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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3장 주일설교 말씀] 이 시대의 파수꾼(겔 33:1-11)

복음의 능력 2020. 9. 1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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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에스겔 33장 주일설교 말씀 중에서 이 시대의 파수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목 : 이 시대의 파수꾼

성경 : 에스겔 33:1-11

 

 

에스겔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쳐들어와서 유다 왕 여호야긴과 왕족 귀인들을 잡아갈 때(왕하 24:10- 14) 함께 끌려갔다. 그발강가에서 포로 생활하던 5년째 되는 해에 "하나님의 뜻이 임하여 "예언을하게 되었다.(1:1-3) 본문은 12년째 되던 해의 예언이다.(33:21) 국운이 기울어져서 예루살렘이 멸망된 기막힌 사연을 듣고 "너는 하나님의 사명자로서 사명에 대하여 자책감에 괴로워할 때" 임한 말씀이며 오늘 우리 시대의 정황과 비교해 보면서 큰 사명 바로 깨닫고 자신과 민족을 깨우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민수기 13장에 가나안을 향하여 정탐하러 갔던 이스라엘 12지파의 대표 12명이 40일간 동안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적진에 잠입하여 그들의 근황을 염탐하고 포도송이까지 따왔으나, 10명의 귀국 보고는 불신앙 적이었, 신앙적 보고는 여호수아, 갈렙뿐이었다. 신앙이 부족한 백성들은 다소의 보고에 흥분하여 소리 높여 통곡하기를 밤새도록 하였으며(14:1-3) 죽기 전에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지도자를 향하여 채근까지 하였으니 정탐꾼의 책임이 얼마나 막중한가! 또 하나님은 진노하셨고 조상에게 맹세한 땅에 들어가지 못하리라(14:22) 하셨음을 생각할 때, 가만히 서 있는 것 같아도 파수꾼의 책임은 무겁고 귀중한 사명자임을 알아야 한다.

 

 

I. 파수꾼의 책임

 

(1) 파수꾼의 책임

 

성경의 하나님의 파수꾼은 하나님의 성을 지키는 자이며 하나님의 백성을 감시하는 자이며, 하나님의 메시지를 민중에게 전달하며 경고하는 자입니다.

 

 

(2) 파수꾼을 세우시는 이유

 

언제나 우는 사자 같이 삼킬자를 찾는(벧전 5:8) 원수가 있기 때문이, 어두운 밤의 환경과 범죄의 올무가 기다리기 때문이며(3:18) 한 백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안정 보장과 평안을 유지하기 위하여 파수꾼이 필요한 것입니다.

 

 

(3) 파수꾼의 자세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24:42-46)

 

유비무환은 파수꾼에게 해당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너희도 이는 바니 만일 집이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마 24:42-43) 하였으니 그의 영이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높은 망대 위에 올라가야 합니다. 적의 내습을 미리 간파하기 위하여 올라서야 합니다. 성안에 안주하여 있을 수가 없습니다.

 

 

 

로버트 슐러 (Robert Shuller)목사님은 높은 종탑 위에서 항상 도성을 내려다보면서 영혼을 맡겨 달라고 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브라함은 롯과 소돔을 향하여 기도할 때 높은 산 위에서 기도하였더니 "너는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보라"라고 하시면서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그것을 네게 주리라"(13: 13-17)라는 응답으로(4:1) 부녀자까지 방탕이 확산되었고 이스라엘에 연락과 방탕과 사치가 만연하여 망구병으로 드디어 사회는 병들어 패가망신의 모습을 예언하지 않았던가?(3:16-23) 눈 어두운 파수꾼은 "이에 물면 평강을 외치나 무엇을 채워주지 아니하면 전쟁을 준비하여 저주하며"(미 3:5-7) 백성을 향하여 오히려 뇌물을 요구하고 재판하고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하나님을 빙자하여 거짓을 행하였고(3:11) 사업가와 상인은 공평한 저울을 사용치 아니하여(미 6:9-12, 암 8:4-5) 정직이 사라졌고 드디어 북방에서 기울어지는 끓는 가마의 환상을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보이시면서 하나님이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 하심이(1:3) 우연이 아니라 파수꾼의 눈이 어둡고 백성의 완악함과 불신앙의 연고가 아니었던가 말입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마른 뼈가 해골의 환상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민족의 회복을 보여 주셨으니(겔 37:1-10) 오늘날 필요한 사람이 누구냐? 예레미야나 에스겔 같은 영적으로 각성하고 영안이 열리고 말씀의 귀가 열린 영적 파수꾼이 나타나기를 소망할 뿐입니다. 이 파수꾼의 책임이오 늘 우리의 책임이요, 다른 이들이 다 잠잘 때 홀로 깨어 살펴야 하는 것이 이 시대의 목사, 장로가 감당해야 할 파수꾼의 사명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파수꾼의 잘 전할 책임입니다. 미가야는 거짓 선지자 시드기야의 뺨을 맞고도, 예레미야는 시드기야와 방백들이 진흙 구덩이에 던져 죽이려 해도 불굴의 신앙 의지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하였고 종일토록 조롱과 모욕과 치욕을 개의치 않고 외치지 않을 수 없었으니(20:9)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의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구나"

(20:9-12) 이것이 그의 심정이요, 열심이요 "여호와는 두려운 용사이시매 나를 박해하는 자가 넘어지며".... 의인을 시험하사 그 폐부와 심장을 보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사정을 주께 아뢰었아온즉"(20:

11-12)

 

 

이러한 파수꾼의 신념이 있었으니 우리가 본받아야 할 것이 아닌! 우리 모두 다시 주의 명령을 명심하고 새롭게 새김질 하자.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리라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꼭 죽으리라할 때에 네가 깨우치지 아니하거나 말로 악인에게 일러서 그 악한 길을 떠나 생명을 구원케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은 그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 피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고 네가 악한 마음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는 그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존하리라.

 

 

 

또 의인이 그 의에서 돌이켜 악을 행할 때에는 이미 해한 그 의는 기억할 바 아니라 내가 그 앞에 거치는 것을 두면 그가 죽을찌니 이는 네가 그를 깨우치지 않음이라 그가 그 죄 중에서 죽으려니와 그 피값은 내가 네 손에서 찾으리라 그러나 네가 그 의인을 범죄치 않게 하므로 그가 범죄치 아니하면 정녕 살리니 이는 깨우침을 받음이여 너도 네 영혼을 보존하리라"(3:17-21) 이 명령 따라 파수군이 각성하면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심지어 신앙계가 아무리 부패하고 혼탁하다 할지라도 아직은 소망이 있습니다.

 

 

II. 이 시대의 파수꾼

 

이 시대를 바로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본문 7) 21세기의 대응할 신앙의 주체들로서 오늘의 목사와 장로 여러분들은 하나님 앞에 자기 자신과 사명을 바로 알고 바로 보고 판단하여 책임성 있는 행동과 사명으로 정도로 나아갈 때, 파수꾼의 책임과 임무에 충실할 때만이 민족 앞에 "제사장적" 의미가 있게 마련입니다.

 

 

오늘의 파수꾼은 경성하여 주께서 일찍이"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날은 온 지구 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눅 21:34-36)하신 말씀에 착념치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성실보다 수단, 방법, 처세술에 더 의지하여 신앙인도 소위 치유 목회란 현대적 희망에 의존하여 가급적 부담 안주는 교회로 부각시켜 부드럽게 하며 죄는 어루만져 쓰다듬으며 책망 아니하고 위로로써 양약을 삼는 "비위를 상하지 않게" 함은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이 바른 교육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서 자기 사욕을 쫓는 스승을 많이 두고(딤후 4:5) 때가 적중하였음을 일러 주는 말씀 아니겠는가! 그런즉 파수꾼의 사명자여 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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