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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1장 성경말씀] 이스라엘의 회복이 약속됨(겔 11:1-25)

복음의 능력 2022. 9. 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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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회복이 약속됨(겔 11:1-25)

 

[1-4] 때에 주의 신이 나를 들어 데리고 여호와의 전 . . . .

에스겔은 말한다. “때에 주의 신이 나를 들어 데리고 여호와의 전 동문 곧 동향한 문에 이르시기로 본즉 그 문에 25인이 있는데 내가 그 중에서 앗술의 아들 야아사냐와 브나야의 아들 블라댜를 보았으니 그들은 백성의 방백(사르)[지도자](NASB)이라.” 여기의 25인은 8:16에 언급된, 여호와의 전 안뜰 성전문 현관에서 동쪽 태양을 향해 경배하던 대표적인 제사장들이며 24인은 일반 제사장들이며 한 명은 대제사장일 것이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었다.

에스겔은 또 말한다.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사람들은 불의를 품고 이 성중에서 악한 꾀를 베푸는 자니라.” 그들은 불의를 품고 악한 꾀를 베푸는 악한 지도자들이었다. 지도자들이 그러니 그 성이 얼마나 부패했겠는가. 어느 성이나 단체나 지도자가 바르지 않으면 그 성이나 단체는 부패하고 결국 멸망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또, “그들의 말이 집 건축할 때가 가깝지 아니한즉 이 성읍은 가마가 되고 우리는 고기가 된다 하나니라고 말씀하신다. 그들의 악한 말은 집이 건축할 때가 가깝지 않다는 것이다. 그것은 선지자 예레미야의 예언을 비웃는 말이었다. 예레미야는 포로로 잡혀간 유대인들에게 때가 오래리니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 거하며 전원을 만들라고 말했다(29:28). 또 그들은 이 성읍은 가마가 되고 우리는 고기가 된다고 말했다(7, 11절에도 나옴). 이 말의 뜻은 예루살렘은 안전할 것이라는 뜻인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또, “그러므로 인자야, 너는 그들을 쳐서 예언하고 예언할지니라고 말씀하신다. 선지자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과 예루살렘의 악한 지도자들의 말은 이와 같이 서로 달랐다. 예루살렘이나 바벨론의 유대인 사회에서 잘못된 말이 떠돌 때 그것을 반박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이 가리어질 것이다. 그런 때의 침묵은 하나님의 진리와 뜻을 양보하는 일이 될 것이다.

[5-13]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 . . .

에스겔은 또 말한다.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이렇게 말하였도다. 너희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내가 다 아노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족속의 불신앙적인 말을 다 아신다. 전지하신 그는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숨겨진 생각까지도 다 아신다(2:23).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너희가 이 성읍에서 많이 살륙하여 그 시체로 거리에 채웠도다.” 예루살렘 지도자들의 중요한 문제점은 그들이 그 성읍에서 많이 살육했다는 것이다. 그것은 부정당한 살육, 즉 의인의 피를 많이 흘린 것을 말한다(7:23; 9:9; 왕하 21:16).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성읍 중에서 너희가 살륙한 시체는 그 고기요 이 성읍은 그 가마려니와 너희는 그 가운데서 끌려 나오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칼을 두려워하니 내가 칼로 너희에게 임하게 하고 너희를 그 성읍 가운데서 끌어내어 타국인의 손에 붙여 너희에게 벌을 내리리니 너희가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이스라엘 변경에서 너희를 국문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이 성읍은 너희 가마가 되지 아니하고 너희는 그 가운데 고기가 되지 아니할지라. 내가 너희를 이스라엘 변경에서 국문하리니.”

하나님께서는 그 지도자들이 살육한 시체는 오히려 그 성에 안전히 묻혀 있지만, 그들은 성에서 끌려 나와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붙여 그들이 두려워하는 칼에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것은 하나님의 징벌이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이 그들에게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들은 성에서 끌려 나와서 이스라엘 국경 부근에서 죽임을 당할 것이다. 그때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통해 그가 살아계심과 그의 공의의 뜻을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너희가 내 율례를 행치 아니하며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 사면에 있는 이방인의 규례대로 행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예언할 때에 브나야의 아들 블라댜가 죽기로 내가 엎드리어 큰 소리로 부르짖어 가로되 오호라, 주 여호와여,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다 멸절하고자 하시나이까 하니라.” 그들이 이런 하나님의 징벌을 받는 까닭은 그들이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않고 그들 주위에 있는 이방인들의 규례대로 행하였기 때문이다. 이방인들의 규례는 우상숭배와 부도덕한 것들이다. 하나님의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며 그 계명을 힘써 순종하며 행하라는 것이었다(10:12-13).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규례를 저버리고 이방인들의 생각과 종교와 풍습을 따랐다.

[14-20]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 . . .

에스겔은 또 말한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예루살렘 거민이 너의 형제 곧 너의 형제와 친속과 이스라엘 온 족속을 향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여호와에게서 멀리 떠나라. 이 땅은 우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신 것이라 하였나니.” 예루살렘 사람들은 포로로 잡혀간 자들을 냉소하며 자기들은 하나님의 기업인 이 땅에서 안전히 거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헛된 신념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하는 그 성을 보존치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그런즉 너는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비록 그들을 멀리 이방인 가운데로 쫓고 열방에 흩었으나 그들이 이른 열방에서 내가 잠깐 그들에게 성소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너는 또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만민 가운데서 모으며 너희를 흩은 열방 가운데서 모아 내고 이스라엘 땅으로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다 하라.” 예루살렘 성은 자동적으로 하나님의 성소가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예루살렘 성을 떠나셔서 바벨론 포로 생활 중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성소가 되실 것이며, 또 그런 후에 그들을 모아서 다시 이스라엘 땅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키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그들이 그리로 가서 그 가운데 모든 미운 물건과 가증한 것을 제하여 버릴지라. 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신을 주며 그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 내 율례를 좇으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이스라엘의 회복은 단지 사람들만 고토(故土)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고 영적인 회복이 될 것이다. 돌아올 자들은 그 가운데 모든 가증한 것들, 즉 우상들을 제하여 버릴 것이다. 그들은 경건의 회복을 가질 것이다. 그들은 순수한 믿음을 가질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시고 새 영을 주실 것이며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셔서 그의 계명과 율례를 행케 하시며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게 하실 것이다. 즉 이스라엘의 회복은 심령의 회복을 동반할 것이다. 이것은 중생으로 말미암은 심령의 변화를 가리킨다. 중생은 영혼의 지배적 성향의 변화이다.

[21-25] 그러나 미운 것과 가증한 것을 마음으로 좇는 . . . .

하나님께서는, “그러나 미운 것과 가증한 것을 마음으로 좇는 자는 내가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갚으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말씀하셨다. 마음으로 가증한 것을 좇는 자는 그 행위대로 보응을 받을 것이다. 신약성경도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경고하였다(8:13).

에스겔은 또 말한다. “때에 그룹들이 날개를 드는데 바퀴도 그 곁에 있고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도 그 위에 덮였더니 여호와의 영광이 성읍 중에서부터 올라가서 성읍 동편 산에 머물고 주의 신이 나를 들어 하나님의 신의 이상 중에 데리고 갈대아에 있는 사로잡힌 자 중에 이르시더니 내가 보는 이상이 나를 떠난지라. 내가 사로잡힌 자들에게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모든 일로 고하니라.”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바른 말과 그른 말을 분별해야 한다. 악한 지도자들은 아직 집을 지을 때가 아니고 예루살렘 성은 안전하다고 말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 성의 멸망을 선언하셨고 곧 시행하실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진리와 비진리가 섞여 있는 배교와 혼란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진리와 비진리를 구별하는 기준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대로만 믿고 성경대로만 행하자.

둘째로, 범죄하는 땅은 안전치 못하다. 예루살렘 지도자들은 의인의 피를 많이 흘렸고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우상숭배하였다. 그러므로 예루살렘 성은 멸망할 것이다. 죄는 반드시 보응받을 것이다. 개인도 국가도 그러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하기를 힘써야 한다.

셋째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긍휼로 회복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포로된 곳에서 그들에게 잠깐 성소가 되시다가 그들을 고토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다. 몸만 돌아오게 하시는 것이 아니고 마음의 변화, 즉 일치된 마음과 부드러운 마음을 주셔서 하나님의 계명과 규례를 지키게 하실 것이다. 구원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며 그것은 우리에게 내면적 변화를 준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며 남은 죄성을 따라 살지 말고 성령을 따라 의와 선을 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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