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설교 알쓸잡

[창세기 14장 히브리어 강해] 아브람을 영접하는 멜기세덱(창 14:17-24)

복음의 능력 2021. 9. 17. 20:46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세기 14장 히브리어 강해 중에서 아브람을 영접하는 멜기세덱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브람이 그돌라오멜에게 붙잡혀 있는 롯을 구출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때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와서 아브람을 영접했습니다. 멜기세덱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멜기세덱과 그리스도를 비교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브람을 영접하는 멜기세덱(창 14:17-24)

 

17절 바예체 멜렉크 세돔 리크라토 아하레 슈보 메하코트 에트 케다르라오메르 베에트 하멜라킴 아쎄르 이토 엘 에메크 솨베 후 에메크 하멜렉크

• 14:17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을 파하고 돌아올 때에 소돔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곡에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아브람이 그돌라오멜의 사대 연합군을 격파하고 돌아올 때에 숨어 있던 소돔왕이 기뻐하며 나와서 영접하였다.

18절 우말키 체데크 멜렉크 솰렘 호치 레헴 바야인 베후 코헨 레엘 엘욘

• 14:18  살렘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아브람이 승전하고 돌아올 때에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 멜기세덱이 나타나 피곤한 아브람에게 떡과 포도주를 주고 축복해 주었다. 멜기세덱은 앞으로 오실 그리스도의 모형이다. 이때부터 약 1,000년 후에 다윗이 멜기세덱에 대해 기록하였고(시 110:4), 약 2,000년 후에는 사도 바울이 히브리서에 기록하였다(히 6:20, 7:1-3). 살렘은 예루살렘을 가리키는데, 그 뜻은 “평화”, “평강”이다. 멜기는 “왕”이라는 뜻이며 세덱은 “의(義)”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멜기세덱은 “의의 왕” 또는 “평강의 왕”이다. 멜기세덱은 영원한 대제사장인 그리스도의 모형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의의 왕이요, 평강의 왕이시다(마 21:5; 슥 9:9; 히 7:2). 멜기세덱에 대해서는 히브리서 강해 PP. 108-123 참조.

떡과 포도주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상징한다.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장차 오셔서 당신의 살과 피를 모든 믿는 자에게 신령한 양식과 음료로 주실 것을 가리킨다.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라고 한 것은 그가 하나님을 항상 지극히 높으신 분으로 경외했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영원한 제사장이시다(시 110:4).

19절 바예보르케후 바요마르 바루크 아브람 레엘 엘욘 코네 솨마임 바아레츠

• 14:19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멜기세덱이 승리하고 돌아온 아브람에게 축복해 주었다. 이것을 보면 멜기세덱은 아브람보다 높은 분이시다(히 7:7). 믿음으로 승리할 때 하나님이 축복해 주신다.

20절 우바루크 엘 엘욘 아쎄르 미겐 차레이카 베야데카 바이텐

• 14:20  너의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아브람 자신의 힘으로 그 전쟁을 이긴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이기게 해 주셨다. 그러므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하며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린 것이다. 우리도 선한 싸움을 싸워 승리할 때에 하나님께서 도와주신 줄 믿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을 드려야 한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아브람이 전리품 중에서 십분 일(십일조)을 하나님의 제사장 멜기세덱에게 바쳤다. 그것은 곧 하나님께 바친 것이다. 이것이 성경에 나타난 최초의 십일조를 바친 기사이다. 그러나 십일조의 근원은 에덴동산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다(2:9 강해 참조). 십일조의 정신은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바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이다. 말라기 3:8-9에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라고 했다.

 

아브람이 물품을 받지 않음(21-24)

21절 바요메르 멜렉크 세돔 엘 아브람 텐 리 하네페쉬 베호르쿠쉬 카흐 라크

22절 바요메르 아브람 엘 멜렉크 세돔 하리모티 야디 엘 아도나이 엘 엘욘 코네 솨마임 바아레츠

23절 임 미후트 베아드 세로크 나알 베임 에카흐 미콜 아쎄르 라크 베로 토마르 아니 헤에샤르티 에트 아브람

• 14:21-23  소돔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취하라 아브람이 소돔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케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무론 한 실이나 신들메라도 내가 취하지 아니하리라

소돔왕이 그돌라오멜의 사대(四大) 연합군과 싸우다가 패하여 소돔성의 재산과 백성을 다 빼앗기고 도망하여 숨어 있다가 아브람이 가서 싸워 이기고 그 모든 것을 도로 찾아 올 때에 소돔왕이 기뻐하여 아브람을 영접하고,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취하라”고 했다. 소돔왕으로서는 처자식과 백성만 찾아도 대 만족이었다. 또 아브람으로서는 자기가 승전하고 전리품으로 얻은 것이며 더구나 소돔왕이 허락했으므로 그것을 다 취해도 아무 잘못이 없다. 소돔성의 재산이 대단히 많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여느 사람이라면 그때에 지체하지 않고 그 재물을 취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아브람은 실오라기 하나도 취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첫째,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지금까지 아브람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살아왔는데 소돔성의 재산을 취하게 되면 하나님이 아브람을 축복해 주신 것이 가려지고, 소돔왕의 재물로 아브람이 치부(致富)하게 되었다는 말을 듣게 될 것이다.  둘째, 아브람은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고 하나님을 상급으로 믿고 살아왔다(15:1). 그러한데 아브람이 소돔 고모라의 재산을 취하면 아브람이 물질을 의지하고 사는 자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브람이 그 많은 재산을 취하지 않았다.  셋째, 아브람은 타인의 불행을 이용하여 자기의 유익을 추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넷째, 아브람이 하나님을 세상의 모든 재물보다 더 크게 여겼기 때문이다.

다섯째, 아브람이 싸운 것은 물질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고 성도(롯)를 구원하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싸움은 영적 생명을 구원하는 데 있으며 물질이나 세상의 것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다.

여섯째, 소들의 재산 때문에 아브람이 부요하게 되었다는 인상을 받지 않기 위해서이다. 만일 아브람이 소돔의 재산을 취하면 소돔왕이 말하기를 ‘내가 아브람을 치부케 했다’고 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와 같이 생각하여 그가 하나님의 축복으로 부요하게 된 것이 가려진다. 그러므로 아브람은 소돔왕이 주는 물품을 하나도 취하지 않았다.

우리도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지 않는 것은 아무리 좋아도 취하지 말고 아무리 많이 주어도 받지 말아야 한다. 또 하나님의 역사가 가려지는 것들은 거저 주어도 취하지 않아야 한다. 그것은 아브람이 승리하였을 때에 넓은 길로 나아가게 하는 하나의 시험이었으나, 아브람이 넓은 길로 가지 아니하고 그것을 부인하고 하나님만 위하며 좁은 길로 나아갔다.  이것이 아브람의 신앙 노선이다.

24절 빌아다이 라크 아쎄르 오클루 하네아림 베헬레크 하아나쉼 아쎄르 홀르쿠 이티 아네르 에쉐콜 우마므레 헴 이케후 헬캄

• 14:24  오직 소년들의 먹은 것과 나와 동행한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의 분깃을 제할지니 그들이 그 분깃을 취할 것이니라

아브람은 자기가 받을 것은 거절했으나 자기와 동행한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의 분깃에 대해서는 그들이 취하도록 관용을 베풀었다. 그 이유는 그들은 물질을 취해도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지 않기 때문이었다.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는 아브람과 동맹한 자들이며(13절) 이번에 아브람과 같이 가서 싸운 사람들이다.  일한 자에게 먹을 것을 주고, 삯을 주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딤전 5:18). 그러므로 그들이 먹은 것과 그들의 분깃을 주는 것은 옳은 일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다.

[잠언 6장 주석 성경말씀] 근면, 교만, 거짓, 간음에 대해서(잠 6:1-35)

 

[잠언 6장 주석 성경말씀] 근면, 교만, 거짓, 간음에 대해서(잠 6:1-35)

안녕하세요. 오늘은 잠언 6장 주석 성경말씀 중에서 근면, 교만, 거짓, 간음에 대해서라는 하나님 말씀을 알아보겠습니다. 잠언은 구원받은 성도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가르쳐

skh12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