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자료 알쓸잡

[레위기 3장 성경공부] 화목제에 대한 규례(레 3:1-17)

복음의 능력 2021. 5. 22. 15:03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레위기 3장 성경공부 중에서 화목제에 대한 규례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화목 제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화목 제물이 되신 것을 상징합니다. 구약의 모든 제사는 예수님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을 위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화목 제물로 세워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과 원수가 아니라 화평하게 되었습니다. 원죄의 죄인들은 하나님과 원수로 지내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과 원수였지만 예수님이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화평의 제물이 되어 주셔서 이제 나는 하나님과 원수가 아닙니다. 구약의 양, 염소, 소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화목 제사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화평의 제사를 발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레위기 제3장 화목제에 대한 규례

 

화목제의 제물로는 소와, , 염소의 제물이 있습니다. 이 화목제 제물은 헌제자의 몫이 없었던 번제와는 달리 제사 후 제사장과 헌제자의 공동 몫이 되었으며, 이런 이유 때문에 화목제는 하나님과 인간, 그리고 인간과 인간 사이의 화해와 친교의 성격이 강합니다.

화목제의 제사는 성격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곧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드리는 감사제(7:15), 서원을 이루기 위해 드리는 또는 서원이 성취되었을 때 드리는 서원제(7:16), 그리고 장막 건립 시 자발적으로 예물을 드린 것처럼(35:5, 21) 자진하여 드리는 자원제(7:16), 즉 낙헌제(22:18)가 있습니다.

화목제는 제사의 순서상 죄를 속하는 속죄제, 전적인 헌신을 다짐하는 번제, 충성과 정결의 표현인 소제에 이어 가장 마지막에 드려진 제사로서, 곧 죄사함을 받고 헌신과 정결의 삶을 다짐하는 가운데 하나님과 기쁨 중 교제하는 제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목제는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속함을 입은 우리 성도들에게 세 가지의 교훈을 줍니다. 첫째, 성도는 항상 자신을 정결케 함으로 하나님과 성도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둘째, 성도는 공동체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도 사랑의 관계를 지속해야 한다. 셋째, 성도는 매일 매일의 삶을 통하여 항상 감사와 기쁨의 생활을 영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 제물-

화목제는 언제든지 자발적으로 드릴 수 있는 자원제입니다. 제물로는 소가 드려졌습니다. ‘화목제의 희생에서 희생(제바흐)은 희생 제물이 될 짐승을 말하고, 화목제는 ‘온전해진다’ ‘해를 받지 않는다는 뜻의 살렘에서 나왔습니다. ‘살렘은 많이 들어 본 단어입니다. 평화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구원’(소테리온)이란 단어가 나왔습니다. 즉 화목제는 인간의 구원을 완전하게 보장해 주는 제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제사는 대개 구속해 주신 하나님의 은총을 감사할 때(삼하 6:170, 또는 구원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하나님께 아뢸 때 드려졌습니다(20:26; 삼상 13:9). 이 제사는 구원제’(heilsopfer)로 번역되기도 합니다.

소를 드릴 때에 수컷을 드리나요, 아니면 암컷을 드리나요? 둘 다 괜찮습니다. 제물이 흠만 없다면 하나님과 화해하는 데 어떤 제한 조건도 없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화목제 사상에 나타난 무흠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의지하는 자는 남녀노소, 빈부귀천에 상관없이 누구라도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며 영원히 교제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5:1).

또한 양과 염소도 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번제에서 드릴 수 있었던 비둘기는 제외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사 후에 제사장과 헌제자가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잔치를 벌이는 화목제의 특성상 비둘기는 공동 음식용으로 그 고기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여 집니다.

 

2: 예물에 안수

제물을 드리는 헌제자는 모든 희생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기 전, 곧 도살하기 전에 직접 안수해야 했는데(1:4;4:4:8:2;16:21;민8:10)이 안수 의식 속에는 죄의 전가와 곧 대속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내 죄를 짐승에게로 옮기는 의미입니다. 내가 마땅히 받아야 할 죄 때문에 짐승이 죽는 것입니다. 죽어가는 짐승을 보면서 자신의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 가를 깨닫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제물은 회막으로 끌고 와서 번제단 부편에서 잡습니다(1:11). 그러나 가나안 정착 이후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 전역에 흩어져 살았기 때문에 식용을 제외한 희생 제물만을 성막에서 잡았습니다. 제사장은 그 피를 번제단 사면에 골고루 뿌려야 합니다.

 

3: 화목제의 희생-화제

화목제 희생 예물의 경우에 제물 전체를 화제로 드린 번제(1:9)와는 달리 네 부분으로 나누어 드려졌습니다. 내장에 덮인 기름,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 두 콩팥과 허리 주변에 있는 기름, 간에 덮인 거풀로, 이 네 종류의 화제는 모든 화목 제물, 즉 소, , 염소에 공통으로 적용되었습니다. 결국 이런 네 부위의 기름은 희생 제물로부터 취할 수 있는 기름의 전부입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짐승을 살찌게 하는 부와 번영의 상징인 기름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렸는데, 이는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 때는 정성을 다해 가장 귀중하고 진실된 예물만을 드려야 한다는 사실을 교훈합니다.

간에 덮인 거풀의 기름은 간에서 콩팥, 위까지 덮여있는데, 아주 작은 양입니다. 그러나 이것까지도 드리는 것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의 몫은 반드시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신앙 태도야말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제사이기 때문입니다.

 

5: 번제물 위에 사를지니

여기서 번제물은 개인이 때에 따라 드리는 특별 번제가 아니라, 제사장들이 매일 아침 저녁으로 끊임없이 드렸던 ‘상번 제물’(28:3-8)입니다. 따라서 번제단 위에는 항상 번제물이 불타고 있습니다. 화목제 희생 예물은 바로 이 번제물 위에 덧붙여 불살라야 합니다. 이는 결국 화목제는 번제를 기초로 하여 드려지는 제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동시에 죄사함과 헌신의 번제가 선행되지 않고는 하나님과의 친교와 화평의 번제가 성립될 수 없다는 상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이 번제의 희생 제물 되신 그리스도 위에 화목 제물을 놓음으로 하나님과 화평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은 것은 정말 놀라운 복이 아닐 수 습니다.

 

7,8: 제사장의 목과 헌제자의 몫

하나님께 드린 콩팥과 기름을 제외하고, 그 나머지 가슴과 우편 뒷다리 부분은 제사를 집례 한 제사장의 몫이 되었고,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헌제자의 공동 식사 몫으로 돌려졌습니다(12:6-18). 이처럼 헌제자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고 다시 취할 수 있는 제사는 화목제뿐입니다.

 

9,10: 미려골에서 벤 바 기름진 꼬리

미려골은 꼬리 부분의 척추와 연결된 엉덩이 살 내지는 꼬리뼈를 말합니다. 이 부위는 기름과 골수의 중간 물질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북아프리카와 아라비아 및 애굽의 양들은 미려골의 무게가 무려 5-7kg이나 나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양고기 중 가장 맛있는 부위라고 합니다. 소나 염소의 경우에는 내장, , 콩팥 부위의 기름만 화제로 드려졌으나, 양의 경우에는 미려골에서 취한 기름이 추가되었습니다.

 

11: 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식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의 식물(28:24), 여호와의 식물 되는 화제 (28:2), 하나님의 식물(21:6,8,17)로도 표현됩니다. 이는 하나님을 의인화한 수사적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요구에 기꺼이 순종하여 감사와 기쁨으로 정성껏 바침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제사를 뜻합니다. 즉 여호와의 식물이라는 말은 단순히 외적 행위로써의 화제 그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시에 순응하여 헌신을 다짐하는 마음 자세로 드리는 화제를 일컫습니다. 이처럼 신령과 진성으로 드리는 제사 제물만이 하나님이 흠향하시는 식물로서 합당한 것입니다.

 

13-16은 제물만 다를 뿐 드리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17: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

기름(fat)과 피(blood)의 식용이 금지되었습니다. 기름은 생명을 지속시키는 힘의 근원이었고, 피는 생명 그 자체의 근원(7:22-27)이기 때문에, 기름과 피는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려져야만 했습니다. 또 희생 제사 시 제물의 피를 마시는 이방인의 악한 풍습을 답습하지 않도록 경계하며,

희생 제물의 피는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하는 구속적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피는 오직 하나님께만 돌려져야 합니다. 이후 기름과 피를 먹는 행위는 이스라엘 사회에서 철저히 금지되었고, 만일 이를 어기는 자는 백성들 가운데서 추방되거나 사형에 처해졌습니다(7:27).

오늘날 신약 시대에 이르러 비록 이런 문자적인 적용은 지양되었으나, 그 상징적 의미는 지금도 여전히 성도들에게 여러 가지 교훈을 줍니다. 모든 피조물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어떤 생명체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전적 주권을 인정하고 항상 경외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며, 또 피 흘림이 없이는 죄 사함이 없다(9:22)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 제단 위에서 보혈을 흘려 구속의 은총을 베푸신 그리스도의 공로에 늘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잠언 23장 강해설교말씀] 온유의 열매(잠 23:20-35, 갈 5:22-25, 히 12:1-3)

안녕하세요. 오늘은 잠언 23장 설교말씀 중에서 온유의 열매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성령의 열매 중에 온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겸손하고 온유해야 할 때가

skh12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