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민수기 17장 히브리어 강해설교 중에서 아론의 싹 난 살구나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이 모세와 아론의 직분에 불만을 품고 대적하다가 죽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의 직분을 세워주기 위해서 각 지파마다 족장들의 12 지팡이를 취하고 각각 이름을 쓰라고 했습니다. 레위 지파에서는 지팡이에 아론의 이름을 썼습니다. 이것을 증거궤 앞에 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한 지팡이에는 싹이 난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회중이 아론의 직분에 대해서 믿지를 못하니 하나님께서 선택하셨다는 것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여주시려고 합니다. 우리도 교회에서 목회자의 직분에 대해서 불신하게 되면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처럼 받지 않습니다. 인간의 말로 받게 됩니다. 그러면 자신도 불행하게 됩니다. 우리는 목회자의 말씀 선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을 때 나의 영혼도 건강해질 수가 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목회자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론의 싹 난 살구나무(민 17:1-7)
1절 바예다베르 아도나이 엘 모쎄 레모르
민 17: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민 17:1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 새로운 사건이 시작되거나 새 주제로의 전환을 알릴 때 주로 나오는 관용적 표현이다. 본문 바로 앞에서는 아론의 대제사장직에 대한 도전인 고라의 반역 사건이 있었다(16장). 그리고 본문 이후에는 아론만이 하나님이 세우신 제사장임을 확인하는 지팡이 이적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2-13 절). 본문은 바로 이러한 사건의 전환점이 되는 것이다.
한편 본서의 저자 모세는 지팡이 이적 사건의 도입을 하나님의 말씀하심으로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본문에서의 하나님은 백성들의 불평과 악한 행위에서 시작된 사건들에 대한 심판을 지시하시기 위해 현현하셨던 모습과는(16:19. 42) 다른 변을 보여 주고 계신다. 즉 이번에는 여호와께서 먼저 백성들에게 시험(test)을 제안하셨다.
여호와께서 당신이 어떤 사람을 제사장으로 택하셨는 지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분명하게 보여 주심으로써 다시는 이로 인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시기로 작정하셨던 것이었다. 따라서 본문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은 심판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그들이 다시는 죄로 인한 심판을 당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것이었다.
2절 다베르 엘 베네 이스라엘 베카흐 메이탐 마테 마테 레베이트 아브 메에트 콜 네시에헴 레베이트 아보탐 쉐넴 아사르 마토트 이쉬 에트 쉐모 티케토브 알 마테후
민 17: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 중에서 각 조상의 가문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되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대로 그 모든 지휘관에게서 지팡이 열둘을 취하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그 지팡이에 쓰되
===========================민 17:2
종족(마테) - 이 말의 원 뜻은 '나뭇가지'로서 한 그루 나무에 여러 개의 가지가 돋아나는 상태를 두고 상징화한 말이다. 즉 동일 조상에서 갈라진 여러 집안이란 뜻을 나타낸다. 한편, 그런데 본절에서는 그 의미상 '종족' 보다는 '지파'로 번역함이 더 정확하다(1:4)
지팡이(마테) - '종족'과 동일 어근에서 유래한 말이다. 한편 '지팡이는 여행자나 목자의 호신용 또는 도보용으로 사용했던 막대기이며, 때로는 통치자의 절대 권력을 상징하는 '홀' 및 지도자의 권위를 상징하는 지휘봉을 가리키기도 했다.
여기서는 지도자의 권위를 상징하는 기구로 봄이 옳다. 하나님께서는 종종 이러한' 지팡이'를 통해 당신의 뜻을 계시하셨다(출 4:2; 겔 37:16). 본장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참 제사장 지파를 가려내시려는 방편으로 지팡이를 가져오게 하셨다.
그 사람들의 이름을... 쓰되 - '이름'은 그 사람의 전인격을 대표한다. 그러므로 각 지파 지팡이에 이름을 쓰게 한 것은 그 사람이 각 지파를 대표하여 전인격적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을 상징한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각 지파에서 지팡이를 하나씩 가져오게 하라고 명령하셨다. 이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여기서 지팡이라고 쓰인 단어가 때로는 지파를 의미하기 때문이다(특히 34:13). 이것은 하나님께서 기적으로 당신의 뜻을 알리시려는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제사장직의 영예를 공고히 하신다는 뜻이다.
당시에는 제사장직이 각 지파의 두령들까지도 탐내는 그런 자리였던 것 같다. 하나님의 일에 고용된다는 것은 인간으로서는 최대의 영예다. 그러나 제사장직을 경쟁적으로 추구하는 일은 그 직책의 신성함 때문이 아니라 그 직책에 수반되는 유익과 권력에 기인했던 것이리라.
3절 베에트 솀 아하론 티케토브 알 마테 레비 키 마테 에하드 레로쉬 베이트 아보탐
민 17:3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는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각 수령이 지팡이 하나씩 있어야 할 것임이니라
======================================17:3
레위의 지팡이에는 - 본서에서 이스라엘 12지파라고 하면 보통 레위 지파를 제외한 지파들(대신 요셉의 두 아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야곱 아들들과 동등한 지위로 승격시켜줘 지파로 간주했음, 창 48:17-22)을 일컫는데 (1:5-16), 여기서는 특별히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요셉의 한 지파로 간주되었고(신 27:12) 레위 지파를 12지파에 포함시켰다. 그 이유는 본장의 내용이 레위 지파의 대표자로서 대제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아론의 신적 권위를 밝히기 위해 진행되는 사건이기 때문이다.
한글 개역 성경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제2절에서와 마찬가지로 ‘(아론의) 이름을’이라는 뜻의 목적어 ‘에트 솀(아하론)’라는 단어가 본절의 서두에 나와 강조되고 있다. 한편 본래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수에는 레위 지파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리고 레위 지파 대신 요셉의 두 아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각각 지파로 세워져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이루었다(창 48 :17-22).
그런데 본문에서는 여호와께서 레위 지파를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가운데 한 지파로 다루고 계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아진 지팡이의 개수가 12 개인 것으로 보아 본문에서는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를 한 지파로 간주하여 그 가운데 한 지파만을 선정하였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종족의 각 두령 - 여기서 '두령'(로쉬)은 2절의 '족장'(나시)이란 말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었다. 물론 일반적으로 '나시'는 행정 조직의 장 또는 한 집단의 실력자(16:2)를 가리키고, '로쉬'는 한 집단을 인격과 경륜으로 이끌어가는 '장로' 또는 최고 의장을 뜻하지만 본장에서는 구분 없이 쓰였다. 따라서 결국 여기서의 '두령'이란 모든 방면에서 각 지파의 최고 권위자를 의미한다.
4절 베히나흐탐 베오헬 모에드 리페네 하에두트 아쎄르 이바에드 라켐 솨마
민 17:4 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서 너희와 만나는 곳인 증거궤 앞에 두라
=============================17:4
증거궤 앞에 두라 - 증거궤는 지성소(the Holy of Holies) 안에 보관되어 있었는데, 그곳은 하나님의 임재 처소로서(10:33; 출 25:21-23) 대제사장만이 1년 1차씩 회성의 피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다. 따라서 이곳에 '지팡이들'을 두게 하신 것은 당신이 친히 임재하사 '지팡이들' 중 하나를 택하셔서 그 제사장의 권위를 인정하시고, 그를 다른 지파들로 하여금 분명히 확인(5, 8절)시키기 위함이었다.
하나님께서 증거궤란 모티브를 통하여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을 부각시키려고 의도하신 것이다(출 19:1-7). 언약을 맺을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사장 나라가 되는 것은 그들이 당신의 말을 잘 듣고 언약을 지킬 때라고 하셨다(출 19:5). 그리고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라고 응답했다(출 19:8). 따라서 하나님이 세우신 제사장인 아론의 권위에 대적하는 일은 명백히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고 그분에게 배약하는 행위였다. 언약궤 앞에 놓인 12 개의 지팡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위의 사실들을 하나하나 생각나게 했을 것이다.
5절 베하야 하이쉬 아쎄르 에브하르 보 마테후 이프라흐 바하쉬코티 메알라이 에트 텔루노트 베네 이스라엘 아쎄르 헴 말리님 알레켐
민 17:5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에게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
===============================17:5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 이는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선택하셨음을 보이실 뿐 아니라, 또한 그러한 사명을 맡기신 자에게는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는 힘과 생명력을 아울러 공급하실 것을 은유적으로 나타낸 약속이다. 그러므로 구속사적으로 볼 때 이 약속은 죄로 죽어있던(엡 2:1) 우리를 구원하사 영생케 하신 생명과 부활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암시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택한’이라고 번역된 ‘에브하르’의 원형 ‘바하르’는 인간의 불완전한 판단에 따른 순간적이거나 일시적인 선택과 달리 신실하신 하나님의 궁극적이고 영원한 뜻이 담긴 선택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 단어이다. 하나님의 ‘선택(바하르)’은 항상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고 여기에는 선택자 하나님의 인격이 담겨 있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는 어떤 특정한 사명을 부여하기 위해 특정한 사람들을 신중하게 택하셨고 자신의 선택에 대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다(창 17: 17-21 ; 출 6:10-13). 성경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묘사하는 문맥에서 ‘바하르’라는 단어가 사용되는 것이다(신 7:6 ; 시 135:4; 78:68).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당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선택하신 것도 열방들 가운데서 그의 증인이 되게 하시려는 뚜렷한 목적이 담긴 사랑의 선택이었다(신 7:7, 14:6).
원망하는 말을... 그치게 하리라 - 반역자들의 불평과 교만을 완전히 꺾어 아론의 제사장직에 관해 더 이상의 소요가 없도록 하실 것이라는 말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당신 일꾼들의 고초를 간과하시지 않고 적절하고 명쾌한 방법으로 해결해 주신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총의 한 실례다. 하나님은 여러 가지 기적으로 죄를 벌하셨는데, 이제는 그 죄를 막으려고 한 기적을 베풀려 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실상 그들에게 유효 적절한 조처를 베푸셨으므로, 그들의 고집은 용서될 수 없었고, 모든 입은 닫히고 만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자기들의 통치자들에게 걸핏하면 원망을 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를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5절). 무엇이든지 그들을 납득시키면, 그들이 납득하리라. 그리고 이것도 그들을 납득시키지 못하면, 이제는 아무것도 그들을 납득시키지 못하리라.”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요나의 표적과 같은 것이다(즉 그리스도 자신의 부활). 그 표적이 그리스도의 사명을 그 시대와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보여 주는 표적이 되리라고 하셨다. 이러한 지시를 내렸다.
6절 바예다베르 모쎄 엘 베네 이스라엘 바이테누 엘라이브 콜 네시에헴 마테 레나시 에하드 마테 레나시 에하드 레베이트 아보탐 쉐넴 아사르 마토트 우마테 아하론 베토크 마토탐
민 17:6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매 그들의 지휘관들이 각 지파대로 지팡이 하나씩을 그에게 주었으니 그 지팡이가 모두 열둘이라 그 중에 아론의 지팡이가 있었더라
==========================================17:6
그 지팡이 합이 열 둘이라 - 여기서 '열 두 지팡이'는 곧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대표한다. 특별히 본 사건에서는 레위 지파가 한 지파를 대표하는 자격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것은 그 지파가 하나님께 따로 구별되기 전 상황으로 되돌려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연히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는 요셉 지파 속으로 함께 묶였을 것이다. 그리고 그 열 두 지팡이들을 모두 한 곳, 증거궤 앞에 두었는데 이것은 아론의 지팡이를 따로 떼어 둠으로써 생길 의혹의 소지를 말끔히 불식시키기에 족했다.
원어 성경으로 살펴보면 ‘그 지팡이의 합이 열둘이라’라는 뜻의 히브리어 문장의 끝 단어인 ‘마토트’에 한 문장을 크게 두 개의 부분으로 끊어서 읽도록 표시해 주는 분리의 악센트 ‘아트나 (Atnah ‘^’)’가 표기되어 있다. 이는 다음에 나오는 문장이 전환점이 되거나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 여기서 주의해서 끊어 읽으라는 의미이다.
이렇게 아론의 지팡이 역시 다른 열한 개의 지팡이들과 마찬가지로 한자리에서 여호와의 결정을 기다렸다는 사실을 기술하는 문장을 강조하는 이유는 차후의 시비를 막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또한 ‘아론의 지팡이’가 본시험에서 여호와의 택함 받는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암시해 주기 위함이기도 했다. 사실 다른 열한 개의 지팡이들은 아론의 지팡이를 위한 들러리 역할을 하는 것에 불과했다. 즉 아예 아론의 지팡이만을 회막에 가져오게 하여 싹이 움트게 함으로 여호와의 뜻을 나타내실 수도 있었다.
하지만 아론의 대제사장직에 대한 독점이 불공평하다고 불평하는 백성들의 연약하고 믿음 없는 모습을 여호와께서 너무도 잘 알고 계셨기에 열두 지파 족장들의 지팡이를 모두 가져오게 해서 서로 비교되게 하신 것이다. 따라서 본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초점은 아론의 지팡이에 있었다. 그리고 본서의 저자 모세는 이 점을 놓치지 않고 분리의 악센트(아트나)를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강조하였다.
7절 바야나흐 모쎄 에트 하마토트 리페네 아도나이 베오헬 하에두트
민 17:7 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의 장막 안 여호와 앞에 두었더라
==========================================17:7
증거의 장막 - 이 '증거의 장막' (the tent of testimony)이란 명칭은 성막의 또 다른 이름으로서, 성막이 하나님의 존재와 통치를 증거 하는 곳이라는 점을 특별히 강조하는 명칭이다(출 38:21)
열두 개의 지팡이, 또는 막대기를 가져오라. 아마 당시에는 생나무가 없었던 것 같다. 있었다면 그 기적이란 별 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단지 각 지파의 우두머리들이 자기들의 권위의 상징으로 늘 사용하던 지팡이(21:18 참조)로서, 오래된 마른 지팡이였을 것이며, 지팡이에는 물기가 하나도 없었을 것이다. 그것은 아마 살구나무였을 것이다. 아론의 지팡이까지 합쳐서 열두 개였던 것 같다. 레위 지파가 계산될 때는,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모두 요셉 지파로 통틀어 계산되었기 때문이다.
지팡이 위에다 각 두령의 이름을 쓰라고 했다. 그래야 어느 것이 자기 지팡이인지를 알게 되어 싸움이 나지 않겠기 때문이다. 기록이라는 것이 때로는 논쟁을 막는 좋은 역할을 해 준다. 기록된 것은 호소력이 크기 때문이리라.
검증이 있기 전에 하룻밤을 회막 안에 두라고 했다. 즉 법궤 앞이다. 법궤에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속죄소가 있다. 그 이전에 하나님께서 제사장으로 임명하시는 지파의 막대기에는 싹이 나리라는 말씀을 미리 하셨다(5절). 이 말씀을 반드시 미리 해야 했다.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의한 것임을 명백히 하기 위해서다.
각 지파에서 막대기를 준비했다. 각 지파의 우두머리들은 자기들의 막대기가 발탁되어 마침내는 제사장직까지(7절) 차지하여 결국 아론을 물리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품고, 막대기를 가져왔다. 그리고 그것들을 “모세가 여호와 앞에 두었다.” 모세는 이 문제가 이미 확정된 바요, 이런 일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하여 반대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것은 실상은 쉬운 일이었지만 자기가 그 논쟁을 해결하겠다고 나서지 않았다. 또한 이렇게 눈먼 백성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준다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라고 말하지도 않았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원하시므로, 모세는 자기 할 일만 했다. 그 문제를 하나님 앞에 내놓아, 하나님의 손에 의해서 결정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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