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 인물 강해 설교말씀 중에서 갓 야곱의 아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제1 : 갓-야곱의 아들
제목 : 모세에게 암사자 예언을 받은 지파
1. 암사자의 상징적 의미
1) 정의(잠 19:12, 시 45:7)
사자는 백수의 왕이라고 불리는 짐승으로서 흔히 뛰어난 지배자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이 짐승이 뛰어난 지배자로 상징될 때 그 상징 속에는 불의한 지배자가 아니라 정의로운 지배자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참조, 단 7:4). 이와 같이 사자라는 말속에는 정의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암사자와 같으리라고 예언받은 갓 지파는 정의를 지키는 지파가 될 것을 예언받은 것입니다.
2) 용맹(삼하 17:10, 잠 28:1)
백수의 왕으로 불리는 사자의 용맹성은 굳이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될 만큼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실로 사자는 자기보다 빠르고 자기보다 큰 짐승에 대하여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히 맞섬으로써 상대를 위압하는 용맹한 짐승의 대명사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 용맹한 사람을 사자에 비유하곤 합니다. 본문에서도 모세가 갓 지파를 암사자에 비유한 것은 갓 지파가 어떠한 적들과도 용감히 맞서 싸울 용맹스러운 지파가 될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3) 승리(호 13:8, 계 4:7-8)
사자의 특징은 상대에게 지지 않고 상대를 제압하여 언제나 승리자로서의 모습을 갖춘다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곧잘 위대한 정복자를 사자에 비유하는 것입니다. 만일 사자가 힘만 가졌을 뿐 승리자만이 가질 수 있는 늠름한 모습을 가지지 않았다면 그처럼 고고한 상징적 존재로 여김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사자라는 상징은 승리라는 의미를 그 속에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볼 때 갓 지파가 모세로부터 암사자에 비유된 것은 갓 지파가 정의에 입각해서 싸우는 용맹한 지파가 되어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승리하는 지파가 될 것을 예언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예언의 성취
1) 신의를 지킴(신 33:21, 수 22:3)
모세로부터 갓 자손은 암사자로 비유되어 정의롭고 용맹스러우며 승리하는 지파가 될 것을 예언받았습니다. 이 가운데서 첫 번째 의미인 정의에 관한 내용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정복할 때에 분깃을 먼저 받은 갓 지파가 분깃을 나중에 받은 다른 지파들에게 신의를 지킴으로써 성취되었습니다. 즉 갓 지파는 요단 강을 건너기 전에 이미 분깃을 받았으나 아직 분깃을 받지 못한 다른 지파가 분깃을 받을 수 있도록 가나안을 다 정복할 때까지 도와주기로 약속하였고, 갓 지파는 실제로 가나안을 다 정복하여 다른 모든 지파가 분깃을 받을 수 있게 될 때까지 그들의 군사를 원조하여 약속을 지켰으며(참조, 수 22:1-9), 그로써 모세의 예언은 성취되었던 것입니다.
2) 용사들을 배출함(대상 12:8)
암사자라는 비유가 주는 의미 가운데 용맹의 의미는 이스라엘이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을 때마다 갓 자손들이 용사들을 배출했다는 것으로 성취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 예로 갓 지파는 이스라엘을 영광된 나라로 만들었던 다윗이 위기에 처하게 되었을 때 그를 도왔는데 그때 다윗을 도운 갓 지파의 용사들은 사자같이 용맹한 자들이었습니다(참조, 대상 12:8).
3) 싸울 때마다 승리함(대상 5:18-20)
암사자라는 비유가 주는 세 의미 중 마지막 세 번째 승리의 의미는 갓 자손들이 싸
울 때마다 승리하였다는 데서 성취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예로 갓 자
손들이 하갈 족속과 싸울 때에 르우벤 지파 및 므낫세 반 지파와 함께 승리하였고(참
조, 대상 5:18-22), 그들이 다윗을 도와 다윗의 대적자들과 싸울 때도 승리하였습니다
(참조, 대상 12:8-15). 하나님의 말씀은 그것이 비록 인간을 통해서 선언되었을지라도
이처럼 반드시 성취됩니다.
3. 예언의 계승
1) 정의로운 그리스도인(시 58:1, 암 5:24)
약속의 자손인 갓 지파에게 주어진 축복의 말씀은 갓 지파에게만 주어진 것으로 끝나지 않고 같은 약속의 자손인 우리에게도 주어질 수 있는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축복이 우리를 향한 축복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먼저 갓 지파 자손들이 받은 정의의 축복에 따라 우리도 하나님의 공의에 입각해서 무엇을 하든지 정의롭게 일을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뻐하시사 우리에게도 사자처럼 이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도록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참조, 계 2:26-27).
2) 용맹스러운 그리스도인(시 27:14)
갓 지파에게 주어진 두 번째 축복의 내용은 용맹이었습니다. 용맹은 이 세상을 대적하고 헤쳐 나가는 데 필요한 중요한 무기입니다. 담대함이 없으면 모든 일에 소극적이 되어 할 수 있는 일도 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삶을 살아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3)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요일 5:4)
결과가 나쁘면 모든 것이 나쁜 것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승리하지 못하면 모든 것은 헛것으로 끝나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갓 지파가 축복받은 것처럼 항상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야 하겠습니다(참조, 요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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