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설교 알쓸잡

[욥기 35장 설교말씀] 사람의 선악이 하나님께 영향을 주지 못함(욥 35:1-16)

복음의 능력 2022. 5. 26. 11:57
반응형

욥기 35장에서는 엘리후가 계속해서 욥을 책망하는 내용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욥은 하나님의 온전한 뜻도 모르고 자기의 생일을 원망했고 태어난 것을 불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것들이 잘못된 것이라고 엘리후가 책망합니다.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억울한 일을 당할 때 답답합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갈 때 더 답답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사람의 선악이 하나님께 영향을 주지 못함(욥 35:1-16)

 

[1-8] 엘리후가 말을 이어 가로되 네가 이것을 합리하게 . . . .

엘리후는 또 말을 잇는다. “네가 이것을 합리[합당]하게 여기느냐? 네 생각에 네가 하나님보다 의롭다 하여 이르기를 유익이 무엇인고 범죄한 것보다 내게 이익이 무엇인고 하는구나. 내가 너와 및 너와 함께 있는 네 동무들에게 대답하리라. 너는 하늘을 우러러 보라. 네 위의 높은 궁창을 바라보라.”

2-3절을 다시 번역하면, “네가 이것을 합당하게 여기느냐? 네 생각에 네가 하나님보다 의롭다 하느냐? 이는 네가 이르기를, 주께 유익이 무엇인고, 범죄한 것보다 내게 이익이 무엇인고 함이니라.” ‘궁창이라는 원어(솨카크)구름을 가리킨다(BDB, KJV, NASB).

엘리후는 또 말한다. “네가 범죄한들 하나님께 무슨 영향[()]이 있겠으며 네 죄악이 관영한들 하나님께 무슨 관계가 있겠으며 네가 의로운들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겠으며 그가 네 손에서 무엇을 받으시겠느냐? 네 악은 너와 같은 사람이나 해할 따름이요 네 의는 인생이나 유익하게 할 뿐이니라.”

사람은 하나님보다 의롭지 않다. 자기는 의로운데 하나님이 자기를 정죄하신다는 생각은 옳지 않다. 하나님의 섭리는 지극히 공의로우시다. 우리의 의로운 행위가 도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께 아무 유익을 드리지 못한다. 그것은 단지 남에게 유익을 주거나 자신에게 유익할 뿐이다. 사람의 죄도 하나님께 해를 끼치지 못하고 자신에게와 타인에게 해를 끼칠 뿐이다. 물론 하나님은 죄를 징벌하실 것이다.

[9-16] 사람은 학대가 많으므로 부르짖으며 세력 있는 자의 . . . .

엘리후는 계속 말한다. “사람은 학대가 많으므로 부르짖으며 세력 있는 자의 팔에 눌리므로 도움을 부르짖으나 나를 지으신 하나님 곧 사람으로 밤중에 노래하게 하시며 우리를 교육하시기를 땅의 짐승에게 하심보다 더하게 하시며 우리에게 지혜 주시기를 공중의 새에게 주심보다 더하시는 이가 어디 계신가 말하는 자가 한 사람도 없구나.” 사람들은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을 참으로 찾지 않는다.

엘리후는 또 말한다. “그들이 악인의 교만을 인하여 거기서 부르짖으나 응락하는 자가 없음은 헛된 부르짖음은 하나님이 결코 듣지 아니하시며 전능자가 돌아보지 아니하심이라.” 믿음 없는 자들의 부르짖음은 하나님의 응답하심을 받지 못하는 헛된 부르짖음일 뿐이다.

엘리후는 또, “하물며 말하기를 하나님은 뵈올 수 없고 일의 시비는 그 앞에 있으니 나는 그를 기다릴 뿐이라 하는 너랴”라고 말한다. 본절은 아마, “참으로 네가 말하기를 내가 그를 보지 못한다고 하나, 판단이 그 앞에 있으니 너는 그를 간절히 기다리라”고 번역하는 것이 옳은 것 같다(BDB, KJV). 성도는 고난 가운데 비록 하나님을 뵈올 수 없으나 그가 모든 일을 공의롭게 판단하실 것을 믿고 오직 그를 간절히 바라고 기다려야 한다. 그것이 참된 믿음이다.

엘리후는 또, “하나님이 진노하심으로 벌을 주지 아니하셨고 횡포(파쉬)[어리석음](BDB)를 심히 살피지 아니하셨으므로 이제 너 욥이 헛되이 입을 열어 지식 없는 말을 많이 하는구나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진노하여 보응하신 것이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엄한 공의의 심판 앞에 설 의인은 세상에 아무도 없다. 그러므로 성도는 고난 가운데서 헛된 말, 지식 없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의의 부족함을 인식하고 고난 중에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의를 내세우지 말고 또 그의 섭리를 어리석게 비난하지 말자.

우리는 고난 중에 참으로 하나님을 찾자. 우리는 환난 중에라도 모든 일을 판단하실 이가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하나님만 간절히 기다리자.

[민수기 히브리어 주석 강해설교] 성막 지성물을 운반하는 고핫 자손(민 4:9-20)

 

[민수기 히브리어 주석강해설교] 성막 지성물을 운반하는 고핫 자손(민 4:9-20)

민수기 4장에서는 레위 지파의 고핫 자손이 성막의 지성소에 있는 지성물을 운반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지성소는 더 거룩한 장소입니다. 이곳에 법궤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입니

skh12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