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린이 주일 설교말씀 중에서 예수님을 만난 삭개오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삭개오는 세리장이었지만 예수님을 만나서 구원받는 은혜를 얻게 됩니다. 삭개오의 이름은 히브리어로 깨끗하고 순수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모습은 욕심이 많고 부정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 당시 세리들은 사람 취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 회개하고 나서 자신의 재산을 팔아서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주겠다고 말합니다. 구원받고 난 후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구원받고 난 후에는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행동의 변화입니다. 속 사람이 변하면 겉사람도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말도 변하고 행동도 변하게 됩니다. 더 좋은 상태로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제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구원의 확신을 얻게 해야 합니다. 그 어린아이들이 장성하여 한국교회의 기둥들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삭개오(눅 19:1-10)
눅 19: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나가시더라
눅 19: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눅 19:3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눅 19:4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눅 19: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눅 19: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눅 19: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눅 19: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눅 19: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눅 19: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옛날 옛날에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에 여리고라는 동네가 있었어요. 그 동네에는 삭개오라는 아저씨가 살고 있었어요. 이 아저씨의 직업은 세금을 거두어들이는 일이었어요. 그래서 동네에서 제일 큰 부자였어요. 그런데 이 삭개오 아저씨는 친구가 한 명도 없었어요. 동네 사람들 모두가 삭개오 아저씨를 미워하고 싫어했어요. 삭개오 아저씨는 제일 큰 부자였지만, 욕심이 많아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줄을 몰랐어요. 그래서 삭개오 아저씨는 늘 외롭고 슬펐어요. 동네 사람들은 삭개오 아저씨 보고 ‘욕심쟁이’라고 놀려대며 손가락질을 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삭개오 아저씨는 예수님이 자기 마을을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궁금해졌어요. ‘예수님은 많은 친구들이 있다는데 과연 어떤 분일까?’ ‘무엇을 하시는 분일까?’ ‘나 같은 욕심쟁이와도 친구가 되어 주실까?’ 삭개오 아저씨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갔어요. 그곳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어요. 여기저기에서 예수님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거든요.
그런데, 삭개오 아저씨는 키가 작은 데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예수님을 볼 수 없었어요. ‘어떻게 해야 예수님을 볼 수 있을까? 옳지. 저 뽕나무 위로 올라가자. 뽕나무 위로 올라가면 예수님을 잘 볼 수 있을 거야!’ 삭개오 아저씨는 예수님을 보려고 뽕나무 위로 올라갔어요.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뽕나무 아래로 오시면서 삭개오 아저씨의 이름을 부르셨어요. ‘삭개오야! 삭개오야! 뽕나무에서 내려오너라. 내가 오늘 너와 친구가 되어 너의 집에서 쉬어야겠다.’ 이 말을 듣자, 삭개오 아저씨는 너무나 기쁘고 가슴이 마구 뛰었어요. ‘아니 저렇게 훌륭하시고 친구가 많은 예수님이 나 같은 욕심쟁이와 친구가 되어 주시겠다고! 그리고 우리 집에 오시겠다고!’ 삭개오는 너무나 기뻐서 얼른 뽕나무에서 내려왔어요. 그리고는 너무 기쁘고 감격하여 말하기를 ‘예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는 욕심쟁이처럼 살지 않고 착하게 살겠어요. 그리고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도우면서 살겠어요. 그리고 제가 가진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겠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예수님을 만난 삭개오 아저씨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매우 매우 기뻤겠죠? 예수님을 만난 후 삭개오 아저씨는 변했어요. 더 이상 욕심쟁이 아저씨가 아니예요. 삭개오 아저씨와 친구가 되어준 예수님 때문에 삭개오 아저씨는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었어요. 그뿐만 아니라 삭개오 아저씨의 집에는 친구들이 많이 모여들었어요. 그래서 삭개오 아저씨는 더 이상 외롭지 않게 되었어요.
어린이 여러분은 예수님을 사랑해요, 사랑하지 않아요? 사랑하죠? 그러면 예수님을 만나고 싶으세요, 안 만나고 싶으세요? 만나고 싶죠? 예수님을 만나면 삭개오 아저씨처럼 마음씨 나쁜 사람도 착한 사람으로 변하고 친구들도 많이 많이 만날 수 있어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예수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딱 한 가지 약속만 지키면 예수님을 만날 수 있어요. 전도사님을 따라 하세요. ‘주일날은 반드시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린다.’ 주일날은 아무리 TV 만화가 보고 싶어도 보지 않고, 친구가 함께 놀러 가자고 해도 가지 않고 교회에 나와서 선생님과 공부하고 예배드려야 예수님을 만날 수 있어요.
유년부 여러분, 이 약속을 지킬 수 있어요, 없어요? 있지요? 여러분 모두 약속을 잘 지켜 올해에는 꼭 예수님을 만나는 어린이가 되길 바래요. 기도드리겠습니다.
[빌립보서 2장 주일설교말씀]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자”(빌 2:1-30)
[아모스 8장 설교] “당신은 무엇을 찾았습니까?”(암 8 :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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