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이 고난을 당하고 있을 때 욥의 세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욥이 힘들고 어려워서 탄식하고 있을 때 엘리바스는 욥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결국 네가 문제가 있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말합니다. 인생은 인과응보라는 식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정말 욥의 입장에서는 위로가 아니라 더 힘들어지게 됩니다. 우리도 누가 힘들어 있는데 위로한다고 하면서 정죄하면 안 됩니다.
엘리바스-죄 없이 망한 자가 없다(욥 4:1-21)
[1-11절]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가로되 누가 네게 . . . .
데만 사람 엘리바스는 대답하여 말하였다. “누가 네게 말하면 네가 염증이 나겠느냐?(라아 ‘싫증이 나겠느냐?’) 날지라도 누가 참고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전에 네가 여러 사람을 교훈하였고 손이 늘어진 자면 강하게 하였고 넘어져 가는 자를 말로 붙들어 주었고 무릎이 약한 자를 강하게 하였거늘 이제 이 일이 네게 임하매 네가 답답하여하고 이 일이 네게 당하매 네가 놀라는구나.”
“네 의뢰가 경외함에 있지 아니하냐? 네 소망이 네 행위를 완전히 함에 있지 아니하냐?” 다시 번역하면, “너의 경외함이 네 확신이 아니냐? 네 행위를 완전히 함이 네 소망이 아니냐?”(NASB, NIV).
“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내가 보건대 악을 밭 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 다 하나님의 입 기운에 멸망하고 그 콧김에 사라지느니라. 사자의 우는 소리와 사나운 사자의 목소리가 그치고 젊은 사자의 이가 부러지며 늙은 사자는 움킨 것이 없어 죽고 암사자의 새끼는 흩어지느니라.”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할 때 장래를 확신케 되고 행위를 완전히 할 때 장래를 소망케 된다. 의인과 정직한 자는 결코 망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악을 계획하고 행하는 자들은 재앙을 당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보응을 받을 것이다. 사자 같은 자들이라도 그 이가 부러지고 먹이가 없어 죽고 흩어질 것이다. 하나님의 공의의 보응은 신약성경도 여전히 증거 하는 성경 진리이다(갈 6:7).
[12-21절] 무슨 말씀이 내게 가만히 임하고 그 가는 소리가 . . . .
데만 사람 엘리바스는 계속 말하였다. “무슨 말씀이 내게 가만히 임하고 그 가는 소리가 내 귀에 들렸었나니 곧 사람이 깊이 잠들 때쯤하여서니라. 내가 그 밤의 이상(異像)으로 하여 생각이 번거로울 때에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러서 모든 골절이 흔들렸었느니라. 그때에 영이 내 앞으로 지나매 내 몸에 털이 주뼛하였었느니라. 그 영이 서는데 그 형상을 분변치는 못하여도 오직 한 형상이 내 눈앞에 있었느니라. 그때 내가 종용한[조용한] 중에 목소리를 들으니 이르기를 인생이 어찌 하나님보다 의롭겠느냐? 사람이 어찌 그 창조하신 이보다 성결하겠느냐? 하나님은 그 종이라도 오히려 믿지 아니하시며 그 사자라도 미련하다 하시나니 하물며 흙 집에 살며 티끌로 터를 삼고 하루살이에게라도[나방(moth) 앞에서도](KJV, NASB) 눌려 죽을 자이겠느냐? 조석[아침부터 저녁] 사이에 멸한 바 되며 영원히 망하되 생각하는 자가 없으리라. 장막 줄(이스람)[‘그들의 탁월함’ (KJV) 혹은 ‘그들의 줄’(NASB, NIV)]을 그들에게서 뽑지 아니하겠느냐? 그들이 죽나니 지혜가 없느니라.”
인생이 아무리 의롭고 거룩하다 해도 창조자 하나님보다 더하겠는가? 인생은 하나님 앞에서 의(義)를 내놓을 것이 없는 죄인이다. 더욱이, 인간은 흙으로 지어진 존재요 그의 삶은 덧없이 짧고 허무하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다(사 40:6; 벧전 1:24). 또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거룩하시고 의로우셔서 인생을 공의로 심판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자신의 부족과 허무를 깨닫고 겸손히 하나님만 경외하고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세상을 사랑하지 말고 하나님과 천국과 영생만 사모해야 한다.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죄와 부족, 또 비천과 허무를 깨닫고 겸손히 하나님만 의지하고 소망하고 섬기자. 또 모든 죄와 악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명령만 순종하며 그의 말씀대로 의롭게 행하자. 그러나 의인에게도 여러 가지 신앙 훈련의 고난이 있음을 알자.
[베드로전서 3장 강해설교말씀] 고난 받으신 예수님(벧전 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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