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지명 설교말씀] 갈라디아-갈라디아 교회 다른 복음(갈 1:6-9)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 지명 설교말씀 중에서 갈리디아 지명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에 복음을 전해 주었는데 다른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율법주의 사상을 받아들였습니다. 행위와 믿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사상을 받아들였습니다. 바울은 다른 복음을 따라가면 저주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갈라디아 Galatia

 

갈라디아의 다른 복음

갈 1:6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갈 1:7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갈 1:8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갈 1:9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어느 한 사물 혹은 어느 한 길을 선택함으로 해서 얻어진 결과와 선택하지 않았을 때 올 수 있는 결과의 상반된 차이는 매우 큽니다. 부모와 스승이 가르친 바른 길을 외면하고 다른 길로 가면 망합니다. 선전한 것과 다른 상품을 팔면 사기꾼이 됩니다. 일행과 다른 길을 가면 낙오자가 됩니다. 이같이 갈라디아 교회에는 참된 복음과는 다른 복음이 침투했습니다. 이단 사이비에 현혹된 것입니다. 이제 다른 복음, 즉 이단들의 행태와 그 폐단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사단의 계교를 경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1. 참 복음과 다른 복음은 그 내용이 다릅니다

1) 본질이 다름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바울 사도는 그들에게 침투한 복음은 '다른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리이스말로 '다르다'는 개념을 나타내는 두 가지 말이 있습니다. 즉 모양만 다를 뿐 본질과 내용은 같은 개념은 '헤테론'이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가령 가족 중에 큰형, 작은형, 또는 누님, 동생은 그 생김새와 개성은 다르나 분명 같은 가족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 생김새가 비슷해도 부모가 다른 이웃은 같은 가족이 될 수 없습니다. 이처럼 본질이 다른 것을 표현하는 말이 '알로'입니다. 바울 사도가 다른 복음이라고 표현한 말이 바로 '알로'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처럼 사도와 주님이 전해 주신 기독교 정통 복음 진리에 그 본질이 상이한 내용을 전하는 자들을 이단으로 여겨야 합니다. 다만 같은 정통 신앙의 기반 위에 교파가 다르고, 그 신앙이 강조하는 것이 다르고 표현하는 것이 다른 것은 이단이 아닙니다. 다같은 기독교 가족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이름과 모양을 갖췄으면서 성경이 증언하는 것과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이단이요, 그들과는 교제를 금해야 합니다.

 

2) 끝이 다름

한자로 이단은 '끝이 다르다'는 뜻입니다. 처음에는 비슷하나 반드시 끝에 가서 다른 결론을 내린다거나, 처음에는 성경과 같이 나가지만 끝에 가서 다른 쪽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갈라디아 교회에 들어온 이단자들도 처음에는 기독교 사도의 이름으로 가르치고 전도했습니다. 예수님도 전하고 그 구원의 은혜도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진리는 부인했습니다. 믿음만으로는 부족하니 할례도 받고 율법을 지켜야 완전한 구원에 이른다고 가르친 것입니다(갈5:2,3). 이단들은 이처럼 끝에 가서 다른 것을 말하거나, 기독교 진리 끝에다 다른 것을 첨부합니다. 반드시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온전히 가르치지 않고 결론을 왜곡시키거나, 결론을 자신들이 꾸며낸 쪽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2. 복음을 전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1) 증거 하지 않고 논쟁하려 함

이단을 뜻하는 그리스말 중에 '하이레시스'가 있습니다. 이 말의 원뜻은 '골라잡다, 책잡고 논쟁하다'입니다. 성경의 진리를 확신하고 사랑하는 성도들은 불타는 구령심으로 진리를 증거 합니다. 즉 성경 진리 그대로를 가감 없이 증언하는 자세를 지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단자들은 성경에서 자기들의 사상과 적합한 내용만 골라냅니다. 그리고 그 내용만 강조하고 논쟁하려고 합니다. 이는 그들이 사단의 하수인으로서 사람들을 구원하려는 목적이 없이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7절)는 의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도와 논쟁을 벌이고 자기들의 주장을 주입시켜, 성도들이 믿는 진리를 왜곡시키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어리석은 변론과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을 피하라"(딛3:9)고 경계합니다. 우리가 믿는 복음 진리는 비판하고 논쟁할 여지가 없습니다.

 

2)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미혹함

성도는 사랑으로 전도합니다. 온유하게 정성을 다해 한 영혼이라도 죄에서 구원받게 하고 주님께 돌아오게 하려고 성경 진리 그대로 성경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단들은 미혹하거나 협박합니다. 성경에서 바울은 그들이 성도를 '요란케'하려 한다고 했습니다(7절). 이는 혼란에 빠뜨리거나,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을 뜻합니다. 교회를 요란케 하고 질서를 무너뜨려 결국 자기들 소유로 삼으려는 것이 이단들의 큰 목적입니다. 그러기에 처음에는 온갖 좋은 교리와 내용으로 미혹하지만 끝에 가서는 협박하여 사람들의 영혼과 재산과 생명까지도 빼앗는 것입니다.

 

3. 그 내용을 믿은 결과가 다릅니다

1) 육적인 열매가 맺힘

참된 복음을 믿고 따르면 아름다운 삶의 열매, 또 천국 축복의 열매를 얻게 됩니다. 사랑과 희락, 오래 참음과 자비와 충성 등(갈5:22,23) 그러나 다른 복음, 즉 이단이 전하는 내용에 미혹돼 그것을 믿는 사람들은 악한 삶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숭배와…분쟁과 시기"(갈5:19,20) 등이라고 성경은 이를 증언합니다. 기독교 정통 교단을 떠나 이단 집단에 미혹됐던 사람들의 결과를 우리는 역사를 통해 많이 목격했습니다. 그들 삶의 열매는 바로 바울 사도가 앞에서 지적한 그대로 추하고 더러운 열매로 나타났던 것입니다. 문란한 성관계, 교주의 신격화, 사기, 배임, 횡령, 심지어는 집단 타살 및 자살 등 이와 같은 결과는 이단들의 교리와 사상이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딤전4:1,2)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성령과 단절하고 귀신의 영을 따랐기에 그 열매가 더러운 것입니다.

2) 죄와 사망의 종이 되어감

바울 사도는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저주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8,9절). 그 영혼과 육신과 삶에 하나님의 진노가 따르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증스러운 우상을 깨뜨려 버리시듯(신7:26), 파멸하는 운명이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현세에서 사단과 죄의 노예로 사는 비참한 생활을 하게 된다면 끝내는 영원한 사망의 심판을 사단과 함께 당하게 됩니다(벧후2:18,19). 바울 사도는 '누구든지' 그와 같은 저주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하늘의 천사도 다른 복음을 전하고 믿는다면 예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경고를 유념하는 성도들이 되어야겠습니다.

 

"다른 복음은 없나니"(7절)라고 사도는 단언했습니다. 성도들은 오직 성경이 가르친 그리스도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만을 굳게 믿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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