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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1장 성경 좋은 말씀] 바벨론, 에돔, 아라비아에 대한 경고(사 21:1-17)

복음의 능력 2022. 4.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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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1장에서는 바벨론과 에돔과 아라비아가 멸망당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백성을 괴롭혔던 민족이 멸망당합니다. 바벨론은 유다를 멸망 시켰지만 결국 자기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저주를 받아 멸망당합니다. 에돔도 유다 백성이 멸망당할 때 이방민족들과 힘을 합쳐 멸망시켰던 민족입니다. 에서의 후손들도 결국 하나님께 진노받아 망하게 됩니다.

 

바벨론, 에돔, 아라비아에 대한 경고(사 21:1-17)

 

[1-4] 해변 광야에 관한 경고라. 적병이 광야에서, 두려운 . . . .

이사야는 말한다. “해변 광야에 관한 경고라. 적병이 광야에서, 두려운 땅에서 남방 회리바람같이 몰려왔도다. 혹독한 묵시가 내게 보였도다. 주께서 가라사대 속이는 자는 속이고 약탈하는 자는 약탈하도다. 엘람이여, 올라가고 메대여, 에워싸라. 그의 모든 탄식을 내가 그치게 하였노라 하시도다. 이러므로 나의 요통이 심하여 임산한 여인의 고통 같은 고통이 내게 임하였으므로 고통으로 인하여 듣지 못하며 놀라서 보지 못하도다[내가 그것을 듣자 엎어졌고 그것을 보자 당황하였도다](MT, KJV). 내 마음이 진동하며 두려움이 나를 놀래며 희망의 서광(네쉐프 키쉬키)[나의 즐거움의 새벽빛(혹은 저녁빛)](BDB)이 변하여 내게 떨림이 되도다.”

본문은 바벨론에 대한 경고이다. ‘해변 광야는 큰 강 유브라데를 품고 있는 바벨론 땅을 가리킨다(9). 바벨론을 침공할 적군들이 광야에서 회리바람같이 몰려올 것이다. 바벨론은 이전에 속이는 자요 약탈하는 자이었으나 이제는 엘람[파사]과 메대의 연합군에 의해 속임을 당하고 약탈을 당할 것이다. 메대와 파사의 연합군은 들어와 바벨론을 멸망시킬 것이다.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 하나님께서는 메대와 파사에게 올라가서 바벨론을 치고 정복하라고 명령하신다. 하나님께서 그 일을 행하시고 이루실 것이다. 전쟁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 세계사는 하나님의 섭리의 역사이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학대로 인한 모든 사람의 탄식을 그치게 하실 것이다. 대제국 바벨론의 멸망 소식은 선지자에게 여인의 출산 고통 같은 큰 고통과 두려움을 줄 것이다.

[5-9] 그들이 식탁을 베풀고 파수꾼을 세우고 먹고 마시도다. . . .

이사야는 또 말한다. “그들이 식탁을 베풀고 파수꾼을 세우고(차포 핫차피스)[자리를 펴고](BDB, NASB) 먹고 마시도다. 너희 방백들아, 일어나 방패에 기름을 바를지어다.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가서 파수꾼을 세우고 그 보는 것을 고하게 하되 마병대가 쌍쌍이 오는 것과 나귀떼와 약대떼를 보거든 자세히, 유심히 들으라 하셨더니 파수꾼이 사자같이 부르짖기를 주여, 내가 낮에 늘 망대에 섰었고 밤이 맟도록 파수하는 곳에 있었더니 마병대가 쌍쌍이 오나이다. 그가 대답하여 가라사대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 바벨론이여. 그 신들의 조각한 형상이 다 부숴져[부서져] 땅에 떨어졌도다 하시도다.”

바벨론 군대는 자신들의 군사력만 믿고 안일하게 식탁을 베풀고 먹고 마셨다. 그래서 선지자는 침략자가 곧 들어올 것이니 그것을 막을 준비를 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바벨론은 마침내 멸망할 것이다. 메대 파사의 연합군은 전쟁에서 마병대와 나귀떼와 약대떼를 많이 사용했다. 마침내 파수꾼이 마병대가 온다고 사자같이 부르짖었다. 바벨론은 확실히 함락될 것이다. 과거시제로 표현된 것은 확실한 미래의 사건이기 때문이다. 바벨론의 멸망의 원인은 죄 때문이었다. 특히 그것은 우상숭배의 죄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 신들의 조각한 형상이 다 부서져 땅에 떨어졌다”고 말씀하셨다. 예레미야도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조각한 신상들을 벌하실 것이라고 예언하였다(51:47, 52). 우상숭배의 죄는 죄 중에 가장 큰 죄이다. 바벨론이 멸망하는 날 그 우상들이 헛된 것들임이 증명될 것이다.

[10] 너 나의 타작한 것이여, 나의 마당의 곡식이여, . . .

이사야는 또 말한다. “너 나의 타작한 것이여, 나의 마당의 곡식이여,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 들은 대로 너희에게 고하였노라.” ‘너 나의 타작한 것’ ‘나의 마당의 곡식은 앞에 예언한 바벨론을 가리킨 말씀이라고 본다. 그들은 하나님의 섭리의 소식을 듣고 그의 섭리의 손길을 깨닫고 교훈을 얻어야 한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온 세상의 주권적 섭리자이심을 알아야 한다.

[11-12] 두마에 관한 경고라. 사람이 세일에서 나를 부르되 . . . .

이사야는 또 말한다. “두마에 관한 경고라. 사람이 세일에서 나를 부르되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 파수꾼이 가로되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 네가 물으려거든 물으라. 너희는 돌아올지니라.”

본문은 두마에 관한 경고이다. 두마는 에돔을 가리킨다. 선지자는 에돔 사람들도 지금 밤, 곧 환난 중에, 고난 가운데 있다. 그들은 그 밤이 언제 지나갈지를 선지자에게 묻는다. 선지자는 아침 곧 환난의 끝이 올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선지자는 또 밤도 오리라”고 말한다. 그것은 또 다른 환난이 올 것이라는 뜻 같다. 그러나 선지자는 돌아오라고 중요한 말을 선포한다. 중요한 것은, 환난의 남은 기간이 얼마이며 그 끝이 언제인가가 아니고, 하나님께로 돌아왔는가, 참으로 회개했는가이다. 회개가 없으면 또 환난이 올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평안한 날을 주실 것이다.

[13-17]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라. 드단 대상이여, . . .

이사야는 또 말한다.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라. 드단 대상이여, 너희가 아라비아 수풀에서 유숙하리라. 데마 땅의 거민들아, 물을 가져다가 목마른 자에게 주고 떡을 가지고 도피하는 자를 영접하라. 그들이 칼날을 피하며 뺀 칼과 당긴 활과 전쟁의 어려움에서 도망하였음이니라. 주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품꾼의 정한 기한같이 일년내에 게달의 영광이 다 쇠멸하리니 게달 자손 중 활 가진 용사의 남은 수가 적으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본문은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이다.

드단 대상(隊商)은 낙타 타고 떼지어 다니는 상인들이다. 그들은 물질적으로 부요했을 것이다. 그러나 바벨론이 멸망할 때에 그들은 칼날을 피하며 뺀 칼과 당긴 활과 전쟁의 어려움에서 도피하여 수풀 속에 거하며 데마 거민들을 통해 겨우 물과 떡의 도움을 받는 처지가 될 것이다. 그들은 물질적 여유를 하루아침에 잃어버릴 것이다. 게달은 이스마엘의 열두 아들들 중 하나이다(25:13-15). 그들은 양떼를 치는 유목민이었고 비교적 부유한 자들이었다. 그러나 그들도 전쟁의 패배로 1년 내에 쇠약해질 것이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하나님 없는 이방 나라들은 결국 다 멸망할 것이다. 강대한 바벨론도 멸망할 것이다. 부요한 드단 대상들도, 게달의 영광도 쇠하여질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의 나라들을 공의로, 즉 사람들의 행한 대로 심판하실 것이다(2:6-8).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 나라의 권세와 영광을 의지하거나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들은 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할 것들임을 깨닫자.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을 주관하시고 통치하시는 분이시다. 그는 엘람(파사)과 메대의 연합군을 불러와 바벨론을 쳐서 멸망케 하실 것이다. 그는 바벨론으로 인한 모든 탄식을 그치게 하실 자이시다. 하나님은 온 세상의 주인이시요 주관자이시다. 그는 주님이시다. 그는 우리 개인과 가정과 국가와 세계의 삶과 행복도 주관하시고 섭리하신다.

셋째로, 중요한 것은, 모든 죄를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바벨론의 멸망의 원인은 우상숭배의 죄 때문이었다(9). 에돔은 지금 닥친 고난을 모면하는 것보다 죄를 버리고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못하다면, 아침이 와도 곧 또 밤이 올 것이다. 인생의 참 행복은 하나님 안에 거하며 하나님을 섬기고 그의 계명에 순종하며 사는 데 있다. 그것이 인생의 정로이며 평강과 형통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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