장 7-13) (0) | 2020.12.30 |
[고린도전서 1장 주일설교] 사랑의 관심(고전 1:4-9) (0) | 2020.12.29 |
[성령의 은사 PPT] 성령세례와 성령의 은사가 무엇인가?(히 6:4) (0) | 2020.12.28 |
[신약히브리어성경 마태복음] 12 사도의 이름과 발자취(마10:1-4) (0) | 2020.12.27 |
[누가복음 2장 성경말씀] 구유에 누우신 아기 예수님(눅 2:1-7) (0) | 2020.12.26 |
[성경공부 PPT 성경말씀] 성령의 세례가 무엇인가?(행 1:5) (0) | 2020.12.22 |
[성령의 은사 PPT 성경말씀] 은사란 무엇인가?(고전 14:1) (0) | 2020.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