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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4장 주일설교말씀] 성전 기구들을 만듦(대하 4:1-22)

복음의 능력 2022. 5. 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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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4장에서는 성전 기구를 만들었습니다. 성소에서 사용할 기구들을 만들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 사용했습니다. 놋 제단을 만들었고 물두멍을 만들었습니다.

 

성전 기구들을 만듦(대하 4:1-22)

 

[1-6] 솔로몬이 또 놋으로 단을 만들었으니 장이 20규빗이요 . . . .

솔로몬은 또 놋으로 단을 만들었다. 그것이 놋단 곧 번제단이다. 그 길이가 20규빗 곧 약 9미터이며, 너비가 20규빗 곧 약 9미터이었다. 그 너비는 성전의 너비와 같았다. 높이는 10규빗 곧 약 4.5미터이었다. 그것은 상당히 큰 단이었다.

 

놋 번제단은 제사의 필요성을 보인다. 죄인이 하나님께 나아가려면 반드시 제사장의 제사를 통해야 함을 보이는 것이다. 제물은 죄인의 죄책과 죄의 형벌을 대신 담당하여 피 흘려 죽고 그 몸이 불태워진다. 번제단의 불은 지옥불을 상징할 것이다. 번제단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 죽음으로 우리를 위한 대속제물이 되셨다. 오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의 십자가 대속 공로로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고 하나님을 섬기며 경배하며 찬송과 기도를 올릴 수 있다.

솔로몬은 또 바다를 부어만들었다. 그것은 둥근모양의 큰 목욕통이다. 그 직경 곧 지름이 10규빗 곧 약 4.5미터이며 그 모양이 둥글며 그 높이는 다섯 규빗 곧 약 2.25미터이며 그 원둘레는 대략 30규빗 곧 약 14미터이었다. 그 가장자리 아래에는 돌아가며 소 형상이 있었다. 열왕기상 7:24에는 박 형상이라고 되어 있다. ‘이라는 원어(페카임), 마디 혹은 손잡이, 박 등의 모양’(BDB)을 의미할 수 있다. 역대기는 그 모양이 소(바카르) 모양이라고 구체적으로 말한다. 매 규빗에 소가 열씩, 그러면 모두 300개의 소 형상이 있어서 바다 주위에 둘렸다. 그 소는 바다를 부어만들 때에 두 줄로 부어만들었다. 또 그 바다를 열두 소들이 받쳤다. 셋은 북을 향하였고 셋은 서를 향하였고 셋은 남을 향하였고 셋은 동을 향하였으며 바다를 그 위에 놓았고 소의 뒤는 다 안으로 두었으며 바다의 두께는 한 손넓이 만하고 그 둘레의 가장자리는 백합화의 식양으로 잔 가장자리와 같이 만들었다. 그 바다에는 3,000밧 곧 약 66킬로리터를 담을 수 있었다. 열왕기상 7:262,000밧을 담을 수 있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일반적 용량을 말하고 3,000밧은 최대용량을 말할 것이다. 바다는 성전 우편 동남방에 두었다. 바다는 제사장들이 몸을 씻는 용도로 쓰였다.

 

바다는 제사장이 거룩해야 함을 보인다. 하나님께 나아가 섬기는 제사장은 성결해야 한다. 바다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지극히 거룩한 대제사장이시다. 히브리서 7:26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자라고 말했다. 예수님은 죄가 없는 거룩한 분이시다(4:16; 요일 3:5). 오늘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씻음받고 하나님을 섬기는 거룩한 제사장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베드로전서 2:5,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고 말했다. 바다를 받치고 있는 열두 마리의 소는 충만한 수의 충성된 종들을 상징한 것 같다. 그것들이 동서남북을 향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죄씻음의 복음이 그 충성된 종들을 통해 온 세계에 전파될 것을 암시한 것 같다.

 

솔로몬은 또 물두멍 곧 물대야를 열 개 만들어, 다섯은 우편에 곧 성소 남쪽에 두고 다섯은 좌편에 곧 성소 북쪽에 두어 씻게 하였다. 열왕기상 7:38에 보면, 물두멍의 용량은 각각 40밧 곧 약 880리터이었다. 번제에 속한 물건들은 물두멍에서 씻게 하였다.

 

물두멍은 제물이 거룩해야 함을 보인다. 물두멍도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지극히 거룩하고 깨끗한 제물인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셨다.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였다(고후 5:21).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도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한다. 로마서 12:1은 말하기를,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고 하였다.

 

[7-10] 또 정식을 따라 금으로 등대 열을 만들어 외소 안에 . . . .

솔로몬은 또 정식(定式) 곧 그의 부친 다윗이 그려준 대로 금으로 등대 열을 만들어 외소 안에 두었는데, 좌편에 다섯이며 우편에 다섯이었다. 등대는 진리의 빛을 상징한다. 그것은 의의 빛이요 생명의 빛이다. 등대도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예수께서는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다(8:12). 그는 참 빛으로 세상에 오셨다(1:9). 그것은 진리의 빛이며 의의 빛이요 또한 생명의 빛이다. 등대는 또한 성령의 깨닫게 하시는 사역을 상징하는 뜻도 있어 보인다. 요한계시록 4:5, “[하늘]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고 말하였다. 그 일곱 영은 분명히 성령을 가리켰다. 또 성경말씀도 우리에게 등불이 된다. 시편 119:105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말하였다. 오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령 안에서, 또 성경말씀을 통해 진리의 빛, 의의 빛, 생명의 빛을 받는다.

 

솔로몬은 또 상 곧 떡상 열을 만들어 외소 안에 두었는데, 좌편에 다섯이며 우편에 다섯이었다. 또 그는 금으로 대접 100개를 만들었고 또 제사장의 뜰과 큰 뜰과 뜰 문을 만들고 놋으로 그 문짝에 입혔다. 떡상은 생명의 양식을 상징한다. 그것은 영생의 삶을 암시한다. 떡상도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의 떡으로 오셨다. 요한복음 6:48, 51,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 또 성경말씀 곧 하나님의 말씀도 생명의 양식이다. 주께서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말씀하셨다(4:4). 오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생을 얻었고 또 성경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함으로써 생명의 양식을 풍성히 받는다.

 

[11-18] 후람이 또 솥과 부삽과 대접을 만들었더라. . . .

후람은 또 솥과 부삽과 대접을 만들었다. 이와 같이 후람은 솔로몬 왕을 위해 하나님의 전에서 하는 일을 마쳤다. 곧 기둥 둘과 그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머리 둘과 또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기둥머리를 가리우는 그물 둘과 또 그 그물들을 위해 만든 바 매 그물에 두 줄씩으로 기둥 위의 공 같은 두 머리를 가리우게 한 400석류와 또 받침과 받침 위의 물두멍[물대야]과 한 바다와 그 바다 아래 열두 소와 솥과 부삽과 고기 갈고리와 여호와의 전의 모든 그릇이었다. 후람의 아비[후람아비](사람 이름임)가 솔로몬 왕을 위해 빛난 놋으로 만들 때에 왕이 요단 평지에서 숙곳과 스레다 사이의 차진 흙에 그것들을 부어내었다. 이와 같이 솔로몬이 이 모든 기구를 심히 많이 만들었으므로 그 놋 중수[무게]를 능히 측량할 수 없었다.

 

[19-22] 솔로몬이 또 하나님의 전의 모든 기구를 만들었으니 . . . .

솔로몬은 또 하나님의 전의 모든 기구를 만들었다. 곧 금단과 진설병 상들과 내소 앞에서 규례대로 불을 켤 정금 등대와 그 등잔이며 또 순정(純精)한[지극히 깨끗한] 금으로 만든 꽃과 등잔과 화젓가락이며 또 정금으로 만든 불집게와 주발과 숟가락과 불 옮기는 그릇이며 또 전 문 곧 지성소의 문과 외소의 문을 금으로 입혔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놋단, 우리의 바다, 우리의 물두멍, 우리의 등대, 우리의 떡상이시다. 구약의 성막과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였다. 예수께서는 우리를 위해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심으로 영원한 중보자가 되셨다. 그는 아무 죄가 없으신 거룩한 제사장이시며 또한 그 자신이 거룩한 제물이 되셨다(7:26; 고후 5:21). 또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참 빛으로 오셨고(1:9) 또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양식이 되셨다(6:48, 51).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속(救贖), 우리의 의, 우리의 생명, 우리의 거룩함, 우리의 기쁨, 우리의 힘, 우리의 소망이시다.

 

오늘날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의 완전충족하신 대속사역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히브리서 4:14-16,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 곧 승천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계시므로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자고 권면하였다. 또 히브리서 10:19,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노라”고 증거하였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8:15에서 우리가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않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짖는다고 증거하였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제사장이 되고 우리의 삶을 거룩한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자.

 

오늘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救贖)의 은혜를 믿는 믿음 안에서 성경말씀의 교훈과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을 섬기자.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제자들에게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고 권하였고(13:43), 또 그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고 하였다(14:22). 초대 예루살렘 교회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썼고(2:42),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였다(9:31). 또 사도 바울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라고 축원하였다(고후 13:13). 우리는 속죄 신앙과 성경말씀과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자.

[역대상 28장 강해설교말씀] 솔로몬에게 성전건축을 부탁함(대상 2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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