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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3장 하나님 말씀] 겨자씨의 비유(마 13: 31-32)

복음의 능력 2020. 10. 2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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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마태복음 13장 하나님 말씀 중에서 겨자씨의 비유라는 설교말씀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겨자씨의 비유

(13: 31-32)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겨자씨는 볼펜으로 점을 찍어 놓을 정도로 모든 씨 중에서도 가장 작은 씨입니다. 그런데 이를 밭에 심으면 45m나 되는 큰 나무로 자라나 피곤하고 지친 새들이 찾아와 깃들어 안식을 얻습니다. 성경에서 큰 나무는 큰 왕국을 상징합니다.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인다는 것은 수많은 나라와 백성들이 그리스도의 천국 안에 들어와 영적 쉼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겔 17:23, 31:6).

겨자씨 한 알의 비유는 하나님의 역사는 처음 시작은 작고 미미하지만 그 안에 생명이 있어 인류 역사에 큰 영향력을 미칠 만큼 크게 자란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의 외적인 성장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처음부터 크고 장엄하게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75세의 아브라함 한 사람에게 믿음의 씨를 심으심으로 복음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된 역사는 점점 자라나 후에는 큰 민족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말구유에 초라하고 무력한 아기로 태어나셨습니다. 이는 당시 천하를 호령하던 로마 제국과 비교해 볼 때 너무나 보잘것없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도 그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 생명이 있었기 때문에 점점 자라나 마침내 로마를 정복하고 세계를 정복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양성 역사도 겨자씨 한 알과 같았습니다. 제자들의 대부분이 학벌도 지위도 없는 어부들이었고 숫자도 많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소수의 12명의 제자들에게 믿음의 씨를 심었습니다. 당시는 아무도 이 역사를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 양성 역사는 점점 자라나 마침내 온 세계에 영향력을 미치는 나무가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는 세계 선교에 대한 불타는 환상이 있었습니다. 그는 죄수의 몸으로 사슬에 매여 로마에 가서 셋집에서 1대 1 역사를 하였습니다. 이 역사는 당시에는 마치 태평양 한가운데 돌을 던지는 것처럼 무모하고 무의미하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의 셋집에서 한 1대 1 역사는 생명력이 있어 점점 자라나 마침내 AD 313년에는 거대한 로마 제국을 복음으로 삼켜 버렸습니다.

U.B.F복음 역사도 처음에는 작고 미미하여 짓밟힐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 하나님의 생명이 있었기 때문에 점점 자라나 37년이 지난 지금은 본국 90개 지부와 세계 90개국에 영향력을 끼치는 모임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겨자씨 한 알의 비유가 제자들에게 주는 뜻이 무엇일까요?

 

제자들은 거대한 로마가 지배하는 세상에 살면서 크고 힘 있는 역사를 동경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기적적으로 당장에 크게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눅 19:1). 이 때문에 그들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작은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없었고 특히 한 사람을 인내심을 가지고 도울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겨자씨 한 알과 같이 작고 보잘것없는 것에서 서서히 크게 성장하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가꾸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 양들과 말씀 공부를 하면서 오랫동안 변화가 없는 것 같이 느껴질 때 조급한 마음이 생겨 땅을 파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때가 되기도 전에 결단을 촉구하고 양들의 목을 잡아 뽑게 됩니다. 그러면 그 마음에 자라고 있던 말씀의 씨는 죽어 버리고 맙니다. 하나님의 종들은 농부의 심정으로 참고 인내하며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때가 되면 자라 열매를 맺고 큰 거목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 한 알의 역사입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작은 것 하나를 귀히 여길 줄 아는 영적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

 

스코틀랜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커다란 각광을 받지 못하는 두 목사님이 앉아서 자신의 피곤한 목회 생활을 이야기했습니다.

한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나는 지나간 3년 동안 사역을 했지만 사실 진정한 의미에서 거듭난 성도는 로버트 마펫이라는 청년 한 사람 밖에는 아직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또 다른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나는 최근에 우리 교회에서 한 주간 동안 부흥회를 가졌는데 커다란 기대를 걸고 이 집회를 인도했지만 한 사람 밖에는 얻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수년 후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한 목사님을 통해서 3년 만에 얻었던 한 명의 결신자 로버트 마펫은 아프리카 선교의 기초를 놓았던 선교사가 되었고, 일주일간의 부흥 집회를 통해서 얻었던 유일한 결신자인 리빙스턴은 아프리카 대륙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불을 지피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의 작은 겨자씨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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