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예레미야 애가 히브리어 원어 강해 중에서 바벨론을 통한 예루살렘 멸망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진노로 처참하게 멸망되었습니다.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분노를 일으킬 수밖에 없도록 행동을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자신 멋대로 살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회개하지 않고 죄를 지으면 징계를 받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회개의 기회를 주셨을 때 철저히 회개하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바벨론을 통한 예루살렘 멸망(애 2:1-12)
1절 에카 야이브 베아포 아도나이 에트 바트 치욘 히쉘리크 미솨마임 에레츠 티프에레트 이스라엘 베로 자카르 하돔 라겔라이브 베욤 아포
성 경: [애2:1]
주제1: [하나님의 영광을 상실한 슬픔]
주제2: [하나님의 심판]
처녀 시온을 구름으로 덮으셨는고 - 하나님의 진노는 마치 천둥 치는 구름처럼 유다 왕국을 덮고 있으며 무서운 권세로서 그 진노를 폭발시키실 것이다. 이와 유사한 표현한 이사야서와 예레미야서에도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다(사 1:7; 렘 4:31; 6:2, 23 등 ). 이 민족은 그들이 하나님과 언약적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어떤 특권을 나타내는 증표로만 생각했었으나, 도덕적, 영적 영역에서 마땅히 행해야 할 의무를 다하지 않는 한, 그런 특권적 위치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이 민족의 찬란하던 수도는 땅바닥에 떨어졌으며, 신성불가침으로 여겨졌던 성소, 곧 발등상도 정복자들에게 짓밟혔다. 성소가 이처럼 파괴되었다고 하는 것은 선택된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가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케 한다(Harrison).
2절 빌라 아도나이 로 하말 에트 콜 네오트 야아코브 하라스 베에브라토 미브체레 바트 예후다 히기아 라아레츠 힐렐 마멜라카 베사레이하
성 경: [애2:2]
주제1: [하나님의 영광을 상실한 슬픔]
주제2: [하나님의 심판]
전유다가 황폐해졌다. 70인역은 '나라' 대신에 '왕'으로 표현하고 있다. 즉, 왕과 그 대신들도 그들의 영광스럽던 신분을 다 상실했다. 욕되게 하셨도다 - 의 히브리어 '할랄'은 '상처를 입히다', '살해하다', '모독하다', '더럽히다'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3절 가다 바호리 아프 콜 케렌 이스라엘 헤쉬브 아호르 예미노 미프네 오예브 바이브아르 베야아코브 케에쉬 레하바 오클라 사비브
성 경: [애2:3]
주제1: [하나님의 영광을 상실한 슬픔]
주제2: [하나님의 심판]
이스라엘 모든 뿔을 자르셨음이여 - '뿔'에 해당하는 '케렌'이란 말은 구약에서 권세와 힘을 상징하는 것으로 흔히 사용된다(신 33:17; 삼상 2:1, 10; 암 6:13; 미 4:13). 본절은 거대하고 튼튼한 성과 요새들이라도 하나님의 분노가 집어삼킬 때는 막을 수 없음을 나타낸다.
4절 다라크 카쉐토 케오예브 니차브 예미노 케차르 바야하로그 콜 마하마데 아인 베오헬 바트 치욘 솨파크 카에쉬 하마토
성 경: [애2:4]
주제1: [하나님의 영광을 상실한 슬픔]
주제2: [하나님의 심판]
시인은 여기서 신인 동형론법적인 표현을 사용하여서 하나님을 자기 백성에 대한 강력한 대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 백성들은 오랫동안 죄와 우상 숭배에 젖어서 하나님께 대항하여 왔었다. 그러므로 과거에는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행사되었던 하나님의 권세가 이제 이들을 파멸시키는 목적으로 등장한다. 본절에는 불타오르는 장막이 예화로 사용되었는데, 여기서 우리는 좋은 것이면 무엇이나 약탈해 가는 약탈자의 모습을 상기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이제 이들에게는 그나마 약탈해 갈 만한 좋은 것도 없다. 또한 '불'의 이미지(image)가 사용되었는데, 그리스도께서도 역시 이를 심판에 대한 상징으로 사용하셨다(마 13:42; 18:8; 25:41 등).
5절 하야 아도나이 케오예브 빌라 이스라엘 빌라 콜 아르메노테이하 쉬헤트 미브차라이브 바예레브 베바트 예후다 타아니야 바아니야
성 경: [애2:5]
주제1: [하나님의 영광을 상실한 슬픔]
주제2: [하나님의 심판]
'근심과 애통'은 히브리어 '타아니야'와 '아니야'를 번역한 말이다. 이 두 단어는 동의어로 두운법을 이루고 있으며 통렬하고 날카로운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개역 성경에서는 그런 뉘앙스가 잘 살아나지 않는다.
6절 바야헤모스 카간 슈코 쉬헤트 모아도 쉬카흐 아도나이 베치욘 모에드 베샤바트 바이네아츠 베자암 아포 멜레크 베코헨
성 경: [애2:6]
주제1: [하나님의 영광을 상실한 슬픔]
주제2: [하나님의 심판]
'성막'으로 번역된 '소크'는 원래 '오두막', '천막'이란 뜻이며, '공회 처소'(모에드)는 원래 '성회'(聖會), '집회 장소'라는 뜻이다. 여기서는 이 둘 다 하나님의 성전을 지칭하는 듯하다. 또한 '초막같이'의 히브리어 '카간'은 문자적으로 '정원같이'로서 원문상의 정확한 의미가 잘 파악되지 않는다. 70인역( LXX)은 '덩굴(포도나무)같이'라고 읽고 있다. 또한 성전과 함께 '왕과 제사장'이 언급되고 있는데, 이는 왕정 정치의 일면을 보여준다. 즉 왕은 물론 제사장 직무에서 배제되어 있었긴 하난, 그는 이를 보호, 감독하는 위치에 있었던 듯하다(Ellison).
7절 자나흐 아도나이 미즈베호 니에르 미케다쇼 히세기르 베야드 오예브 호모트 아르메노테이하 콜 노트누 베베이트 아도나이 케욤 모에드
성 경: [애2:7]
주제1: [하나님의 영광을 상실한 슬픔]
주제2: [하나님의 심판]
여기서는 예루살렘이 약탈당하는 장면이 묘사되고 있다. 수세기 동안 이 민족의 자존심이었던 찬란한 솔로몬 성전도 이 파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궁장(호모트 아르메노테하). 곧 왕궁 벽돌은 성전 복합 건물의 일부였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제단, 성소와 함께 언급되고 있는 것이다. 성전은 몇 개의 부속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7년에 걸쳐 건축되었고 왕궁을 세우는 데 다시 13년이 걸렸었다. 한편 '훤화'(콜)는 적들이 승리를 기뻐하며 내지르는 함성을 말하는 것으로서, 히브리 경배자들의 축제 함성이 아니었다(Harrison).
8절 하샤브 아도나이 레하쉐히트 호마트 바트 치욘 나타 카브 로 헤쉬브 야도 미발레아 바야아벨 헬 베호마 야흐다브 우멜랄루
성 경: [애2:8]
주제1: [하나님의 영광을 상실한 슬픔]
주제2: [하나님의 심판]
여기서는 건축자가 어떤 건물을 파괴시키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시행하는 것을 예로 들어서 여호와의 주권적 의지에 따라 시온이 황폐화되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이곳의 '곽' 곧 성벽이란 말은 일부로서 전체를 가리키는 환유법적 표현으로서, 예루살렘 성벽 전체를 가리키고 있다. 하나님의 파괴 작업은 너무나 정확하고 섬세하여서 성전 돌 하나가 다른 돌 위에 놓이지 않을 정도였다. 기독교 초기에 예루살렘은 다시 이런 운명을 당하게 된다(마 24:2; 막 13:2; 눅 19:44; 21:6, Harrison).
9절 타브우 바아레츠 쉐아레이하 이바드 베쉬바르 베리헤이하 말카흐 베사레이하 바고임 에인 토라 감 네비에이하 로 모츠우 하존 메아도나이
성 경: [애2:9]
주제1: [하나님의 영광을 상실한 슬픔]
주제2: [하나님의 심판]
7절에서는 성전 파괴에 대한 애도의 노래가 울려 퍼졌으나, 8절과 본절에는 다시 예루살렘 성의 파괴와 왕이 포로로 잡혀가는 사건을 애도하고 있다. 율법 없는 열방 가운데 있으며 - '율법 없는'(엔 토라)이란 말에 대해 혹자는 판이나 돌에 새겨 성전에 비치된 율법이 갈대아인에 의해 파괴되어 없어져버린 사실을 가리킨다고 본다(Gataker). 그러나 한글 개역 성경처럼 이를 '열방'을 수식하는 말로 이해하는 것이 더 낫겠다. 이스라엘은 제의적, 도덕적, 시민법적 차원의 율법을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특권을 누렸으나 이를 거역하고 파기함으로써, 이제 이방 땅에 추방당하여 율법 없는 이들의 지배를 받게 된 것이다(Calvin).
10절 예쉐부 라아레츠 이드무 지케네 바트 치욘 헤엘루 아파르 알 로솸 호그루 사킴 호리두 라아레츠 로솬 베툴로트 예루솰람
성 경: [애2:10]
주제1: [하나님의 영광을 상실한 슬픔]
주제2: [하나님의 심판]
장로들이 땅에 앉아 잠잠하고 - '장로들'은 가문의 머리 되는 사람들을 뜻한다. 그리고 민 11:25에는 모세를 도와서 백성들의 재판을 주관하기 위해서 장로 70인이 임명되는 내용이 언급되어 있다(출 24:1 참조). 그리고 가나안 정착 시대 이후에는 각 고을에 장로들이 있었으며, 이들은 지역적 문제를 관장하였다(신 19:12; 21:2; 삿 8:14 참조). '이스라엘의 장로들'로 알려진 이 국가적 위치의 집단은 포로기를 전후해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제 이 땅이 황폐해졌기 때문에 장로들은 더 이상 시민의 업무에 관여할 것이 없었다. '티끌을 머리에 무릅쓰고'란 말은 슬픔과 애도의 독특한 표현이었다(욥 2:12; 겔 27:30). '굵은 베' 옷은 초상집에서 입던 것으로서, 고인을 애도한다는 의미를 가졌다(창 27:34; 삼하 3:31). 이것은 주로 염소 털로 만들어졌으며 검은 색깔이었다.
11절 칼루 데마오트 에나이 호마르메루 메아이 니쉐파크 라아레츠 케베디 알 쎄베르 바트 암미 베아테프 올렐 베요네크 비르호보트 키르야
성 경: [애2:11]
주제1: [하나님의 영광을 상실한 슬픔]
주제2: [심판으로 인한 탄식]
내 창자가 끓으며 내 간이 땅에 쏟아 졌으니 - '창자'와 '간'이란 말은 예리하고도 견딜 수 없는 감정적 혼란이나 슬픔을 상징한다. 간은 정신적 요소를 담고 있는 것으로 여겨졌으가, 또한 깊은 정서적 반응과 결부된 곳으로 여겨졌다. 몇몇 영역 성경들은 이를 심장으로 번역하기도 하는데(heart, NIV, RSV), 이와 동일한 뜻을 지닌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Harrison).
12절 레임모탐 요메루 아예 다간 바야인 베히트아테팜 케할랄 비르호보트 이르 베히쉐타페트 나페솸 엘 헤크 임모탐
성 경: [애2:12]
주제1: [하나님의 영광을 상실한 슬픔]
주제2: [심판으로 인한 탄식]
저희가 성읍 길거리에서 상한 자처럼... - 예루살렘 포위 공격 동안 어린아이들이 당한 그 처절한 운명이 언급되면서 슬픔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 주제는 19-21절과 4:4, 10에서 다시 나타난다. 이곳에 보이는 생생한 장면은 그것을 묘사한 자가 목격자임을 분명하게 나타내 준다. 이 아이들은 어미 품에서 마지막 숨을 몰아쉬면서 양식을 호소하고 있다. '곡식과 포도주'란 것은 문자 그대로의 뜻을 나타내기보다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식량에 대한 일반적 표현이다. 한편, 이런 장면들은 민족이 회복될 때의 약속의 상황, 곧 예루살렘 거리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행복한 때와 뚜렷이 대조를 이룬다(슥 8:5).
[신약 히브리어 베드로전서] 주님이 재림할 때 칭찬받는 믿음(벧전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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