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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편 주일설교] 다윗의 창조주 여호와에 대한 감사 찬양(시 8:1-9)

복음의 능력 2021. 9. 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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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시편 8편 주일설교 중에서 다윗의 창조주 여호와에 대한 감사 찬양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윗은 만물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이 세상을 만물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도 나를 창조하시고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겠습니다. 이 세상을 보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내가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창조주 여호와에 대한 감사 찬양(시 8:1-9)

 

[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 . . .

다윗은 말한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 ‘여호와라는 명칭은 스스로 계신 자라는 뜻이고, ‘라는 명칭은 소유권과 통치권을 나타낸다. 하나님은 영원 자존자, 즉 영원 전부터 스스로 계신 자이시며 온 세상의 주인이시며 왕이시다. ‘아름답다는 원어(앗디르)엄위하다는 뜻이다(BDB, NASB, NIV). 주 여호와 하나님의 엄위하심과 영광이 온 천지만물에 가득하다.

[2]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 . . .

다윗은 또 말한다.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와 보수자(報讐者)로 잠잠케 하려 하심이니이다.”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대적자들이 많다. 그들은 마귀와 악령들이며 악한 자들, 즉 악한 정치가들, 무신론적인 지식인들, 이단자들, 양심을 저버린 부도덕한 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어린아이들의 입술의 고백을 통해 그 대적자들을 잠잠케 하실 것이다. ‘어린아이라는 원어(올렐)어린아이 또는 소년이라는 뜻이다. 소년 다윗은 블레셋 장수 골리앗에게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고 증거하며(삼상 17:45, 47) 그와 싸워 이겼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새 시대가 오면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31:34). 마태복음 11:25에 보면,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진리가 지혜로운 자들에게는 숨겨졌고 어린아이들에게는 계시되었다고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에 올라가셨을 때에 거기에는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외치는 아이들이 있었다(21:15). 하나님께서는 순진한 어린아이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고 고백케 하신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약한 것을 택하셔서 강한 것을 부끄럽게 하신다고 말하였다(고전 1:27-29). 이런 일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증거한다.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 . . .

다윗은 또,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본다”고 말한다. ‘주의 손가락은 신인동형적(神人同形的) 표현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영이시지만, 마치 사람의 몸을 가진 존재처럼 묘사하는 것이다. 사람의 손가락이 물건을 만들 수도 있고 집을 지을 수도 있는 자동기계와 같듯이, 하나님의 손가락은 공사장 중장비 이상의 탁월한 기계와 같으시다. 그는 뛰어난 발명가이시며 장인이시며 과학자이시며 미술가이시다. 온 세상과 그 안의 만물들은 그의 창조의 작품들이다. 하늘과 달과 별들은 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다. 그것들은 우연히 된 것이거나 영원히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시작이 있다. 창조가 바로 그것들의 시작이다. 또 하늘은 광대하고 신비하며 달과 별들은 오묘막측하다. 사람들은 인류 역사 약 6천년에 겨우 달이나 화성 등에 로켓을 보내어 탐험을 시작한 정도이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는 심히 크다.

[4]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眷顧)하시나이까?

다윗은 또, “[그런데]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眷顧)하시나이까?”라고 말한다. “사람이 무엇이관대”라는 표현은 사람이 광대한 우주와 비교할 때 너무 미미한 존재임을 나타낸다. 광대한 우주에 비해 지구는 한 작은 공이며 사람은 그 공 위에 보이지 않는 작은 점에 불과하다. 광대한 우주에 비교하면 사람은 무()와 같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무가치해 보이는 사람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셨다. 그는 사람을 생각하시며 돌보신다. ‘권고한다는 원어(파카드)는 ‘돌본다, 관심을 가진다는 뜻이다. 피조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일차적 관심은 단순히 우주나 지구가 아니고 지구 위에 사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그는 첫 사람 아담과 하와를 자기 형상대로 창조하셨고 그들의 자손인 인류를 다스리시고 복과 벌을 내리시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하신다. 사람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이렇게 놀랍게도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의 대상이 되었는가?

[5-9]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 . . .

다윗은 또 말한다.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아래 두셨으니 곧 모든 우양(牛羊)과 들짐승이며 공중의 새와 바다의 어족과 해로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잠시 천사보다 못하게 하셨다. ‘천사보다라는 원어(메엘로힘)는 ‘하나님보다라고 번역할 수도 있지만(NASB), 고대의 번역들(LXX, Syr, Targ)처럼 천사보다라고 번역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KJV). 왜냐하면 사람은 하나님보다 조금 못한 존재가 아니라 무한히 못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또 만일 다윗이 하나님보다라고 말하려 했다면 당신보다라고 표현했을 것 같다. 또 시편에 하나님이라는 원어(엘로힘)천사들을 가리키는 것 같은 구절이 또 있다(97:7). 또 신약성경 히브리서 2장은 이 본문을 인용하면서 천사로 읽었다. ‘조금이라는 원어(메아트)는 ‘조금혹은 잠시라는 뜻이다. 사람은 본래 천사보다 못한 존재가 아니지만, 범죄함으로 인해 잠시 천사보다 못한 상태가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다. 사람은 본래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아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존재이었으나 범죄함으로 그 영광과 존귀를 잃어버렸다(3:23; 49:12).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한 대속 제물로 십자가에 죽으셨을 때 잠시 천사보다 낮아지셨으나 삼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영화와 존귀를 얻으셨고 또 그를 통해 구원받은 성도들은 장차 영화와 존귀를 얻을 것이다(8:30; 3:21). 구원의 결과는 영광이다.

또한 사람은 본래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어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임무를 받았지만(1:26, 28) 범죄함으로 어리석은 우상숭배에 떨어졌다. 그러나 이제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고전 15:45, 47) 구원받은 성도들은 바른 지식으로 사람의 임무를 완수하여 피조물들의 종이 되지 말고 그것들을 다스려야 한다.

시편 8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온 세상에 나타난 하나님의 엄위하심과 영광을 찬송하자.

둘째로, 우리는 교만을 버리고 어린아이 같이 겸손한 자가 되어 하나님을 알고 섬기자. 마태복음 11:25-26, “그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마태복음 18:3,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셋째로, 우리는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를 주시고 만물을 다스리게 하셨다. 우리가 인간으로 태어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자.

넷째로, 우리는 사람의 의무를 다하자. 사람의 의무는 하나님을 찬송하고 섬기며 그의 명령을 지키고 만물을 다스리는 것이다. 우리는 이 세상의 물질이나 돈이나 육신의 쾌락에 종노릇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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