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인물 설교말씀] 가룟 유다(멸망의 자식)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 인물 설교말씀 중에서 가룟 유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제1 : 가룟 유다

 

제목 : 멸망의 자식

 

 

 

1. 멸망의 자식이 되는 내적 근거

 

1) 마귀라 불림(마 3:7, 행 13:10)

 

멸망의 자식이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음으로 죄에서 건짐을 받지 못하고, 하나님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진노의 형벌을 받을 마귀의 자식이라는 의미입니다. 마귀 곧 사단은 하나님을 대적한 천사로서 하나님께 도전하다가 다시는 회복하지 못할 영벌에 처하게 된 자를 일컫습니다(참조, 사 14:12-15;계 12:9;20-7-10). 그런데 예수께서는 가룟 유다를 마귀라고 하셨습니다(참조, 요 6:70-71). 그러므로 가룟 유다가 그와 같은 마귀의 이름으로 불린 것은 그가 마귀와 같이 멸망에 처해질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가룟 유다는 마땅히 멸망의 자식이 되는 것입니다.

 

 

 

2) 심판의 화를 받기로 예정됨(롬 1:18, 엡 5:6)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참조, 롬 3:10,23). 사람이 그 죄에서 벗어나려면 중보자 되셔서 사람의 죄를 속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를 믿는 믿음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에게만 주어집니다(참조, 행 13:48;요일 5:1). 따라서 하나님께서 예정하지 않은 자는 믿고 싶어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가룟 유다는 화를 입기로 작정된 자입니다(참조, 마 26:24;요 13:27). 이렇게 볼 때 결국 가룟 유다는 구원을 받지 못할 유기된 자이며, 그러므로 그는 멸망의 자식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3)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감(엡 4:27, 엡 5:18, 눅 22:3-6)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분만을 경외하는 가운데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악한 영, 곧 사단이 침입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하나님의 사람 속에는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를 배반할 당시 성령은 아직 본격적으로 활동하시지 않았지만(참조, 행2:1-4), 그것은 본격적으로 하지 않으셨다는 의미이지 전혀 하지 않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즉 성령은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항상 역사하셨습니다(참조, 겔 3:12). 따라서 그 당시에도 제자들은 성령의 인도, 보호하심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룟 유다는 그 마음으로 성령을 거부함으로써 결국 사단이 그 속으로 들어갔고(참조, 눅22:3), 그 결과 가룟 유다는 멸망의 아비인 사단에게 사로 잡혀 멸망의 자식이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을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기를 거부함으로써 악한 영들에게 사로잡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멸망의 자식이 되는 외적 근거

 

1) 율법을 어김(마 28:20, 요 14:15)

 

율법은 인간이 마땅히 지켜야 할 불변의 규범입니다(참조, 신 6:4-9;마 5:17-18). 유대인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룟 유다는 아브라함의 후손으로서 하나님께서 범하지 말라고 명하신 계명을 어겼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그는 예수님과 열두 제자들이 공적으로 쓰는 돈을 도적질함으로(참조, 요 12:6) 하나님께서 명하신 제8 계명을 어겼습니다(참조, 출 20:15). 이러한 그의 행동으로 보건대,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으며 멸망의 자녀임이 분명합니다. 우리도 성경 말씀을 지켜 행하지 않음으로써 멸망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참조, 요 14:21).

 

 

2)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남(요 14:6)

 

가룟 유다는 자신이 멸망할 수밖에 없는 상태에서 구원해주실 유일한 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눈앞에 모시고도 그분을 배반하고 떠났습니다. 즉 그는 하나님을 버리고 악을 택했습니다. 이렇게 볼 때 그는 생명보다는 죽음을 택한 멸망의 자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죽을 때까지 회개하지 않음(막 1:4, 눅 13:3)

 

가룟 유다는 자기 스승을 배반한 뒤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상황에서도(참조, 마27:3) 회개하지 아니하고 하나님만이 주관하시는 인간의 목숨 곧 자기 생명을 교만하게도 자기가 끊음으로 자기 생애를 마쳤습니다(참조, 마 27:5). 그는 끝까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가운데 회개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멸망에 이를 수밖에 없는 멸망의 자식입니다. 멸망은 회개하지 않는 모든 자의 코앞에 와 있습니다(참조, 요 3:36).

 

 

3. 멸망의 자식이 받을 재앙

 

1) 불명예스러운 죽음(고전 10:8-10)

 

가룟 유다는 그와 한패였던 자들로부터 외면당한 가운데서(참조, 마 27:4) 외롭고 비참하게 죽었습니다(참조, 마 27:5;행 1:18). 이와 같이 악인은 불명예스럽게 이생을 마감합니다. 물론 때로 악인이 사람들의 칭찬 속에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일 뿐 영의 세계에서 보면 그 죽음은 비참한 죽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비참한 죽음에 이르지 않도록 그리스도 안에서 복된 죽음을 맞아야 할 것입니다.

 

 

 

2) 양심의 고통(렘 2:19)

 

아무리 악한 자라도 그 속에는 양심이 있기 때문에 그는 그가 악에 속해 있는 한 양심이 그에게 주는 고통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참조, 롬 2:15). 즉 멸망의 자식들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받게 될 영벌의 고통이 아니더라도 지금도 그 마음에 평화를 가지지 못하고 마음의 고통으로 시달리는 형벌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3) 영원한 형벌(시 145:20, 계 22:8)

 

악에 속한 자, 멸망의 자식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지옥 형벌에 이를 것이라는 사실은 너무도 당연하고 분명한 사실입니다(참조, 계 20:11-15). 성도는 이 무서운 형벌에 빠지지 않도록 죽는 날까지 하나님만을 믿고 주만을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영원한 형벌이라는 이 엄청난 멸망은 공의의 하나님의 당연한 징치요 사랑으로 인내하시고 유예해 주신 자비에 대한 반역의 대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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