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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성령강림절 주일예배 대표 기도문

복음의 능력 2025. 5. 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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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절 주일예배 대표 기도문

 

영원부터 영원까지 살아계셔서 온 우주 만물을 주관하시며,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오순절 그날,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간절히 기도하던 제자들에게 불꽃같은 혀와 강하고 급한 바람 소리 같은 역사로 임하시어, 교회를 탄생케 하시고 복음 증거의 새 시대를 열어 주신 성령의 놀라운 임재를 기억하며 이 거룩한 성령강림절 주일에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모아 예배하게 하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아직 죄 가운데 허덕이며 절망할 수밖에 없었던 존재였음에도 불구하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로 저희를 구원하시고, 그 구원의 은혜를 확증하시기 위해 보혜사 성령님을 저희 각 사람의 심령 속에 보내주셔서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신 그 크신 사랑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성령님은 저희 안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영원히 함께하시며,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할 때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시며,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닫게 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인치시고 보증하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게 하시는 분이심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의 심령이 때로는 세상의 욕심과 정욕으로 가득 차 성령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이지 못하고, 성령님의 인도를 거스르며 육체의 소욕을 따라 행할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으로 충만함을 입지 못하고, 우리의 생각과 경험을 앞세워 교만하게 행했던 죄악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서로 사랑하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건만, 미움과 다툼, 시기와 질투로 형제자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교회의 하나 됨을 해쳤던 저희의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복음의 능력을 의심하고 세상의 파도에 흔들리며 믿음이 연약해졌던 순간들,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기보다 안일함과 게으름 속에 머물렀던 나태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저희의 모든 죄를 주님 앞에 내려놓사오니, 십자가 보혈의 공로로 깨끗하게 씻어 주시고, 성령의 불로 저희의 심령을 태우사 정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성령의 충만함을 간절히 구하오니, 저희 각 사람에게 성령을 한량없이 부어 주시옵소서. 우리의 마음에 성령의 전을 삼으시고, 성령께서 저희의 생각과 마음, 뜻과 감정, 그리고 우리의 의지를 온전히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가치관에 물들지 않고, 오직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성령의 능력을 덧입혀 주시사, 죄악과 맞서 싸워 이기게 하시고, 시험과 유혹 앞에서 넘어지지 않게 하시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붙들어 주시고, 힘든 시기에도 낙심하지 않고 주님을 소망하며 인내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삶을 통해 성령의 열매, 곧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아름다운 향기를 나타내게 하사, 우리를 보는 모든 이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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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교회가 성령 충만한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서로 섬기며 사랑하게 하시고, 각자에게 주신 은사를 성령의 능력으로 사용하여 교회를 세우고 덕을 세우는 일에 힘쓰게 하시옵소서. 담임 목사님께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갑절이나 더하여 주시사, 선포하시는 말씀에 성령의 권능이 나타나게 하시고, 듣는 모든 심령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변화와 회복을 경험하게 하시옵소서. 모든 교역자들과 직분자들에게도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셔서 맡은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하게 하시고, 성도들을 섬기는 일에 기쁨과 보람을 얻게 하시옵소서. 다음 세대들에게도 성령의 강한 역사가 임하여,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 안에서 믿음이 굳건하게 자라나 장차 한국 교회와 이 사회를 이끌어갈 믿음의 일꾼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모든 기관과 부서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움직이게 하시고, 모든 사역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시옵소서.

고통받는 세상 속에도 성령의 위로와 치유, 회복의 역사가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전쟁과 기근, 질병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성령께서 친히 찾아가셔서 상한 마음을 싸매시고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아직 복음을 알지 못하여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영혼들에게도 성령께서 찾아가셔서 죄를 깨닫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의 위정자들과 지도자들에게도 성령께서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으로 나라를 다스리게 하시고, 평화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드리는 이 예배의 모든 시종을 성령님께 온전히 맡겨 드립니다. 찬양대의 찬양을 통해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시고, 말씀을 통해 성령의 음성을 듣게 하시며, 기도를 통해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드리는 모든 성도들의 심령에 성령의 불을 다시 한번 붙여 주시사, 세상으로 나아갈 때 성령의 권능으로 무장되어 복음의 증인으로 담대하게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강림 주일 예배를 통해 저희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고 새로운 힘과 능력으로 세상에 나아가 주님의 뜻을 이루는 복된 삶을 살게 하여 주실 줄 믿사오며, 살아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도행전 원어성경말씀] 성전 미문에 앉아 있는 앉은뱅이(행 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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