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설교 알쓸잡

[신약히브리어성경 마태복음] 12 사도의 이름과 발자취(마10:1-4)

복음의 능력 2020. 12. 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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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말씀 중에서 신약 히브리어 성경 마태복에서 나오는 12 사도의 이름의 뜻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히브리어에는 하나님의 의도가 있습니다. 신약을 헬라어로 보아도 좋지만 히브리어 성경으로 보면 하나님의 의도를 밝히기가 좀 더 수월합니다. 우리가 히브리어를 통해서 12 제자들의 이름의 뜻을 생각하면서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영적으로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12 사도의 이름의 뜻(마 10:1-4)

 

마 10: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마 10:2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마 10:3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마 10:4 가나안인 시몬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마 10: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예수님께서 12제자들을 불러서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고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12제자에게 이런 능력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주셨다고 하는 단어를 보면 바이텐인데 이것을 문법을 보면 주님께서 즉시 제자들에게 주셔서 이런 능력이 지속할 수 있도록 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성령의 은사는 유효합니다. 하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는 축사의 은사를 허락해 주시고 질병을 고치는 은사도 주십니다. 성령의 은사는 지금도 은혜로 성도들에게 허락해 주십니다. 은사를 전도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는 인간의 의를 나타내거나 정욕적인 것으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은사를 받아 하나님이 기뻐하는 데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 10:2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불러 사도로 세웠습니다. 그들의 이름이 신약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12제자들의 이름을 통해서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이름은 중요합니다. 그들의 정체성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나오는 제자는 시몬 베드로입니다. 시몬은 샤마에서 온 단어로서 듣다라는 뜻입니다. 베드로는 헬라어로는 반석, 바위라는 뜻입니다. 히브리어는 처음 시작하는 것, 구별된 것이라는 뜻입니다. 주님께서는 시몬을 베드로라고 이름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이제부터 너는 반석과 같은 신앙을 가지라는 의미입니다. 베드로는 히브리적 의미로는 고기를 낚는 어부였지만 사람을 낚는 어부로 바뀌어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거듭난 인생을 살아가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도 베드로처럼 구원받기 전에는 세상 일에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성격이 충동적이고 급했지만 하나님께 선택받고 구원받은 이후에는 하나님의 일에 전념하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하는 자로 바뀌어야 합니다. 이것이 중생된 자의 신앙입니다.

 

안드레는 헬라어로는 남자다운이라는 뜻입니다. 히브리어로는 내가 당신께 구한다는 의미입니다. 안드레의 이름에서 풍기는 것처럼 남성미가 넘치는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의 제자였지만 예수님을 만난 뒤에는 예수님께 충성하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구원받기 전에는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살았지만 주님을 만난 이후에는 주님께 묻고 행동에 옮기는 자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자기 형제인 베드로를 그리스도께 인도함으로 하나님 나라의 최초의 선교사란  칭호를 받았습니다.  또한 그는 이웃을 돕는데 신속하게(요 6:8, 9;12:21, 22)  그리고  은밀하게 선(善)을 행하는 숨은 일꾼이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후에 그는 아가야(Achaia)에서 X형 십자가에 달려 순교했다고 전해집니다.

우리도 안드레처럼 구원받기 전에는 남자다운 기운으로 내 의지대로 살았지만 주님을 만나서 구원받고 난 이후에는 나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의지대로 살아가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사소한 것도 하나님께 물으면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가정의 일, 사업의 일, 영적인 일들을 모두 주님께 묻고 응답받아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야고보는 이스라엘의 조상의 이름과 같은 '발꿈치를 잡았다'란 뜻입니다(창 25:26). 야고보와 그의 동생(17:1; 막 3:17)은 세베대와 살로메의 아들들로서 예수와 사촌 형제간(요 19:25)이 됩니다. 그는 요한과 함께 예수께서 가장 신뢰하던 제자 중 한 사람입니다(17:1;막 5:37;9:2;13:3;눅 8:51;9:28). 후에 그는 헤롯 아그립바에 의해 피살되어 사도 중에서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습니다(행 12:2). 우리도 야고보처럼 주님의 발꿈치를 잡은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해야 합니다. 야고보는 하나님을 일하다 순교당했습니다.

 

요한은 '여호와의 사랑하는 자' 란 뜻을 가집니다. 그는 예수의 최초의 제자가 되었고(요 1:35-37), 가장 사랑을 많이 받았으며(눅 22:8; 요 13:23;19:26, 27), 장수하면서 성경의 마지막 계시를 기록한 자(계 1:1)입니다. 또한 그의 성격은 내성적(요 20:1-10)이면서도 과격한 성격을 가져(눅 9:49,54) 주님으로부터 '우뢰의 아들'이란 뜻의 '보아너게'란 별명(막 3:17)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주님의 사랑을 흠뻑 받은 만큼 남자 제자로서는 유일하게 주님의 십자가 최후를  지켜보았으며(요 19:26), 전설에 의하면 그는 예수의 당부에 따라 마리아를  예루살렘에 있던 자기 집에 모셔다가 그녀가 죽을 때까지 11년 동안 극진히  봉양했다고 합니다.

 

마 10:3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예수님의 12제자 중에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입니다. 

 

빌립은 순수한 헬라명으로 그 뜻은 '말(馬)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도 역시 세례 요한을 떠나 예수를 따랐으며(요 6:5-7; 12:21, 22; 14:8-14) 베드로와 같은 고향인 뱃새다 출신입니다(요 1:44). 그는 주로 헬라 사람들을 예수께 인도한(요 12:20-22) 것으로 보아 적어도 헬라의 언어와 문화에 일가견 (一家見)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의 이름은 다른 복음에서와  마찬가지로 12제자 명단 중 제2그룹의 첫 번째에 언급되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그렇게 두드러진 인물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한편 A.D. 2세기 감독인 폴리크라테스(Polycrates)는 빌립이 아시아의 로마 식민지에서 사역하다가 히에라폴리스(Hierapolis)에서  순교했다고 합니다.  

 

바돌로매는 히브리 이름으로 '돌로매의  아들'이란 뜻으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이유로 이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뜻인 '나다나엘'과 동일시되고 있습니다(Carr, Ewald, Meyer).  (1) 나다나엘은 12제자와 관련 있는 인물로 나타난다(요  1:43-51;  21:2).   (2)  빌립이 나다나엘을  예수께로  데려왔다(요 1:43-46).  (3) 사도들의 명단들에서 빌립과 바돌로매가 항상 연결되고 있다.  비록  이러한 증거가 확실한 것이 아닐지라도 만일 바돌로매가 곧 나다나엘이라 한다면 그는 적어도 가나 출신이며(요 21:2), 예수께 칭찬받은 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요 1:47).  한편 전승에 의하면 그는 애굽, 인도, 알마니아 등지에서 선교 사역을 감당하다가 순교하였다고 전합니다.

 

도마는 '디두모'(Didymus, 요 11:16; 21:2)라고  불리는 데 디두모는 아람어로서 '쌍둥이'(Twins)를 의미합니다. 실로 그는 회의론적 신앙인의 대명사로 통할만큼 의심이 많았지만, 그와 더불어 용기 있고(요 11:16), 바른 신앙 고백자로도(요 20:28) 널리 알려졌습니다.  어떤 전승에 따르면 그는 인도와 파르티아에  선교사로 가서 그곳에서 교회를 세우고('성 도마 교회'가 인도에 현존) 그곳에서 순교하였다고 전합니다.

 

마태라는 이름은 '신실한  자'란  뜻의  히브리어  '에메트'에서 유래했다는 주장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하나님의 선물'이란  의미를 가진 히브리식 이름 '맛다냐'(대상 9:15)에서 유래한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마가와 누가는 세리 마태를 '레위'란 이름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유대인들의 경우에서 흔히  볼 수 있다시피 동시에 두서너 개의 이름을 가졌던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가와 누가는 12제자의 명단에는 그를 '마태'란 이름으로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레위가  소명받
기 전의 이름이고 마태는 소명 후에 부여된 호칭인 듯합니다. 이는 마치 사도 바울이 두 개의 이름('사울')을 가지고 있으면서 사도의 권위로서 자칭할 경우에는 소명 이후의 호칭인 '바울'이란 이름을 사용한 것과 비교할만합니다. 한편 마가와 누가는 '레위'와  '마태'란 이름을 둘 다 사용한 반면 마태 자신은 '마태'란 이름만 사용하고 있다. 한편 이 마태는 12제자들 중 한 사람이요 마태복음서의 기록자이기도 합니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인 그는 '작은 야고보'로 불리어지는 자로서(막 15:40)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구별됩니다. 한편 '작은 야고보'라는 별명에 대해 학자들 간에는 '몸이  왜소한 야고보', '동생 야고보' 등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물론 그에 대한 정보는 거의 희박합니다. 그러나 그가 만일 27:56; 막 16:1; 눅 24:10에 등장하는 인물과 동일인이라고 본다면 적어도 그의 어머니는 예수의 어머니와 요한의 어머니인 살로메와 자매지간인 '마리아'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마리아는 예수의 십자가 처형 때 다른 여인들과 그곳에 가까이 가 슬퍼했던 여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야고보의 아버지 알패오는 요 19:25에 언급된 글로바와 동일 인물로 보고, 그가 곧 예수의  육신의  아버지인 요셉과 친족이라 보기도 합니다.

 

다대오는 베자 사본에 따르면 '다대오'란 이름 대신 '여자의 마음'이란 뜻인 '렙바이오스'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초기 대표적인 사본들(알렉산드리아, 가이사랴, Western)에는 본문과 같이 '다대오'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한편 본서와 마가의 명단에 언급된 '다대오'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명단과 비교했을 때  그곳에  나온  '야고보의  형제(아들)  유다'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헬라어 원문에는 '형제(아들)'라는 말이 없어 설왕 설래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다서의 저자가 자신이 곧 야고보의 형제 유다라고 진술하고 있는데(유 1:1), 만약 유다서  저자인 유다가 사도인 '야고보의 유다'와 동일 인물이라면 이는 곧 '야고보의  형제  유다'가 된다.  

 

반면에 혹 유다서의 저자인 유다가 예수의 이복형제이며 동시에 예수의 이복형제인 야고보의 친 형제라면 '야고보의 유다'는 곧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됩니다. 한편 '다대오'는 '사랑스러운 자'(the beloved)를 의미하는 어근(語根)으로부터  유래하였습니다. 따라서 다대오는 '사랑스런 자 유다' 즉 '유다 다대오'로 불리어졌을  것이며,  결국 이 명칭은 '가룟이 아닌 유다'(요 14:22)라는 말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의 일대기를 기술한 외경 '다대오전'에는 그가 시리아, 알마니아  등지에서 활발한 선교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 10:4 가나안인 시몬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가나안인 시몬은 '가나안인'은 아람어로서 헬라식 표기로는 '젤로테스'인데, 이 둘은 모두 '열심가, 열심당원'이라는 의미입니다(눅 6:15; 행 1:13). 이로 보건대 그는 제자로 부름 받기 전 유대 민족의 전통과 종교를 강력히 지지하던 국수주의적(國粹主義的)인 정치 단체인 셀롯당(열심당)의 일원이었음이 확실합니다. 한편 셀롯당은 가다라 출신 유다가 A.D. 6년 구레뇨 총독의 국세 조사에 저항하기 위해 조직한 과격한 집단으로서, 예루살렘 패망의 불씨를 댕긴 유대 전쟁(Jewish War)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에는 그 활동이 대단치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가룟 유다는 이 가룟 유다의 아비는 '가룟 시몬'(Simon Iscariot)입니다(요 6:71; 13:26). 한편 '가룟'이라는 이름에 대해 여러 학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가룟 유다의 이름은 찬양하다, 감사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가룟 유다는 하나님께 감사하지도 않았고 찬양하지도 않았습니다. 결국 예수님을 은 30에 대제사장에게 팔아버렸습니다. 자신의 정욕을 채우기 위해서 주님을 팔았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1) '케리옷  출신  사람'(man of Kerioth)이라고 보고, 남쪽 유다의 한 지역인 가룟이라는 동네에서 그가 살았던 것으로 추정한다.

(2) 가룟은 열심당원들의 운동(movement)과 유사한 운동을 의미하는 데 사용된 라틴어인 '시카리우스'(sicarius)의 음역이라는 설명이 있다.  

(3) 가룟은 '여리고의 사람'(man of Jericho)을 뜻한다는 설이 있는데, 이러한 설명은 헬라어와 와전(訛傳)을 근거로 한 설명이다.   

(4) 가룟은  '거짓'(falsehood). '배신'(betrayal)을 뜻하는 아람어의 음역이라는 설이 있다(C.C. Torrey).  

(5) '가룟 유다'는 그의 직업을 말해주는 '염색공 유다'(Judas  of  the  dyer)라는  견해가  있다(A.  Ehrman), 

(6) 다섯 번째 견해를 약간 수정하여 '머리가 빨간 유다'(Judas the redhead)를 가리킨다고 설명한다(Albright).  

이중 두 번째 견해가 일반적이기는 하나 첫 번째와  여섯 번째 견해도 주의를 귀 기울일만하다.  

여하튼 이 유다는 12제자 중회계를 맡고 있었으나 지나친 물욕(物慾)으로 인해 정직하지 못하였고(요 12:6; 13:29), 그  결과 그는 스승인 예수를 완악한 대제사장들의 손에 넘겨주는 배신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12제자의 이름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도 구원받았으니 이제부터 구원받은 자의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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