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설교 알쓸잡

[요한계시록 12장 헬라어 강해] 해를 입은 여자와 붉은 용 환상(계 12:1-6)

복음의 능력 2021. 7. 6. 10:35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한계시록 12장 헬라어 강해 중에서 해를 입은 여자와 붉은 용 환상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도 요한이 큰 이적을 보게 됩니다.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아래에는 달이 있고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쓴 것이 보였습니다.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였는데 큰 붉은 용이 있는데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이 있으며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었습니다. 용이 해산하려고 하는 여자를 보고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를 삼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자가 광야로 도망을 치게 됩니다. 여자가 낳을 아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여자는 교회를 상징합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해야 합니다. 붉은 용은 사탄을 상징함으로 교회를 핍박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지 못하게 만들고 성도들이 신앙을 버리고 떠나게 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마지막 때를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만을 섬겨야 합니다.

 

해를 입은 여자와 붉은 용 환상(계 12:1-6)

 

1절 카이 세메이온 메가 오프데 엔 토 우라노 귀네 페리베블레메네 톤 헬리온 카이 헤 셀레네 히포카토 톤 포돈 아우테스 카이 에피 테스 케팔레스 아우테스 스테파노스 아스테론 도데카

계 12:1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12:1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한 여자가 있는데. - '큰 이적'(세메이온 메가)에서 '이적'에 해당하는 헬라어 '세메이온''표징'(sign, NIV)뜻한다. 요한은 '큰 표징'이라는 표현을 통하여 본절의 '한 여자'가 어떤 특별한 의미를 지닌 존재임을 나타낸다(Johnson). 요한이 본 여자의 환상에 대한 견해는 세 가지 견해가 있다. (1) 혹자는 이 여자가 '마리아'를 의미한다고 본다(Ignatius, Plummer).

그러나 이 여자가 사단인 용에 의해서 핍박을 받는다는 것과 그 여자의 '남은 자손'이 핍박받는다는 이야기가 본장에서 서술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구체적인 인물인 예수의 모친 마리아로 보기가 어렵다. (2) 혹자는 이 여자가 '유대민족' 또는 '유대교'가리킨다고 주장한다(Moffatt, Walvoord).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본절의 두 별은 열 두 지파를 의미하는데(37:9-11), 유대인들은 예로부터 황도대(zodiac, 21:13 주석 참조)12궁을 열 두 지파로 보았으며 그들 지파의 깃발이 12궁의 이름과 일치하였다는 것이다.

이 해석은 본문의 내용을 선명하게 해 주며 최근에 와서 많은 사람들에 의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내증(內證)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큰 결점이다. 즉 메시아가 탄생한 후에도 용이 여자를 핍박한다는 사실이 곧 유대 민족에 대한 마귀의 공격을 언급한 것이라고는 볼 수 없다. (3) 혹자는 이 여자가 '교회'를 상징한다고 본다(Mounce, Johnson, Morris, Alford, Bengel, Charles). 세 가지 견해 중 마지막 견해가 가장 타당하다. 요한은 환상 가운데서 여자의 모습을 세 가지로 진술하고 있다.

해를 입은 - 이것은 그리스도의 영광, 혹은 광채(1:16)를 암시하기도 하며 빛을 입은 그녀의 품성을 나타내는 표현이기도 하다.

그 발아래는 달이 있고. - 이는 영원성을 상징하는 말일 수도 있으며(72:5;89:37), 그녀의 통치성(統治性)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 머리는 열 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 이는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21:12)열 두 사도 (21:14), 혹은 그 둘을 모두 암시한 표현으로 왕권을 시사한다(Mounce).

2절 카이 엔 가스트리 에쿠사 크라제이 오디누사 카이 바사니조메네 테케인

계 12:2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

=====12:2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 여인이 낳은 ''에 대한 견해는 세 가지이다. (1) 혹자는 여자를 유대교로 보고 아이를 기독교로 보아 유대교와 기독교와의 연관성을 나타낸다고 주장한다(Walvoord, Moffatt). (2) 자는 그리스도만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Mounce, Ladd). (3) 혹자는 그리스도와 그의 지체된 교회를 의미한다고 주장한다(Plummer, Charles, White).

세 가지 견해 중 뒤의 두 가지 견해가 타당성을 지닌다. 성경에서 '여인의 아들'이라는 명칭은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3:15; 4:4) 문맥상 아이가 그리스도를 가리키기 때문이다(5, 10). 또한 17절에서 여인이 또 다른 자손 곧 성도들을 낳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기에 '아이'는 그리스도는 물론 그의 지체된 교회를 지칭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중적인 의미는 자주 등장한다. 즉 그리스도의 철장 권세가 교회에게 전이되(5;2:26), 여인인 교회는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새 생명을 낳기 위한 해산의 고통을 겪으며,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여 인내로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낸다(6:7, Kiddle, Johnson).

3절 카이 오프데 알로 세메이온 엔 토 우라노 카이 이두 드라콘 메가스 퓌르로스 에콘 케팔라스 헤프타 카이 케라타 데카 카이 에피 타스 케팔라스 아우투 디아데마타 헤프타

계 12:3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12:3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 '또 다른 이적'1절에 언급된 ''과 같은 개념으로 '큰 붉은 용'을 가리킨다. '큰 붉은 용'은 곧 사단이다(9).

구약성경에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인 '큰 붉은 용'을 상징적으로 '라합'(26:12;51:9), '하마'(40:15-24), '리워야단'(27:1) 등으로 표현하였다. 여기''을 수식하고 있는 ''은 사단의 굉장한 권세를 나타내며, '붉은'(퓌르로스)은 지옥과 피의 빛깔로(6:4) 사단의 살인하는 성격을 나타낸다(8:44, Mounce). 한편 용의 일곱 머리에 일곱 면류관을 쓴 것은 사단이 하나님의 용인 하에 세상을 지배하는 와의 권력을 소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13:1;19:12, Mounce, Hendriksen). 또한 ''은 힘을 상징하는 것으로 사단의 거대한 파괴력을 나타낸다.

4절 카이 헤 우라 아우투 쉬레이 토 트리톤 톤 아스테론 투 우라누 카이 에발렌 아우투스 에이스 텐 겐 카이 호 드라콘 헤스테켄 에노피온 테스 귀나이코스 테스 멜루세스 테케인 히나 호탄 테케 토 테크논 아우테스 카타파게

계 12:4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니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12:4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 '하늘 별'에 대한 견해는 두 가지이다. (1) 혹자는 '사단에게 굴복한 성도들'을 가리킨다고 주장한다(Lilje, Johnson). (2) 혹자는 용의 추종 세력으로서 하나님께 대적한 타락한 천사들이라고 주장한다(Hughes, Mounce). 두 가지 견해 중 후자가 타당하다(벧후 2:4; 1:6, 9). 이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던진다는 것은 자신의 추종 세력 즉 마귀들로 하여금 엄청난 세력으로 세상을 향해 공격하도록 하였음을 암시한다(8:7-12;9:15, 18).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 용이 아이를 삼키고자 한 것은 역사적으로 헤롯이 아기 예수를 죽이기 위해 베들레헴과 그 지경에 있는 두 살 이하의 남아들을 모두 살해한 사건을 위시하여(마 2:16 ff.) 예수의 생애 동안 그를 죽이려 시도했던 것(눅 4:28-30)을 포함하며 마침내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한 사건을 상징하는 듯하다(Hughes, Johnson). 즉 사단은 그리스도의 탄생과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때까지의 그리스도의 사역을 방해한다(Ladd).

5절 카이 라브도 시데라 카이 헤르파스데 토 테크논 아우테스 프로스 톤 데온 카이 톤 드로논 아우투

계 12:5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12:5

여자가 아들은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이라는 표현은 시 2:7-9의 말씀을 반영하고 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모든 피조물을 통치하실 왕권을 소유하고 계심을 시사한다. 그리스도는 온 세상을 정의와 공의로 다스리신다(9:6). 이러한 왕 노릇은 그를 따르고 충성을 다한 그리스도인에게도 부여된다(2:27;19:15).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 본문은 그리스도의 승천을 암시한다(Mounce, Johnson). 본장에서는 그리스도의 생애 가운데서 탄생과 승천에 대해서만 언급된다. 그리스도를 삼키려 하는 사탄의 위협 속에서도 탄생하셨으며 승천하셔서 사단에 대한 궁극적인 승리를 성취하셨다. 또한 그리스도의 승리로 인해 그의 지체된 교회도 이미 승리에 동참하였으며 장차 사탄으로부터 온전한 승리를 쟁취하고 들어 올려질 것이다.

6절 카이 헤 귀네 에퓌겐 에이스 텐 에레몬 호푸 에케이 토폰 헤토이마스메논 아포 투 데우 히나 에케이 트레포신 아우텐 헤메라스 킬리아스 디아코시아스 헥세콘타

계 12: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12:6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 여자가 광야로 도망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느냐에 대한 견해는 여섯 가지이다. (1) 혹자는 본문을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예루살렘에 거주하던 초대 기독교인들이 로마의 예루살렘 침공을 피하기 위하여 A.D. 66년 벨라(Pella)로 탈출한 사건을 언급한 것으로 이해하였다(Eusebius, Methodius). 벨라는 지금의 타바캇 파힐(Tabaqat Fahil)을 가리키는 곳으로 갈릴리 바다 남쪽 약 32km 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2) 혹자는 이 여자를 예수의 모친 마리아로 보아 이 도피가 예수께서 태어날 당시 애굽으로 피난하셨던 사건을 가리킨다고 주장한다(Barclay).

(3) 자는 교회가 핍박 가운데서도 영적으로 순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상징한다고 주장한다(Lilje). (4) 혹자는 핍박으로 인해 숨어 있는 교회를 의미한다고 주장한다(Swete). (5) 혹자는 유대인들 중에서 일부가 보전되어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Walvoord). (6) 혹자는 교회가 핍박을 피하여 보호와 훈련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Caird, Farrer, Ford, Johnson, Mounce). 여러 가지 견해 중 마지막 견해가 가장 타당한 듯하다.

거기서 일천 이백 육십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 '일천 이백 육십일'이라는 기간은 핍박의 기간으로 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위해 예비하신 양육기간으로 나타난다. 이 기간 동안 하나님은 성도들을 피난시켜 양육하며 핍박에 대항할 수 있는 능력과 인내를 허락하신다(Mounce).

여고냐부터 예수님 족보(마 1:12-17)

 

[신약히브리어성경 마태복음] 여고냐부터 예수님 족보(마 1:12-17)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약 히브리어 성경 마태복음 중에서 여고냐부터 예수님 족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마태는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14대씩 끊어서

skh12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