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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지명 설교말씀] 부름받은 갈릴리 바다의 어부들(마태복음 4:18-22)

복음의 능력 2021. 7. 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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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 지명 설교말씀 중에서 갈릴리 바다라는 성경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이나 사두개인들에게 왔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거부했습니다. 제사장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도 않았습니다. 성경을 연구하던 자들은 예수님을 거부했지만 어부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였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어부들을 불러서 제자로 삼고 있습니다. 베드로와 안드레 요한 야고보가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게 됩니다.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 돌이 되었습니다. 잘난 사람들은 예수님을 버렸지만 세상에서 천한 자들은 예수님을 믿고 따랐습니다.

갈릴리 바다 Sea of Galilee

 

부름받은 갈릴리 바다의 어부들

마4:18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마4: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마4:20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마4: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마4:22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갈릴리는 이스라엘에서도 가장 소외된 곳이었습니다. 말하자면 버려진 땅이 갈릴리였습니다. 이런 갈릴리가 천국 복음 운동의 중차대한 사명을 계승할 주의 제자들이 부름 받은 장소가 되고, 제자화 훈련장이었으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갈릴리를 찾아오사 제자들을 사람 낚는 어부로 삼으신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들을 찾아오사 여러분을 제자로 삼기를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왜 갈릴리를 중대한 천국 복음 운동의 중심 터전으로 삼으셨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열심히 일하고 섬기던 자들입니다

1) 열심있는 자를 부르심

본문의 제자들이 주님으로부터 부름 받은 시간은 참으로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베드로와 형제 안드레는 바다에 그물을 던지며 고기를 잡는 중에 주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야고보와 형제 요한은 아버지와 함께 배에서 그물을 깁는 도중 주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 네 사람은 자기들의 생업에 열심을 다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생업에 충실한 자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주님은 맡겨진 일에 열심과 충성을 다할 자세가 되어 있는 자를 제자로 부르십니다(고전4:2).

 

2) 섬김의 자세가 된 자를 부르심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 받을 당시 아버지와 함께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야고보와 요한이 아버지를 돕고, 아버지를 잘 섬기는 효성스러운 자였음을 보여줍니다. 비록 이들은 호전적이고 난폭한 자들이 많은 갈릴리에 살고 있었지만, 그 마음 가운데는 부모 공경에 대한 예의가 가득하였던 것입니다. 이렇게 섬김의 자세를 가진 자였기에, 주님은 이들을 당신의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눈에 보이는 부모님도 공경하지 않는 자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공경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도 야고보와 요한은 주님께 제자로서의 합격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미천한 신분을 지닌 자들입니다

1) 소외된 자를 찾아오심

갈릴리는 이스라엘의 북쪽 국경에 인접하여 구약시대 때부터 항시 북방 침략자들의 공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갈릴리에는 이주자가 많았고 나그네와 고아, 과부들도 많았습니다. 정상적인 가정을 가진 자들의 수는 극히 적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갈릴리는 수도 예루살렘 사람들로부터는 천대(賤待) 받고 소외되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사람이 갈릴리 사람들을 멸시했지만, 주님은 오히려 이렇게 소외된 갈릴리를 찾아오셔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훗날 존귀와 영광으로 관(冠) 씌우셨습니다. 이처럼 주님이 소외된 자를 찾아오셔서 그들을 영화롭게 하셨다면, 주의 제자로 부름 받은 우리들 역시 낮고 천한 자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2) 무지한 자를 찾아오심

갈릴리 사람들은 무지한 자들로 여겨졌습니다. 특히 이곳은 이방인들의 방언이 많이 들어와서 사투리가 독특하였습니다. 갈릴리 사람들은 말투만 들어도 당장 구분되었고, '갈릴리 사람'하면 무식하고 교양 없는 자들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주님은 이렇게 지식이 없는 자들 가운데서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비록 세상 지식에는 무지했지만, 그들에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거룩한 신앙 지식들이 있었기에 주님은 이들을 귀한 일꾼으로 삼으셨던 것입니다. 세상 지식도 중요하지만, 주님은 무엇보다 하나님을 아는 지혜로 충만한 자를 복음 사역의 일꾼으로 삼으십니다. 왜냐하면 모든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서 나오기 때문입니다(잠1:7).

 

3. 즉시 결단하기를 잘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1) 즉각적인 결단을 요구하심

본문에는 '곧'이란 단어가 여러 차례 언급됩니다. 이는 즉각적이고 신속한 행동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부름을 받았을 때 현재 하고 있던 일들을 즉각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좇아 제자로서의 길을 갔습니다. 그리고 이 결심과 결단은 평생 지속되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제자의 도리입니다. 제자는 주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았을 때 우유부단(優柔不斷)하거나 망설임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치 않다고 제자로서의 도리를 분명하게 가르치셨습니다(눅9:57-62).

2) 모든 것을 버리도록 가르치심

19세기 미국의 복음 전도자 드와이트 리만 무디는 "내가 인생에서 최고의 희열을 느꼈을 때는 그리스도를 만났을 때였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사실 무디와 예수님 사이에는 1800년이라는 시공간의 간격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주님을 만나 전도자로 부름을 받은 놀라운 감격을 평생 간직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2천 년 전 이런 놀라운 감격과 은혜를 체험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본문의 네 제자들입니다. 이들은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를 잡던 중 예수님의 부름을 받고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감격을 평생 간직하며 초대 교회의 기초를 놓고 기둥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이런 감격스러운 '부르심'의 역사가 일어난 장소가 바로 '갈릴리'라는 사실입니다. 본문에는 '버리다'는 말이 자주 나옵니다. 베드로와 안드레는 예수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 그물을 버렸습니다. 요한과 야고보는 배와 부친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이는 곧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생업과 가정과 나아가 자신의 모든 인생을 포기했다는 말입니다. 제자가 되려는 자는 이렇듯 그에게 필요한 것들까지도 아낌없이, 과감하게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갈릴리에 찾아오사 제자들을 부르신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부르시고 사람 낚는 어부로 삼기 원하십니다. 오늘날 주님으로부터 사람 낚는 어부로 부름 받은 성도는 본문을 통해 올바른 제자로서의 도리를 배워야 합니다. 주님은 바로 이런 자를 높이고 존귀하게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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