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관련 알쓸잡

[심리 상담] 교회가 뭐예요?

복음의 능력 2020. 7. 13. 14:03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도 알쓸잡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심리 상담 중에서 교회가 무엇인지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교회에 대한 바른 이해 없이 바른 교회생활을 하는 것은 어렵다. 교회를 다닌다는 것과 교회생활을 한다는 것, 교회생활을 한다는 것과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차이가 있다.

 

교회를 다니긴 하지만 교회생활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교회생활은 열심이지만 신앙생활은 바로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면에서 한국교회는 신앙생활은 있지만 생활신앙은 없다고 집필한 어느 신학자의 말은 일리가 있다. 바람직한 교회생활은 교회에 대한 바른 이해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며 올바른 신앙을 지녔을 때 성립된다.

 

첫째, 거룩한 공동체이다.

 

교회의 형성과 성립은 인간의 발상이나 의지에 의해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지와 섭리에 의해 이룩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세속 집단처럼 세속적 조직이나 관리가 지배할 수 없는 것이다.

 

구약의 경우 거룩한 공동체여야 했던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관계를 아내와 남편의 관계로 묘사한 것이나 신약의 경우 신부와 신랑으로 묘사한 것 등이 교회와 거룩한 공동체의 성격을 일별 해주고 있다.

 

교회는 거룩하신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공동체(마16:18) 이기 때문에 거룩한 동기와 방법으로 운영되고 발전되어야 한다. 교회가 영리 이윤추구 집단으로 변질된다면 그것은 곧 교회의 타락을 뜻한다.

 

기독교 2000년 사를 조망해 보면 교회가 집단이익이나 실리추구에 급급했을 때 세속화되었고 타락했다. 만일 교회 때문에 덕을 볼 것인가 아니면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교회에 덕과 유익을 끼칠 것인가의 양자택일을 요청받는다면 후자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 교회생활이다.

 

둘째, 선교공동체이다.

 

교회를 만드시고 이 땅에 존재케 하시는 궁극적 이유는 선교에 있다. 다시 말하면 선교하지 않는 교회는 이미 교회로서의 본질적 자질을 상실된 교회이며 존재 의의를 포기한 교회인 것이다.

 

교회는 모든 역량과 가능성을 총동원하여 선교에 주력해야 한다. 땅끝까지 이르러 나의 증인이 되라는 분부 역시 교회의 사명을 명시해 주고 있다.

 

우린 흔히 선교를 논할 때 선교사 파송이나 해외선교만을 생각할 때가 있다. 그러나 선교의 출발은 개인 전도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개인전도의 경험과 영혼구원의 체험을 가진 사람들이라야 선교를 논할 수가 있으며 선교단체의 장이 될 수 있다.

 

가령 선교에 대한 전문지식도 없는 사람들이 선교단체의 장을 차지하고 있다면 그것은 선교를 위해 불행한 일이다.

 

셋째, 영원 공동체이다.

 

구약의 경우 선택하고 성별 된 하나님의 백성은 신약에 이르러 교회로 발전했다. 그리고 그 교회는 영원한 천국의 예표로 이 지상에 존재하기 때문에 교회는 영원을 지향한다. 그래서 교회는 한시적 공동체인 것이 아니라 영원한 공동체인 것이다.

 

교회가 영원적이라는 것은 그 권위와 지속성에 있어서 시간적 제한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교회는 음부의 권세도 해하지 못하는 (마16:18) 절대적 권위를 부여받은 공동체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어떤 집단이나 정권도 교회와 맞설 수는 없다. 그리고 교회를 파괴할 수는 없다. 교회는 반석 위에 세워졌으며 음부의 권세도 흔들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넷째, 그리스도의 몸이다.

 

에베소교회에 보낸 편지 속에 드러나는 바울의 교회관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것이다. 즉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시며 교회는 그의 몸이며 우리는 그 몸에 연결된 지체들이라는 것이다.

 

 

이 교회론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유기적 관계를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교회의 중요성을 웅변한다. 발가락은 지체의 가장 하단 부위에 속한다.

 

그러나 발가락이 잘리면 온 몸이 전율하고 피가 흐른다. 이유는 한 몸이기 때문이다. 언필칭 교인이라면 겁 없이 교회를 욕하고 공격하는가 하면 칼을 휘두르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몸을 난도질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교인이면서도 교회를 객관화시켜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작태 역시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를 바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섯째, 친교 공동체이다.

 

교회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지체로서의 연합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돕고 보완하는 관계를 갖는다. 그래서 교회는 반목하고 질시하는 행위가 용납될 수 없다. 손이 발을 미워하고 입이 코를 시기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교회는 근본적으로 친교 지향 공동체이다. 그리고 반목과 질시로 얼룩지고 암울해져 가는 현실 속에서 위로와 사랑의 오아시스가 있다면 교회 말고 어디에 그런 곳이 있을 수 있겠는가. 바른 교회관이 정립될 때 바른 교회생활은 성립된다.

 

 

[심리 상담] mbti 성격 유형 검사

안녕하세요. 오늘은 심리 상담 중에서 mbti 성격 유형 검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MBTI 성격 유형 검사 검사를 받기 전에 읽어 볼 사항 ◇ 이 검사는 성격을 간단하거나 개인의 능력을 평가하��

skh12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