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자료 알쓸잡

[기독교 교리 성경공부] 교회의 안수에 대한 고찰

복음의 능력 2021. 6. 11. 17:53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독교 교리 성경공부 중에서 교회의 안수에 대한 고찰이라는 성경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교회에서 안수가 행해지고 있는데 우리는 안수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받아야 하겠습니다. 너무나 은사주의에 치우쳐 안수를 받게 되면 신앙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신의 신앙과 믿음을 위해서라도 안수를 받을 때 은사적인 것에 관심을 받고 받으면 안 되겠습니다.

교회의 안수에 대한 고찰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의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편벽되이 하지 말며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지 말고 네 자신을 지켜 정결케 하라 딤전 5:21-22 

 

지상교회는 밖으로부터 주어지는 시련과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혼란을 거듭하면서 시들다가도 다시 소생하면서 성장하여 간다 한국 교회 근대사를 보더라도 지상교회는 신앙적으로 커다란 혼란을 겪으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진리의 말씀인 성경도 하나이고 신앙의 대상인 하나님도 한 분이신데 신자들의 신앙 형태는 다양하게 나타남으로써 신자들 간의 갈등은 너무나도 극심해지고 있다 이러한 원인을 밝힌다면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그 가운데서 안수에 대한 신자들의 잘못된 관념을 하나 들 수 있겠다

전통과 교세를 앞세워 허세를 부리는 교권 주의자들은 안수가 마치 목사 권위의 상징인 양 허위 선전에 혈안이 되어 있을 분만 아니라 안수를 구약시대 제사장들이나 왕들이나 선지자들이 받았던 기름부음과 같은 성질의 것으로 오해하여 안수받은 목사는 제사장이나 왕이나 선지자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그렇게 행세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가 하면 성령운동 또는 오순절 운동가라고 자처하는 신비주의자들은 안수가 성령의 능력을 주거나 받는 수단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기적을 나타내는 능력의 수단으로 오해하고 있어 온갖 추태를 부리고 있는 실정이다 손을 한 번 얹어주는데 몇 백만 원의 돈을 요구하는 자들이 있는가 하면 안수 한 번 받기 위해서 산으로 들로 헤매는 허다한 무리가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뿐만 아니라 요즈음은 교파를 막론하고 한국 교계에 독버섯처럼 돋아나는 기복주의 신앙 자들은 안수를 부자 되어 잘 먹고 잘 살고 싶어 하는 인간들의 본능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북 받는 비법으로 잘못 알고 있기도 하다 자기들이 손을 얹고 복을 빌면 복을 받고 저주를 하면 저주가 임한다고 가르치면서 많은 어린 성도들을 유혹하기도 하고 두려움과 공포에 떨게 하여 자기들에게 맹종하도록 이끌어 가고 있다

이와 같은 교회 내의 신앙적 혼란은 신자들 개인의 영혼은 물론 한국 교회의 커다란 병폐가 아닐 수 없다 인본주의와 사이비 신앙운동이 범람하는 상황 속에서 중병을 앓고 있는 한국교회는 반드시 치료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중병의 원인을 하나씩 제거해 나아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2. 안수라는 말의 뜻

 

성경에 나타나 있는 안수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히브리어 [쎄 마크 예도]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고 신약에서는 일반적으로 헬라어 [에피데쎄오스 테 케이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들 단어들은 모두가 손을 머리에 얹는 안수를 표현하는 용어들이다 구약에서나 신약에서 안수를 하는 예들이 여러 번 발견되는데 이것은 모두가 한결같이 전달한다는 의미를 나타내 주고 있다 그러나 신 구약성경에서 여러 차례 시행된 안수들이 같은 내용이나 형태를 이루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안수의 목적에 따라 내용과 대상이 달라지기도 하고 안수의 성질에 따라 내용과 시기가 달라지기도 한다 이렇게 안수의 목적이나 성질에 따라서 그 내용이나 대상 그리고 시기 등이 다르지만 안수 자체가 가지고 있는 근본 의미는 한결같이 전달이라는 내용상의 의미로 하나를 이룬다 즉 안수는 안수를 하는 자가 안수를 받는 자에게 무엇을 전달하는 의미로 시행된다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안수를 복이라든가 성령 충만이라든가 권능 등을 받는 신비한 행위로 단순하게 이해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목적과 다양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안수가 그처럼 단순하게 이해되고 정리될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3. 안수의 목적

 

첫째는 복의 전달에 있다

 

구약 성경에서 제일 처음 안수에 대한 기록은 창세기에 있는 것인데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에게 축복할 때에 머리에 손을 얹고 한 것이다 그 이전 멜기세덱이 아브람에게 축복할 때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할 때에는 안수를 했다는 기록이 나타나지 않는다

신약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어린아이들에게 축복하실 떼에 안수를 하신 일이 있다

이와 같은 안수들은 모두가 복을 전달하려는 데 그 목적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구약 창세기에 있어서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을 그 후손에게 전달하는 뜻에서 안수를 했던 것이다

 

둘째는 죄책의 전달이다

 

모세가 하나님께로부터 율법을 받을 때에 하나님께서 명하신 제사 규례 중에 재물에 안수를 하라는 말씀이 있다 아론의 아들을 속하기 위해서나 백성들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제물을 드리는 자가 제물의 머리에 안수를 하도록 명령하신 것이다 이것은 제사장이나 백성의 죄를 제물에 전가한다는 뜻으로 해해진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런 경우의 안수는 죄책의 전달이 그 목적이 된다

셋째는 능력의 전달이다

 

신약성경에 나타나는 대부분의 안수들은 주로 메시아 능력을 나타내는 데 사용되고 있다 그것은 대부분의 복음서와 사도행전에 많이 나타나 있고 예수님 자신과 그의 제자들인 사도들에 의하여 행해졌다 사도들은 메시아의 능력의 대행자들이기 때문에 안수를 통한 능력이 나타났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메시아의 능력을 제자들에게 위임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신약시대에 예수님 자신과 그의 제자들에 의해 행해진 안수는 메시아의 능력이 전달되어 여러 가지 기적적인 사건이 나타나게 된 것이기 때문에 그 당시의 안수는 메시아의 능력 전달이 그 목적이 된다

 

넷째는 은사의 전달이다

 

신약성경 중 특히 사도행전이나 서신서 가운데 나타나는 안수는 주로 은사들을 전달하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오순절 성령께서 강림하셔서 지상에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 중에 갖가지 은사를 주어 교회를 자라게 하는데 사도들을 통하여 성도들에게 각각 은사를 맡길 때에 안수를 하도록 하신 것이다

그래서 사도들이 안수를 하면 성령을 받음과 동시에 여러 가지 은사를 받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복음 전도자나 집사나 다스리는 자를 세울 때 안수를 하도록 한 것도 성령께서 교회를 세우시는 데 필요한 은사를 각자의 믿음의 분량대로 전달받게 하시려는 의미인 것이다

그러므로 신 구약성경에 나타나는 대부분의 안수의 목적은 복의 전달이나 죄의 전가 그리고 능력과 은사의 전달이 그 목적임을 알 수 있다

 

4. 안수의 성질

 

구약이나 신약성경에서 보여주는 안수들의 목적이 다양하듯이 그 성질 역시 단순하지만은 않다 이에 대한 세심한 이해는 안수는 무엇인가에 대한 정확한 해답을 얻고 결론을 맺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첫째로 예표로서의 안수이다

 

예표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안수는 대부분 구약성경에 나타나 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을 후손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안수를 한 경우는 약 속의 씨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신령한 복이 택한 백성들에게 중질 것에 대한 예표적인 사건임을 말해준다

또한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범죄하고 속죄 제사를 드릴 때 속죄 제물에게 백성의 죄책을 전가하기 위한 안수도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택한 백성들의 죄를 사해 주시려고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택한 백성들의 모든 죄책을 대신 담당하게 하여 영원한 제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실 것에 대한 예표적인 것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상과 같이 구약시대에 복을 전달하기 위해서나 죄책을 전달하기 위해서 시행했던 안수는 모두가 신약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참 것으로 이루실 것에 대한 예표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둘째는 표적으로서의 안수이다

 

표적으로서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안수는 대부분 신약성경에 많이 나타나 있다

구약에서 약속하신 메시아로서의 예수님이나 메시아의 능력을 위임받은 사도들이 능력을 전달할 목적으로 행했던 안수는 모두가 마리아의 몸에서 출생하여 나사렛에서 자라나신 예수가 구약에서 약속한 메시아이심을 증거 하는 표적으로서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또한 특히 사도들이 신약교회 시대에 성령의 은사를 성도들에게 전달할 목적으로 행했던 안수도 구약에서 약속하신 메시아로서의 예수님으로부터 메시아의 능력을 나타냄으로 예수가 메시아이심을 증거 하는 표적으로서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셋째는 의식으로서의 안수이다

 

의식으로서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안수는 사도시대 이후의 신약교회에서 주로 교회 직분을 맡길 때에 시행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의식으로서의 안수들은 안수 행위 자체가 어떠한 신비한 능력이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성도 각자에게 믿음의 분량 따라 주신 은사를 모든 교회 앞에 공적으로 선포하는 의식적 행위에 불과하다

즉 사람에게 안수를 받음으로 교회 직임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은사로 주시는 직임을 받았기 때문에 선배 직임자들이 안수를 통해 그 사실을 선포하다는 뜻이다

신 구약성경에 나타난 안수는 모두가 전달한다는 의미를 가지면서 그 목적이 다양하고 그 성질 역시 단순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주로 구약 성경에 나타나는 복이나 죄책의 전달을 목적으로 행해진 예표로서의 성질을 가진 안수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와서 다 성취되었고 주로 신약성경에 나타나는 능력과 은사 전달을 목적으로 행해진 표적으로서의 성질을 가진 안수는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시대 (계시 시대) 에만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계시 시대 이후의 오늘의 교회 안에는 복이나 죄책의 전달을 위한 예표적 안수나 능력과 은사의 전달을 위한 표적적 안수는 있을 수 없다 다만 성령께서 믿음의 분량대로 은사를 따라 맡겨 주신 교회 직임을 선포하는 의식적 안수가 있을 뿐이지 의식적 안수 자체에 복을 임하게 하거나 성령의 능력을 받게 하는 신통한 능력이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교회 안에서 안수 행위를 통해 귀신을 쫓는다거나 병을 고친다거나 어떠한 은사 (방언 예언 입신 능력)가 주어진다고 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거짓 영(사단)의 장난에 불과한 것이다

 

 

[야고보서 5장 성경말씀] 주님의 재림 때까지 인내하라(약 5:1-20)

안녕하세요. 오늘은 야고보서 5장 성경말씀 중에서 주님의 재림 때까지 인내하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야고보는 부자들아 들으라고 말합니다.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

skh12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