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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절기 성경공부] 교회 성서 주일 예배의 유래

복음의 능력 2022. 7. 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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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성서 주일 예배의 유래

기독교인이라면 성경을 한 번씩은 인생 가운데 읽게 됩니다.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성경이다. 집안에 가보면 성경책이 몇 권이 있다. 성경이 이렇게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는 구원을 주는 책이기 때이다. 성경은 읽어도 읽어도 새로운 말씀이다. 이런 말씀은 영혼을 위해서 필요한 말씀이다. 인간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으로 산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성서 주일을 통해서 우리가 성경을 더 깊이 있게 되새기고 하나님 말씀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성서 주일(The Bible Sunday)은 성도의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기준이 되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직접 영감으로 주신 계시인 성경의 본질을 다시금 각성하고 이에 대한 성도의 이해와 자세를 새로이 하기 위한 절기이다.

성서를 뜻하는 영어 Bible은 '책'이란 의미를 가진 헬라어 비블로스에서 유래된 말이며, 후대에 이는 교회의 정경(政經)을 특별히 가리키게 되었다. 이 '비블로스'라는 말은 강가에 자라는 갈대로 만든 고대의 종이인 파피루스(papyrus)에서 차용된 말인데, 이 말이 성경을 지칭하는 말로 쓰이게 된 것은 고대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파피루스에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강절 절기 안에 포함된 성서 주일의 의미를 보다 명확히 드러내는 말은 '말씀'을 뜻하는 헬라어 '로고스'이다. 성경은 주께서 계시의 수여자인 동시에 성경 계시의 핵심 내용이기도 하시다는 의미에서 예수를 '말씀'이라고 표현하고 있으며(요 1:14), 이로 인해 중세 기독교인들은 성서 자체를 기념하는 동시에 모든 성경말씀의 실체요 핵심은 그리스도이심도 함께 각성하는 뜻으로 주의 오심을 기리는 대강절 절기 안에 성서 주일을 제정하여 기념하였다.

신, 구약 성경 66권은 약 1500년의 기간을 두고 각각 다른 40여 명의 저자에 의해 기록되었다. 또 그 내용에 있어서도 각각 다른 시대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거나 아니면 서로 다른 주제의 교리들을 논하고 있다. 그 범위 역시 매우 광범위하고 심오하다. 또 그 문학적 구성이나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도 실로 다양하지만 그 근본 주제나 목적은 모두 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통한 우리의 구원이다. 즉 성경은 예수의 구속 사역이라는 한 동일한 주제의 다양한 측면과 역사를 보여 주는 책이라 하겠다. 이를 가지고 성경은 다양성과 통일성을 함께 갖고 있으면서도 실로 방대한 교리(敎理)의 전체 체계에 있어서는 물론 좁게는 원어의 시제, 구두점 하나의 표기에 있어서까지 완벽한 조화와 통일을 이루며 예수의 구속을 통한 인간의 구원을 보여 주고 있는 점은, 결국 성경이 인간 저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계시로서 우리가 절대적으로 믿을 수 있는 대상임을 보여 주는 것이다.

한편 '기독교는 책의 종교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기독교는 그 신앙과 생활의 기준을, 언제나 변할 수 있고 또 오류가 있을 수 있는 인간의 의지와 지식이 개입된 그 무엇이 아니라, 그 기원과 본질상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계시로서 절대 불변하는 하나님의 객관적 계시인 성경으로만 삼고 있음을 가리킨 말이다. 따라서 성도는 성서 주일을 맞을 때마다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나 아니면 한 위대한 고전으로서가 아니라 영원한 구원을 위한 절대 유일의 계시로서의 성경관을 새삼 확립하여야 하겠다. 그리고 이런 성경 말씀에 대한 자신의 지식의 정도를 가늠해 보고 각자 형편과 단계에 맞는 새로운 성경 연구를 시작하는 기회로 선용해야 할 것이다. 

성서 주일은 대강절 둘째 주일에 지켜지는 절기로 그 시기는 12월 첫째 주나 둘째 주가 된다. 다른 나라의 경우 성서 주일이 있는 주를 성서 주간(Bible Week)으로 지키고 있으며, 미국의 성서 공회에서는 1943년 이래로 성서 주간을 매년 추수 감사절로부터 크리스마스까지로 확장하여 지키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1954년 이래 매년 12월 둘째 주일을 성서 주일로 정해 그날만을 성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힘쓰고 구원의 진리가 기록된 성서를 더 널리 반포하기 위해 다짐하는 주일로 지키고 있다.

성서, 즉 성경은 약 40명 정도의 저자들이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시대와 장소를 달리해 가면서 1500년이라는 기간에 걸쳐 저술한 책이다. 그럼에도 성경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인간 구원이라는 주제로 통일되어 있다. 또한 성경은 완전하여 일점 일획의 오류도 없으며, 성경이 예언하는 바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다(마 5:18).

  교회에서는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의 성경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말씀이신 성자께서 성육신하여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를 기리는 대강절 기간 내에 성서 주일을 정해 지켜왔다. 영국 교회의 대주교인 그래머가 1549년 성서 주일을 위한 기도서를 편찬하였고, 영국 교회가 이를 대강절 둘째 주일의 기도문으로 사용해 온 것도 성서 주일을 전통적으로 지켜왔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그러나 이러한 성서 주일은 오랫동안 일부에서 부분적으로 지켜졌을 따름이다. 성서 주일이 보다 보편적인 교회 절기로 확대된 것은, 1904년 3월 6일 창립 100주년을 맞은 영국의 성서 공회가 성서에 대한 인식을 고취할 목적으로 전 세계의 신도들을 초청하는 사업을 전개하면서부터 였다. 그 후 미국의 성서 공회 역시 창립 100주년 행사를 준비하면서 세계의 모든 교회가 1915년 12월 5일을 세계 성서 주일로 지킬 것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1916년 미국 성서 공회의 창립 100주년 행사로 세계의 여러 종류의 성경을 전시하고, 오랫동안 계속해서 성서가 출판되고 각국어로 번역되어 배포될 수 있도록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에 호응하여 각 교회에서는 성서 주일에 성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르게 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하였으며, 성경을 접하기 어려운 벽지나 기독교 선교가 활발하지 않은 나라에 진리의 말씀인 성서 배포를 돕기 위해 헌금을 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 성경을 생각하고 그 성경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동시에, 이 성경을 더욱 사랑하여 읽고 연구할 목적으로 1954년부터 12월 둘째 주일을 성서 주일로 정해 지켜오고 있다. 오늘날에는 대부분의 개신교에서 성서 주일을 기념하고 있으며, 이때 드리는 헌금은 성서 보급 사업에 쓰인다.

성서 주일에 각 교회에서는 성서를 주제로 한 특별 예배를 드리며 성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각종 홍보 행사들이 진행된다.

성경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나 잘 팔리는 만큼 또한 잘 읽히지 않는 책이다. 이에 성서 주일을 즈음하여 우리나라 성서 공회에서는 전국 교회를 순회하면서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세미나 등을 하며 성경 보급 사업에 대한 홍보 활동을 벌이는 한편, 성경을 필요로 하는 지방이나 나라에 성경 배포를 위한 헌금을 한다. 성경이 전 세계적으로 많이 보급되기는 하였지만, 아프리카 오지와 공산 국가에서는 아직도 구하기 힘든 책이다. 성서 주일 헌금은 이러한 나라에 성경을 배포하기 위한 활동, 즉 성경의 구입, 그 나라말로의 번역과 출판, 배포하기 활동의 지원 등에 사용된다. 외국에서는 성서 주일이 있는 성서 주긴 일주일 동안 세미나, 강연회, 전시회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각 교회 단위로는 성경 암송, 성경 필사(筆寫), 성경 낭독 등의 성서 주일 행사가 진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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