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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1장 주일설교말씀] 말씀 순종에 대한 상(신 11:1-32)

복음의 능력 2022. 3. 2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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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1장에서는 순종과 불순종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순종했을 때는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불순종했을 때는 저주를 내리신다고 했습니다.

 

말씀 순종에 대한 상(신 11:1-32)

 

[1-7]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그 직임과 . . . .

모세는 또 말한다.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그 직임과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라.” ‘직임이라는 원어(미쉬메렛)는 ‘지시’(charge)라는 뜻이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명령을 항상 지키라고 교훈한다.

2절에 너희의 자녀는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였으나 너희가 오늘날 기억할 것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징계와 그 위엄과 . . .”라는 원문은 그리고 너희는 오늘날 알라. 이는 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징계를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한 너희 자녀들과 말하는 것이 아님이니, 곧 그 위엄과 . . .”라고 번역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KJV). 즉 그들은 하나님의 크신 일들을 다 보았고 알았다는 뜻이다. 출애굽기부터 민수기에 이르기까지 기록된 역사적 사건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다 보고 경험했던 일들이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 위엄과 그 강한 손과 펴신 팔과 애굽에서 그 왕 바로와 그 전국에 행하신 이적과 기사와, 또 여호와께서 애굽 군대와 그 말과 그 병거에 행하신 일 곧 그들이 너희를 따를 때에 홍해 물로 그들을 덮어 멸하사 오늘까지 이른 것과, 또 너희가 이 곳에 이르기까지 광야에서 너희에게 행하신 일과,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에게 하신 일 곧 온 이스라엘의 한가운데서 땅으로 입을 열어서 그들과 그 가족과 그 장막과 그를 따르는 모든 생물을 삼키게 하신 일이라.”

모세는 너희가 여호와의 행하신 이 모든 큰 일을 목도하였느니라[보았느니라]”고 말한다. 성경에 기록된 사건들은 사람이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인간 역사 속에서 행하신 거룩하고 은혜로운 일들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 일들의 증인들이었다.

[8-12]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 . . .

모세는 또 말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을 것이며 또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사 그와 그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네가 들어가 얻으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권고하시는 땅이라. 세초부터 세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모세는 다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그들이 그 명령을 지키면 얻을 하나님의 복에 대해 말했다. 첫째는 강성함의 복이다.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둘째는 장구함의 복이다.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들어가 얻을 가나안 땅이 애굽 땅처럼 발로 물을 대지 않아도 되는 땅이며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농사짓기에 좋은 땅이라고 말했다.

[13-17]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나의 명령을 너희가 . . . .

모세는 또 말한다.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나의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솨모아 티쉬메우)[성심으로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비, 늦은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또 육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모세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하나 더 말했다. 그것은 물질적 유여함의 복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 땅에 이른비와 늦은비를 적당한 때에 주셔서 그들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으며 먹고 배부름을 얻는 복이다. 그러나 그것은 오직 계명 순종에 대해 약속된 복이다. ‘이른비’는 파종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가을비이며, ‘늦은비’는 곡식을 여물게 하는 봄비이다.

모세는 그러나 그들에게 멸망에 대한 경고도 한다.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으로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의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만일 그들이 1, 2계명을 어기면, 그 땅에 가뭄이 들고 기근이 들어 이스라엘 백성은 그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 것이다.

[18-21]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 마음과 뜻에 . . . .

모세는 또 말한다.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으로 너희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열조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의 장구함 같으리라.”

6장에서도 말했지만, 그는 또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과 뜻에 두고 손목에 매거나 미간에 붙이고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고 집의 문설주나 바깥문에 기록하라고 말했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가까이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복을 주실 것이다.

[22-25]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 . . .

모세는 또 말한다.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잘 지켜(솨모르 티쉬메룬)[성심으로 지켜] 행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도를 행하여 그에게 부종(附從)하면[그를 꼭 붙들면] 여호와께서 그 모든 나라 백성을 너희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이라. 너희가 너희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얻을 것인즉 너희의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너희 소유가 되리니 너희의 경계는 곧 광야에서부터 레바논까지와 유브라데 하수라 하는 하수에서 서해까지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 밟는 모든 땅 사람들로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

모세는 다시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성심으로 지켜 행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모든 도를 행하며 그를 붙잡고 따르라고 말했다. 또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들보다 더 강대한 나라들을 얻게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26-32] 내가 오늘날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가 . . . .

모세는 또 말한다. “내가 오늘날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좇으면 저주를 받으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 이 두 산은 요단강 저편 곧 해 지는 편으로 가는 길 뒤 길갈 맞은편 모레 상수리나무 곁의 아라바에 거하는 가나안 족속의 땅에 있지 아니하냐?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얻으려 하나니 반드시 그것을 얻어 거기 거할지라. 내가 오늘날 너희 앞에 베푸는 모든 규례와 법도를 너희는 지켜 행할지니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 복과 저주를 둔다고 표현한다. 그것이 율법의 원리이다. 사람이 하나님의 법을 지키면 복을 얻지만, 그 법을 어기면 저주를 받을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요단강 건너편에 있는 그리심산과 에발산에서 축복과 저주를 선포해야 하였다. 30절의 요단강 저편”(베에베르 하야르덴)이라는 표현은 신명기 저자인 모세가 요단강 동쪽에 있는 것을 보여준다. 모세는 또 내가 오늘날 너희 앞에 베푸는 모든 규례와 법도를 너희는 지켜 행할지니라”고 말하였다. 그것이 그가 반복해서 강조하는 바이었다.

본장을 요약하면, 모세는 본장에서도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사랑하고(1, 13, 22) 그의 모든 지시와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성심으로 지키고(1, 8, 22, 32) 성심으로 청종하고(13)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고(13)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22, 32) 그를 꼭 붙들라(22)고 말하였다. 또 그는 이 말씀을 마음과 뜻에 두고 손목에 매며 미간에 붙이고 집의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고 자녀들에게도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말하였다(18-20).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은 복을 얻을 것이다. 그들은 강성하고 그들의 날은 장구할 것이다(8-9). 또 그들은 물질적 유여함도 누릴 것이다(14-15). 그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 그들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얻을 것이며 그들의 나라가 확장될 것이다(23-24).

그러나 신약성경의 빛 아래서 볼 때, 사람은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한다. 로마서 3:20,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로마서 4:15, “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고 그의 의만 의지한다. 로마서 3:22, 24,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救贖)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그러나 모든 죄를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들은 이제 경건하고 의롭고 선하게 산다. 디도서 2:11-14,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로마서 13:10,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빌립보서 4:8,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요한일서 3: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본장에 약속된 강성함과 장구함과 물질적 유여함의 복은 신약교회가 장차 누릴 복을 증거한다. 우리는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릴 것이다. 그것은 참으로 장구한 복이다. 그것은 영생의 복이다(3:16). 그것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이다. 그러나 그 복은 또한 신약성도들이 현재도 어느 정도 누리는 복이다. 신약성도인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힘써 지킬 때 더욱 담대함과 능력을 얻고(요일 3:21) 또 기도의 응답을 받으며(15:7; 요일 3:22) 몸의 건강과 물질적 유여함도 얻을 것이다(6:33; 요삼 2). 그러므로 이제 믿음 안에서 힘써 계명을 순종하자.

[사도행전 10장 성경 좋은 말씀] 이방인에게 복음이 전달됨(행 1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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