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사야 24장 주일예배 설교 중에서 세상의 심판과 남은 자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은 때가 되매 이 세상을 심판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항상 남은 자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은 자를 선택하셔서 구원해 주십니다. 우리도 마지막 날에 남은 자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심판과 남은 자(사 24:1-23)
사 24:1 보라 여호와께서 땅을 공허하게 하시며 황폐하게 하시며 지면을 뒤집어엎으시고 그 주민을 흩으시리니
사 24:2 백성과 제사장이 같을 것이며 종과 상전이 같을 것이며 여종과 여주인이 같을 것이며 사는 자와 파는 자가 같을 것이며 빌려주는 자와 빌리는 자가 같을 것이며 이자 받는 자와 이자를 내는 자가 같을 것이라
사 24:3 땅이 온전히 공허하게 되고 온전히 황무하게 되리라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하셨느니라
사 24:4 땅이 슬퍼하고 쇠잔하며 세계가 쇠약하고 쇠잔하며 세상 백성 중에 높은 자가 쇠약하며
사 24:5 땅이 또한 그 주민 아래서 더럽게 되었으니 이는 그들이 율법을 범하며 율례를 어기며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사 24:6 그러므로 저주가 땅을 삼켰고 그중에 사는 자들이 정죄함을 당하였고 땅의 주민이 불타서 남은 자가 적도다
사 24:7 새 포도즙이 슬퍼하고 포도나무가 쇠잔하며 마음이 즐겁던 자가 다 탄식하며
사 24:8 소고 치는 기쁨이 그치고 즐거워하는 자의 소리가 끊어지고 수금 타는 기쁨이 그쳤으며
사 24:9 노래하면서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고 독주는 그 마시는 자에게 쓰게 될 것이라
사 24:10 약탈을 당한 성읍이 허물어지고 집마다 닫혀서 들어가는 자가 없으며
사 24:11 포도주가 없으므로 거리에서 부르짖으며 모든 즐거움이 살아졌으며 땅의 기쁨이 소멸되었도다
사 24:12 성읍이 황무하고 성문이 파괴되었느니라
사 24:13 세계 민족 중에 이러한 일이 있으리니 곧 감람나무를 흔듦 같고 포도주를 거둔 후에 그 남은 것을 주움 같을 것이니라
사 24:14 무리가 소리를 높여 부를 것이며 여호와의 위엄으로 말미암아 바다에서부터 크게 외치리니
사 24:15 그러므로 너희가 동방에서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며 바다 모든 섬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
사 24:16 땅 끝에서부터 노래하는 소리가 우리에게 들리기를 의로우신 이에게 영광을 돌리세 하도다 그러나 나는 이르기를 나는 쇠잔하였고 나는 쇠잔하였으니 내게 화가 있도다 배신자들은 배신하고 배신자들이 크게 배신하였도다
사 24:17 땅의 주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이르렀나니
사 24:18 두려운 소리로 말미암아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빠지겠고 함정 속에서 올라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위에 있는 문이 열리고 땅의 기초가 진동함이라
사 24:19 땅이 깨지고 깨지며 땅이 갈라지고 갈라지며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사 24:20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며 원두막 같이 흔들리며 그 위의 죄악이 중하므로 떨어지고 다시 일지 못하리라
사 24:21 그 날에 여호와께서 높은 데에서 높은 군대를 벌하시며 땅에서 땅의 왕들을 벌하시리니
사 24:22 그들이 죄수가 깊은 옥에 모임 같이 모이게 되고 옥에 갇혔다가 여러 날 후에 형벌을 받을 것이니라
사 24:23 그때에 달이 수치를 당하고 해가 부끄러워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시고 그 장로들 앞에서 영광을 나타내실 것임이라
본문은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역사의 필연적인 사건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이 심판의 배경에는 성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심판이 있기에 성도는 판결에 따라 천국으로 죄인은 지옥으로 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공의와 평등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1. 심판에 대한 이 땅의 모습은 공허하고 황무하게 됩니다. 인간은 땅을 근거로 하여 살아갑니다. 땅은 풍요의 상징입니다. 그런데 그 존재의 가치를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죄악으로 인하여 땅도 저주를 받게 되었고 죄악에 대한 심판의 결국으로 땅이 슬퍼하게 됩니다.
2. 선지자는 하나님이 이 인본주의 세계를 심판하실 때에는 사람들이 우상화했던 모든 문화들의 기능이 마비되고 그 의미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7-9절)
1) 추구하던 것들의 의미가 사라지게 됩니다. (7절) - 이는 영적인 일에는 무관심하고 진리를
추구하는 일은 무가치한 것으로 여기며 오직 물질적인 풍요만을 위하여 살던 사람들의 궁극적인 모습입니다.
2) 즐기던 것들의 의미가 사라집니다. (8절) - 향락문화의 신들을 깨뜨릴 것입니다.
3) 의지하던 것들의 기능이 마비됩니다. (9절) -심판의 두려움을 잊어 보려고 독주를 마셔 보지만 효과를 얻지 못하게 됩니다.
3. 14-16의 본문은 하나님의 섭리를 통하여 남겨진 적은 무리의 하나님의 백성들이 여호와를 찬양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본문의 ‘남은 자’의 의미는
1) 생존자를 말합니다. - 심판 후에 남아있게 되는 자들인데 어제나 알곡들입니다.
2) 신실한 백성을 말합니다. - 주의 법도를 지키고 신실하게 신앙을 지킨 자들입니다.
3) 택함을 받은 자를 말합니다. - 하나님의 긍휼 하신 은혜를 말합니다.
4. 남은 자가 되기 위해서서는
1) 말씀을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결과는 그분의 사랑을 입게 되고 지혜를 소유하게 되며 그의 백성이 됩니다. 노아, 롯, 스룹바벨 모두 순종의 사람이었으므로 그들은 ‘남은 자’가 되었습니다.
2) 하나님을 의뢰해야 합니다. -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 즉 권력, 재물, 사람 등을 의뢰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바람에 불려 가는 티끌과도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 안에 현주소를 정하고 그분을 의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신앙의 절개를 지켜야 합니다. - 많은 삶들의 비방을 들으면서도 신앙의 절개를 지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더구나 비방과 함께 사면 팔방에서 뻗쳐오는 유혹의 손길을 이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 신앙의 선배들은 신앙의 절개를 지킴으로 ‘남은 자’가 되었습니다.
4) 남은 자가 얻는 축복은 구원을 얻게 되고 천국을 소유하게 됩니다.
5. 결심과 기도
1) 마지막 때까지 남은 자가 되어서 신앙의 절개를 지킬 수 있기를 빕니다.
2) 특별 중보 기도제목 부탁받은 것/ 성도의 삶을 위하여
모이기에 힘쓰는 성도, / 기도하는 성도, /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성도
영적, / 정신적, / 사회적, / 삶의 자리에서 질적으로 성숙하도록
우리는 마지막 때에 남은 자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받았기 때문에 우리는 이 시대 남은 자입니다. 하나님은 선택받은 자를 절대 버리지 않습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신앙의 열매를 맺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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