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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인물 하나님 말씀] 가야바 - 예수에 대한 심문자

복음의 능력 2020. 11. 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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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약성경인물 하나님 말씀 중에서 예수님을 심문했던 가야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제1 : 가야바

제목 : 예수에 대한 심문자

 

1. 가야바의 정체

 

1) 마귀의 자녀(3:20, 11:53)

예수께서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알지 못하며 자신의 말을 듣지도 아니한 채 자신을 적대하는 자들은 다 마귀에게서 난 마귀의 자식들이라고 하셨습니다(참조, 요 8:31-59). 가야바는 하나님을 섬기노라 하는 유대인들의 정신적 종교 지도자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자신이시며(참조, 2:6) 하나님의 아들이신(참조, 3:16)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가 메시아라는 사실을 깨닫지도 못한 채 그를 심문함으로써 하나님께 대적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마귀에게 속한 마귀의 자녀임에 틀림없습니다.

2) 하나님을 모르는 거짓 지도자(1:24, 10:14)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으로서 하나님만을 섬겨야 할 유대인의 최고 종교 지도자라면 마땅히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잘 알고 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가야바는 하나님에 관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자였습니다. 그가 참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오셨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또 오신 그분이 자기 앞에 있는 사실조차 느끼지 못한 것으로 보아 그는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자였습니다. 따라서 그는 이스라엘 백성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거짓 지도자였습니다.

 

3) 세상 권세를 추구하고 의뢰하는 자(11:48, 4:4)

가야바가 예수를 죽이려고 심문한 이유는 진리를 전파하는 예수의 가르침으로 말미암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득권, 즉 유대교를 기반으로 하여 가지게 된 세상 권력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만큼 하나님보다도 세상 권력을 사랑한 세상에 속한 자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권력 기반인 유대교를 무너뜨린 위험스러운 존재인 예수를 무고하게 죽이고자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기득권을 위해 잘못된 우리의 신앙 체계를 고수하다가 하나님의 구원을 잃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2. 무자격한 심문자 가야바

 

1) 로마 법상 무자격함(7:23, 딤후 2:5)

가야바가 예수님을 심문할 당시에 유대의 공회는 사형을 언도하거나 집행할 권한을 로마로부터 박탈당하여 사람을 죽이기 위해 재판을 열어 사형을 언도하는 생사 여탈권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가야바는 당시의 법제상으로 예수를 심문하여 죽게 할 자격이 없는 무자격자였습니다. 그러나 가야바는 그러한 법을 어기고 자신의 대적자인 예수를 죽이기 위해(참조, 27:1) 자기 손으로 예수를 잡고(참조, 마26:47) 직접 심문하여 예수를 죽이는 불법을 자행하였습니다.

2) 유대 관습상 무자격함(119:1, 24:28-29)

유대 관습과 율법에 의하면 공회는 해뜨기 전에 열려서도 안 되고 선고는 재판이 열린 첫날에 내려서도 안 되며 두 사람 이상의 증인이 있어야만 형을 확정할 수 있었습니다(참조, 19:15). 그러나 가야바는 해뜨기 전 새벽에 공회를 열었으며(참조, 마 27:1;18:28) 재판을 열자마자 증인도 없이 거짓 증인을 만들어 바로 사형을 언도하였습니다(참조, 26:57-68). 말하자면 가야바가 행한 재판은 절차 전체가 유대 관습이나 율법에 위배되는 불법 재판이었습니다.

 

3) 영적으로 무자격함(7:3, 고전 4:4-5)

앞에서 이미 말한 바 있듯이 가야바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지도 않고, 섬기지도 않으며, 유대인의 종교 지도자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바로 섬기도록 이끌어 가는 자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영적으로 온전하지 못한 가야바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남을 판단할 자격을 갖추지 못한 자입니다. 따라서 그러한 그가 거룩하시고 흠이 없으신 예수님을 심문한다는 것은 아이러니이며 우스갯거리입니. 우리는 자격 없이 남을 판단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3. 사악하고 어리석은 가야바

 

1) 진리를 거짓으로 모함함(28:15, 살후 2:11-12)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고 불의를 좇아 사는 자들의 현저한 특징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꾸고 거짓을 진리로 만들어 하나님의 진리를 짓밟고 거짓을 옳다고 하며 섬기는 모습입니다. 또한 자기만 그럴 뿐 아니라 그렇게 하는 자들을 옳다고 하는 것입니다(참조, 1:18-32). 가야바 역시 진리 자체이신 예수님을 하나님을 모독하는 악한 자로 만들어 예수님을 죽이고자 하였습니다(참조, 26:65-66). 한마디로 가야바는 선을 미워하고 악을 숭배하는 아주 사악한 인간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 마음을 악에게 내주어 그 양심이 화인 맞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을 심문함(4:35, 9:20)

예수님은 하나님 자신이신 동시에(참조, 2:6) 참 대제사장이신 분이었습니다(, 4:14). 그리고 가야바는 하나님의 피조물인 동시에(참조, 1:3) 참 대제사장의 그림자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바는 피조물로서, 땅의 대제사장으로서 감히 하나님이시요, 하늘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심문하였습니다. 이처럼 인간이 어리석으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감히 무엄한 짓을 저지를 수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리는 그와 같은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의 영안을 크게 뜨도록 해야 할 것입니.

3) 하나님의 이름을 사칭함(20:7)

가야바는 누차 말한 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을 옭아매기 위해 예수님이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혔다는 죄목을 예수께 뒤집어씌웠습니다. 즉 그는 자기가 믿지도 않는 하나님의 이름을 빌어 예수님을 정죄하였던 것입니다(참조, 14:64).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 우리의 이익을 도모하는 사악하고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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