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생은 한 번 왔다가 한 번 가는 인생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주님을 믿지 못하고 구원받지 못한다면 인생이 너무나 허무하게 끝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구원받았다는 것은 놀라운 축복입니다. 우리가 창세전에 선택받았기 때문에 이 땅에서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았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한 번 왔다가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얼마나 잘 살았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마지막 하나님 나라로 갈 때 육체는 이 땅에 흙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발인 예배를 통해서 마지막 가는 길에 하나님 나라로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발인 예배를 통해서 살아 있는 우리도 주님의 나라를 기억하면서 하나님 앞에 가는 것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인생은 나그네와 같은 인생입니다.
찬송 : 534장
말씀 : 벧전 2:11
11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사람은 이 땅에 오면 보편적으로 70~80년을 살다가 이 땅을 떠나가십니다. 그런데 7, 80년이란 세월이 길다는 것보다 너무나 짧습니다. 인생은 초로와 같으며 인생은 구름과 안개와 같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인생의 삶이 너무 빠르며 짧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베드로도 인생을 나그네와 행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생을 왜 나그네와 행인으로 비유를 하였습니까?
1. 나그네는 고향을 떠나 객지에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나그네는 어떤 일을 보기 위해 고향을 떠나 잠시 나와 있는 사람이 나그네입니다. 나그네는 언젠가는 자기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사람의 육체는 이 땅에서 태어났지만 영혼은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죽는 것은 왔던 곳으로 돌아가는 나그네입니다 이것이 죽음의 원리입니다. 우리의 겉 사람은 날마다 쇠약해지지만 우리의 속 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집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항상 주님과 함께 하기 때문에 새로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구원받은 우리도 때가 되매 죽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죽음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영광스러운 날입니다. 우리는 그날을 준비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2. 나그네는 정착한 곳이 없이 분주합니다.
나그네는 고향에 있으면 정착하여 편하게 살 수 있으나 타향에 나왔으므로 정착할 곳이 없어 오늘은 동쪽으로 내일은 서쪽으로 이사하며 한평생 살아가는 동안에 몇 번을 이사하는 줄 모릅니다. 뿐만 아니라 이 땅에 삶은 분주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육체는 이 땅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우리의 영혼은 항상 나그네와 같은 삶을 살기 때문에 외롭고 방황하게 됩니다.
우리의 육체는 새벽부터 밤늦도록 분주합니다. 이 땅에 인생의 삶을 보십시오. 마치 개미떼와 같이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하는지 어린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바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나그네 인생이므로 빨리빨리 일을 보고 집으로 가야하므로 분주한 나그네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육체를 가지고 살 동안에 영혼의 일을 준비하지 않으면 마지막 죽을 때 허무한 인생으로 끝이 납니다. 우리는 육체를 가지고 있을 때 부지런히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일을 하고 영혼을 위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육체를 위해서만 준비하면서 살다 보면 결국 구원받지 못하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3. 나그네와 행인은 언젠가는 자기 집으로 가야합니다.
객지에 나와 있는 사람은 볼일을 다 마치면 자기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인생의 삶은 내 집은 여관이며 나는 나그네입니다. 나의 영혼은 갈 곳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갈 곳이 없으면 얼마나 처량한 인생입니까? 집이 없어서 갈 곳이 없다면 너무나 쓸쓸합니다. 우리의 육체를 위해서는 열심히 집을 장만하는데 영혼을 위해서는 살 집을 장만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부터 영혼이 가야 할 처소를 준비해야 합니다. 바로 천국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어떤 사람은 20년 30년 40년 자기 볼일을 다 마치고 자기 고향인 하늘나라로 가는 것이 죽음인 것입니다 죽음은 나그네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여기에 계신 여러분은 지금 당장 하나님께서 불러도 후회함이 없이 하나님 나라에 갈 장소가 예배되어 있습니까? 오늘 발인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이 언제 어디에서 불러도 후회하지 않고 감사함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하나님과 함께 하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나그네와 행인입니다. 내 사명 다 마치고 내 고향으로 돌아가 주인으로부터 칭찬받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발인 예배를 통해서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우리의 신앙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나그네 인생이라는 것을 깨닫고 잠시 이 세상에 소풍 나왔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천국을 준비하는 성도가 되게 하시고 발인 예배의 모든 순서를 하나님께서 주장하여 주시고 고인이 가시는 그 길에 하나님이 인도하여 주시고 열심히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는 고인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이 자리에 모인 유족들과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축복이 넘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추도예배자료] 불신자 가족과 신자의 추도 예배 설교와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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