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 6장 설교말씀] 영생의 열매 이웃과 나누자(갈 6:6-9)

안녕하세요. 오늘은 갈라디아 6장 설교말씀 중에서 영생의 열매 이웃과 나누자라는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 목 : "영생의 열매 이웃과 나누자"

구 절 : 갈 6:6-9

 

 

▶ 오늘의 말씀 ◀

 

인생의 가을을 생각해 봅시다.

 

첫째, 인생은 가을을 준비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한해에는 반드시 겨울이 찾아오듯이 인생에도 반드시 가을이 찾아오기 때문에 가을을 맞을 준비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구약의 지혜자는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 12:1)고 했습니다.

 

 

봄을 지나 여름 한철이 무척 긴듯이 느껴집니다. 봄볕 더위와 지루한 장마가 무한정 계속 될 듯하나 생각밖에 속히 가을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요 열매를 거두는 철이기에 좋은 열매, 만족한 추수를 위해서 몸에 좋은 씨앗을 뿌리고 여름에 땀 흘려 가꾸어야 하는 것입니다.

 

 

열매를 많이 맺으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고 했습니다(요5:8).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찬 서리가 내리고 눈보라가 치는 겨울이 되기 전에 거두어들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주님은 오신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가라지와 알곡은 같은 밭에서 자랐습니다. 어떤 때에는 가라지가 더 우세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가라지의 틈바구니에서 눈물 나는 고생을 하며 알차게 영근 곡식이 금, 은, 보석 찬란한 곳간에 거둬들여 그 노고를 치하하여 주인이 기뻐하는 대상이 될 날이 멀지 않음을 기억하고 알찬 알곡으로 열매 맺기를 바랍니다.

 

 

둘째, 인생의 가을을 나누면서 살아야 합니다.

 

가을이 되면 산야에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풍성해지듯이 인생은 가을이 되면 얻는 수확이 많아집니다. 이 수확을 어떻게 쓰면서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내가 땀흘려 얻은 것이니 나를 위하여 쓸 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사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예수님의 비유중에 어리석은 부자는 거둬들인 많은 수확을 오직 자기만을 위해 쓰려고 했기에 실패한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가을에 얻은 수확은 결코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웃과 나누고 함께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인생의 가을에 얻은 원숙한 지혜, 풍부한 경험을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써야 합니다.

 

 

셋째, 인생의 가을을 감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풍성한 가을의 결실은 인간의 수고의 대가가 아닙니다. 가을의 풍성한 수확은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 어떤 일도 성사될 수 없으며 하나님의 도우심없이 인간의 어떤 노력도 결실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모든 결실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찾고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 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습니다(고전 15:10). 이 믿음때문에 그는 항상 기뻐할 수 있었고 범사에 감사하여 살 수 있었

던 것입니다.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성령을 따라서 심는 자는 영생을 거둡니다. 우리는 영생의 열매를 위하여 일하는 농부입니다. 그러므로 벼를 추수하고 농사를 짓는 일에 있어서도 단지 소득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받는 농부의 사명을 가지고 일하고 생산된 양식으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내 이웃들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 "의와 사랑을 심고 거두는 삶 되게 하소서"

 

▶ 오늘의 기도 ◀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 저희가 심은 대로 거둔다는 것을 알고 의와 사랑을 심으며 살게 하옵시고 가을의 의미를 깊이 깨달아 가치 있는 삶을 보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도행전 1장 설교문]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행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